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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갑 구청장, 철거 공사 현장 안전 직접점검 나서
감리자 관리·감독 강화 및 관내 철거 현장 전수 조사 실시
등록일: 2021-08-15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철거 허가 시 관련 규정 철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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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공사현장의 참사로 국민적 불안이 팽배한 가운데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12일 구의동 건물 철거 현장을 직접방문(사진.현장의 김선갑 구청장)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10일 중장비로 활용하여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진동 등으로 가림막이 넘어진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접건물의 경미한 손상이 발생하였으며, 구는 사고 발생 즉시 출동하여 기울어진 가림막 해체 및 철거 잔해물 정비 등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김 구청장은 현장을 찾아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해체 허가·신고 시 시행착오가 없도록 관련 규정을 철저히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금번 사고와 같이 조적벽체 등 구조적으로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는 해체작업 전 추가적인 안전조치로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해체공사장 안전관리계획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전문가 점검을 의무화하고, 조치내용에 대해서는 감리자 확인 후 공사 진행하는 등 감리자 및 공사 현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라고 전했다.
구는 관내 철거 공사 현장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될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천재(天災)는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 없지만 구조적인 문제, 매뉴얼 작동 오류 등으로 인한 인재(人災)는 예방하고 줄일 수 있다”라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기에 철거 현장에 대해 꼼꼼히 진단하여 조치와 추후 대책에 대해서 면밀히 살펴 구민들의 안전을 지켜내겠다”라고 말했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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