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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범죄환경 진단 학술연구용역, 자치구 최초 ‘범죄예방 기본계획’ 수립
등록일: 2021-12-05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윤태한 기자>
- 지역별 맞춤형 생활안심(범죄예방) 디자인 사업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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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치단체 유일! 공공기관‧사회단체‧민간기업 부문 종합우수평가
광진구가 3일 마포구 중앙일보홀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종합우수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2016년부터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비전과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사회단체‧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광진구는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다양한 범죄예방 정책을 추진한 결과, 자치단체 유일하게 공공기관‧사회단체‧민간기업 부문을 아우르는 종합우수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관내 범죄현황 진단 학술연구용역 ▲범죄예방 치안환경 구축 기본 계획 수립 ▲지역별 맞춤형 생활안심(범죄예방)디자인 사업 ▲여성 및 1인가구 대상 안전사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안전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구는 2019년 관내 범죄현황 진단 학술연구용역을 토대로 자치구 최초로 ‘범죄예약 치안환경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효과적 범죄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 .
특히,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별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광진구는 서울시 타구에 비해 아파트 비율이 낮고 노후 단독‧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다. 또한 관내 대학가 주변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높으며, 건대 맛의 거리‧양꼬치 거리 등 상업시설 주변 유동인구가 많고 외국인 거주비율이 높은 지역이 혼재되어 있다.
이러한 환경적 특성을 고려하여 ▲중곡3동 ‘모듬지기 안전마을’ ▲군자동 ‘빛담길’조성 ▲자양4동 내‧외국인 ‘따로 또 같이’ ▲화양동 ‘1인가구 안심 SOS존’ 구축 등 동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는 기존의 일률적인 셉테드(CEPTED) 사업에서 탈피한 범죄예방 사업의 우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셉테드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축하고, 환경을 정비해 범죄를 예방하는 환경설계기법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구는 서울시 범죄 발생현황 통계 분석에서 최근 5년간(2015~2019년) 서울에서 5대 범죄(살인‧강도‧성폭행‧절도‧폭력)가 가장 많이 줄어든 자치구로 나타났다.
또한, 2020년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범죄분야 평가에서 2015년 평가를 시작한 이래 최초로 4등급에서 1등급이 상승한 3등급을 획득한 성과를 이뤘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은 주민은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제가 된다”라며 “점차 지능화‧다양화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찰력을 기반으로 한 범죄예방 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별 고유의 사회경제적 구조와 맥락을 고려한 범죄예방 사업이 필요하다”라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동네는 삶을 뒷받침하는 기본적인 삶의 조건으로 광진구는 앞으로도 구민의 안심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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