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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코로나19극복 긴급 추경 201억 편성!
김선갑 구청장,역대급 이례적 긴급 지역언론초청 기자간담회 개최
등록일: 2020-03-24 , 작성자: 광진의소리
▲23일 오후 3시 광진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이례적으로 지역언론초청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는 김선갑 구청장/광진의소라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 촘촘한 방역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중점
- 생존권에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 위해 66억 지원
- 소상공인 이자·수수료 Zero 업소당 최대 3천만 원 대출 지원
- 요식업 배달 수수료 경감, 광진나루미 공공배달 앱 개발 및 운영 5.5억
- 민생안정,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31억 편성
- 지역 감염 확산 대응과 시민보호 등 방역사업 37억 지원
AP통신과 CNBC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유동성 공급을 무한대로 확대키로 하는 등 비상한 대응책에 나서고 있다.
미국Fed(연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사실상 무한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극복 못지않게 한편 경제회생 대응책에 비상시국이다.
우리 정부와 국회,각급 전국 자치단체도 비상한 대응책에 나서는 가운데 광진구청과 광진구의회 역시 코로나19 예방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민생안정 등 긴급조치에 나섰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코로나19 정국이 장기화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코로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 201억 규모의 긴급 코로나19 추경안을 편성하여 23일 구의회에 제출했다.
한편,김선갑 구청장은 23일 오전 광진구의회 임시회에 코로나19극복 201억원 긴급추경안을 제출후, 이날 오후3시 광진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이례적으로 지역언론사 초청 역대급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대주민 홍보를 당부했다.
그만큼 코로나19감염확산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대응과 병행하여, 특히 광진구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활성화,민생안정 등 긴급대응의 절박성을 소상하게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하면서, 매출액 감소 등으로 비상 상황에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어르신, 어린이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하고 구체적인 지원내역을 밝혔다.
-.생존권에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66억 지원
지역경제 침체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경의 32.8%인 66억을 긴급 투입한다.
우선 구는 일시적 자금난 해소를 위해 ‘광진형 긴급운영자금 지원’사업에 50억을 투입한다. ‘광진형 긴급운영자금 지원’사업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만 발급 받으면 1주일 내 신속하게 대출이 가능하고, 저신용등급자(7~10등급)도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운영자금 대출을 받을 때 1년간 무이자가 가능하고, 무담보 신용 대출 시 수수료 면제가 될 수 있도록 별도로 11억을 편성했다.
또한 기존 배달 앱과 달리 요식업체에서 수수료 및 광고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공공 배달 앱 ‘광진나루미(가칭)’를 서울시 최초로 개발 및 운영하는데 5.5억을 배정했다.
-.지역 소비 촉진과 일자리창출에 31억 편성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있는 지역 주민의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경기 부양 정책에 31억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심리 활성화 유인책으로 ‘광진사랑상품권’발행(200억 규모)에 필요한 자치구 부담분 7억을 지원하기로 했다. ‘광진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앱을 설치하여 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7월 31일까지 광진사랑상품권을 구입하면 15%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상품권 이용 합산 금액이 10만 원 이상일 경우 1만원을 돌려받는 페이백(Pay Back) 행사와 SNS를 활용한 광진사랑 홍보 릴레이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내 특화거리 활성화 및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에 1.5억 ▲코로나19로 피해 본 5인 미만 소상공인 업체를 지원하는 ‘광진형 소상공인 고용유지 지원사업’에 10억 ▲실직으로 경제 위기에 처한 구민들의 공공일자리 400개 마련에 10억 ▲청년 소상공인(요식업) 매출 감소에 따른 보완책으로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 사업 연계에 2억을 투입한다.
특히 ‘광진형 소상공인 고용유지 지원사업’은 무급휴직자에게 50만원을 지원하는 서울시 사업과는 별도로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손실을 입은 소상공인 사업주에게 고용유지 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또한 공공일자리 사업인 ‘광진형 행복일자리 사업’은 경제적 위기에 처한 구민을 긴급하게 지원하기 위해 2개월 동안 코로나 예방 홍보 및 행정지원, 방역 활동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일자리를 제공한다.
