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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고고학자직업 체험프로그램‘아차산에 머선129’운영
지역 문화유산인 아차산 보루군 출토 유물 활용해 초등학생 고고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록일: 2022-06-10 , 작성자: 광진의소리
- 고고학자 직업체험, 천하제일 유물대회, 아차산 시네마 등 다양한 구성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 정상복귀)가 11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고학자 직업 체험 프로그램 ‘아차산에 머선129’ 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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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광진구가 지난해 문화재청의 ‘2022년 문화재청의 지역 문화유산 교육 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사적 ‘아차산 일대 보루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고고학자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아차산에 머선129’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아차산 생태공원에 있는 아차산 고고학 체험학습장에서 삼국시대, 한강 유역을 둘러싼 출토 유물을 활용해 ▲고고학자 직업체험 ▲천하제일 유물대회 ▲아차산 시네마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고고학자 직업체험’은 아차산 일대 보루군과 출토 유물을 발굴하고 복원, 기록하며 고고학에 대한 탐색의 시간을 갖는다. ‘천하제일 유물대회’는 참가자가 고고학자가 되어 출토된 유물을 소개하고 시대 유적과 유물들에 대한 토론회를 연다.
‘아차산 시네마’는 고고학자 직업체험과 천하제일 유물대회 참가자들만 참여할 수 있다. 앞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한 내용에 장수왕과 개로왕, 바보온달과 평강공주가 얽힌 이야기와 상상력을 더해 3분 단막극을 제작하고, 전문가와 함께 아차산 일대 보루군을 직접 탐방하며 삼국시대 역사의 숨결을 느끼게 된다.
‘아차산에 머선129’는 서울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https://yeyak.seoul.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문화유산 교육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역사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문화재 향유의 문턱은 낮추고 품격은 높이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구에서는 ▲아차산의 문화유산 보호와 보존 활동을 다룬 연극 ‘아차산 뫼아리 연극 공연’ ▲플로깅을 접목한 역사해설과 숲 생태 해설 프로그램 ‘뫼아리 문화유산 탐방’ ▲관내 문화유산 소개, 고고학 및 복식문화 체험 프로그램 ‘뫼아리 놀이터’ 등 다양한 지역 문화유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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