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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광진교페스티벌’ 31일 오후 3시개막
광진구민과 강동주민 칠월칠석 견우직녀만남식 축제
등록일: 2019-08-27 , 작성자: 광진의소리
▲2018광진교페스티벌 현장 모습/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윤태한 기자>
‘광진교’하나로 인접해 있는 광진구(구청장 김선갑)와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문화를 나누기 위해‘2019 광진교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축제는 일 년에 한 번 오작교에서 만나게 된다는 견우직녀 설화처럼 광진구민과 강동구민이 광진교에서 만나 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칠월 칠석 즈음에 열린다. 올해는 휴가철 및 폭염기간과 겹쳐 일정을 미뤄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광진교 위에서 펼쳐진다.
축제 당일 낮 시간대에는 광진청소년수련관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강동구 청소년들이 준비한 청소년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오후 6시부터는 광진 ․ 강동 구청장의 인솔하에 줄다리기 줄을 메인무대로 이동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광진 ․ 강동구민 각각 250명이 참여하는 축제의 하이라이트‘기지시 줄다리기’가 열린다.
줄다리기 줄은 총 길이 40m로 굵은 원줄과 사람이 당길 수 있는 줄기 모양의 곁줄로 구성됐으며, 줄다리기를 통해 두 구민들 간의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어서 메인무대에서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축하공연에는 마술사 정슬기의 퍼포먼스 마술 공연과 홍경민, 걸그룹 베베식스의 초청 무대가 마련돼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장 한 편에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플리마켓 업체 등이 참여한 판매부스와 푸드트럭존이 준비되고, 페이스페인팅과 연날리기 등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또 메인무대 공연과는 별도로 광진교 양쪽에서는 버스킹 및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되고,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인조잔디와 그늘막 등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구는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진행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우선 행사 당일 오후 12시부터 밤 12시까지 12시간 동안 광진교 전구간(광진교 북단 헌병초소 앞~남단 용강빌딩)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다리 위라는 장소적 특수성을 고려해 (사)재난구조협회 광진구지부에 협조를 요청해 보트를 상시 대기 시킨다.
또한 안전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광진구, 강동구 직원 및 전문 안전요원, 자원봉사자 등 총 200여 명이 현장 순찰을 돌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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