-.주민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에 37억 투입
구는 구민의 건강과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관내 봉제업체 경영난 해소와 마스크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국민안심 면 마스크 제작에 2억 ▲방역 취약계층 및 시설을 위한 각종 방역장비, 물품구입 등에 35억을 편성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충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으로 인해 문화향유를 즐길 수 없는 구민들을 위해 온라인 문화콘텐츠 제공과 각종 휴관시설 운영 지원 등에 2.3억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예측하지 못한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재해·재난목적 예비비 및 재난관리기금 적립에 65억을 편성했다.
김선갑 구청장은“이번 코로나 추경은 지역방역 체계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편성한 만큼 코로나19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해소와 경제적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재기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진구는 이에 앞서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등 총 약 21억을 긴급 투입하여 선별진료소 운영, 각종 방역장비・물품 구입 등에 사용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운전자금 356억 지원 ▲지방재정 1,471억 상반기 조기집행 ▲구·동 전체 직원식당 잠정 중단 ▲수의계약 시 관내업체 최우선 선정 ▲지방세 세무조사 및 징수유예 ▲지방세외수입 체납처분 최대 1년 유예 및 납부연기·분할납부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진구가 제출한 이번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3월 25일에 열리는 제232회 광진구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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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1차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한 의회운영위원회/광진의소리 | ◆ 광진구의회, 25일 ‘코로나19 추경’ 심사 위한 임시회 개최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한편,광진구의회(의장 고양석)는 25일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위한 임시회를 개최한다.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순복)는 23일 오전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 편성 제출된 201억원의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한 임시회 일정을 확정지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조기극복과 민생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 일정을 최소화하여 하루 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조례안 등의 안건심의는 다음 달 임시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25일 오전 예결위원장 선출 후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상임위별 예비심사에 돌입하며, 같은 날 오후 예결위원회를 열어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안에 대해 신속한 심사 후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집행부가 편성한 금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8개 사업에 75억원, 일자리 지원을 위해 3개 사업에 22억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강화 4개 사업에 33억원,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가용예산 마련과 기타사업 지원 10개 사업에 71억원으로 ‘총 25개 사업 201억원 규모’로 편성되었다.
한편 구는 기정예산 대비 3.5% 늘어난 규모의 금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 확산방지 및 민생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구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으며 집행 가능한 최소한의 필수항목으로 편성해 지원의 시급성과 효과 극대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고양석 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으로 추진하는 추경인만큼 의회도 신속한 안건 처리에 중점을 두고 회기를 단 하루로 대폭 축소해 임시회를 열게 되었다”고 밝히며, “집행부에서도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해 지역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2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광진구의회, 코로나19 추경 201억으로 의결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광진구의회(의장 고양석)는 25일 저녁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히 편성된 201억 규모의 2020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종 의결된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5,702억 대비 3.5%가 증가된 금액으로 구가 제출한 예산안 중 공공배달앱 “광진나루미” 운영 1개 사업에서 5,000만원을 일부 감액 조정하고 그 외 사업은 원안가결 하였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관내 방역활동 지원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목표로선제적으로 편성된 금번 추경예산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융자지원 확대 50억, 소상공인 대출자를 위한 수수료 지원 11억, 모바일 광진사랑상품권 발행 및 페이백 6억6천5백만원 등이 편성되었다.
일자리 관련 사업으로는 광진형 소상공인 고용유지 지원금 10억, 광진형 행복일자리(공공일자리) 창출 10억9백만원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방역강화를 위해서도 코로나19 방역물품 구매 30억원 등이 편성되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가용예산 마련 목적의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5억 및 재해재난목적 예비비 60억 등도 반영되었다.
이경호 예결위원장은 예산안 심의를 마치며 추경예산의 요건인 시급성·집행가능성·한시성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사업과 신속집행이 가능한 사업, 코로나19 대응기간 중 한시적으로 집중해 지원 가능한 사업 위주로 의결하였음을 밝혔다.
한편 고양석 의장은 국가 비상상황으로 인한 추경의 편성 취지를 감안해 사업의 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집행 및 철저한 사업관리를 집행부에 당부하며 제232회 임시회를 폐회하였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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