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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27억 추경 편성…감염병 방역·생활안정 역점
◆광진구의회, 24일 코로나 등 3차 추경 심의 임시회 개최
등록일: 2020-08-25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구청 전경- 사진제공:광진구청 홍보담당관실/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윤태한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감염병 방역체계 강화와 구민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227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4일 구의회에 제출했다.
제3회 추경 예산안은 제1, 2회 추경의 연장선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감염병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구민 체감형 사업비를 확보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3월 201억, 5월 172억 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추경을 편성한 바 있다.
[기존 감염병 방역체계 강화]
구는 기존의 감염병 방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총 8억 3천만 원을 편성했다. 우선, 광진형 안심식당 지정 운영에 9천만 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선별진료소 운영비 등에 1억 2천만 원을 투입한다.
‘광진형 안심식당’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기존 ‘안심식당’을 보다 확대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비접촉식 발열체크기 등 방역물품을 추가 지원하고, 비말 차단용 보호막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가을과 겨울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할 경우를 대비하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지원 대상자 확대에 6억 2천만 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지원 대상자 연령은 기존 생후 6개월~만 12세, 만 65세 이상에서 생후 6개월~만 18세, 만 62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구는 지역 주민의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4억 1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에 구는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심리 활성화 유인책으로, ‘광진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에 필요한 할인보전금 1억 4천만 원을 편성했다. 또한 광진사랑상품권을 10만 원 이상 이용한 소비자에게 10%(최대 5만원)를 돌려주는 페이백(Pay Back)사업에 2억 7천만 원을 배정했다.
[촘촘한 안전 그물망 구축 및 구민 체감형 사업 추진]
구는 구민의 생활 안전을 위해 지능형 CCTV 선별관제시스템 구축에 8억 4천만 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을 통해 설치될 예정인 지능형 CCTV 선별관제시스템은 움직임이 포착된 CCTV만 선별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범죄예방과 사건, 사고에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구민체감형 사업으로 국립건강정신센터 내 무인발급기 신규 설치 2,500만 원, 아차산 생태역사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1억 원, 능마루·군자역 지중화 추가 사업비 9억 원, 마을버스와 관용차량 등에 부착할 미세먼지 흡착필터 1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초연금, 국민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등에 17억 3,100만 원,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건립 등 공공시설 확충 및 개선 사업에 11억 3,6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번 추경을 통해 기존 감염병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구민의 생활안정을 위협하는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238회 광진구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9월 중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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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24일 코로나 등 3차 추경 심의 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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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예결위원장(장길천)부위원장(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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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광진구의회(의장 박삼례)가 24일 오전 제238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월 1일까지 9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회기 동안 광진구의회는 조례제개정안 및 제3차 추경예산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금번 임시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구민안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 취약계층의 복지와 지역발전 등의 구 현안과제를 담은 제3차 추경예산안과 기타 하반기 추진 필수 현안사업 관련 안건도 함께 논의된다.
임시회 주요일정은 2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5일 각 상임위원회의 조례안 등 안건심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26일 상임위별 추경안을 심사 후 27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예결특위를 개최해 추경안에 대해 계수조정을 진행한 후, 임시회 마지막 날인 9월 1일 제2차 본회의를 재개해 추경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집행부가 편성한 금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7,735억원 대비 2.9%가 증가한 227억원으로 지난 3월 2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1차 추경, 5월 18~19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제2차 추경에 이은 3번째 추경예산안이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광진형 안심식당 지정 운영 9천만원, 새마을 작은도서관 책소독기 구매 1천만원 등 감염병 예방 관련 예산에서부터 모바일 광진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및 페이백 확대시행에 따른 예산 4억1천만원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용도 포함되었다.
또한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해 지역밀착형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비 7억1천만원, 장애인 등을 위한 구청 청사 휠체어리프트 설치비 6천만원 등도 반영되었다.
이 외에도 구민안전을 위해 CCTV 관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비 8억4천만원, 지역발전을 위한 아차산 일대 콘텐츠 개발과 장기발전 방안계획 수립 연구용역비 1억원 등도 편성되었다.
한편 25일 상임위원회에 부의된 안건은 의원발의 조례안 4건, 구청제출 조례안 4건, 계획안 1건, 동의안 1건, 보고의 건 1건으로 광진구 조례에서 사용하는 “근로”라는 용어를 사용자와 동등하고 평등한 위치에서 일한다는 능동적·가치 중립적 개념인 “노동”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김미영 의원 발의 『광진구 근로 용어 일괄정비 조례안』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문경숙 의원 발의의 『광진구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안』,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근거를 마련한 박순복 의원 외 2명 발의의 『광진구 아동·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또한 김미영 의원 외 2명 발의의 『광진구 아동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에서는 결식우려 아동에게 안정적인 급식지원의 기준과 방법 등 법적근거를 마련하였다.
한편 박삼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양한 행정수요와 변화가 예측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광진구의회도 협치와 견제를 통해 집행부가 올바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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