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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이태원참사관련 합동분향소 마련! 군자역 유턴차로 신설
‘광진혁신교육 원탁토론회’개최 광진구의회자치법규정비연구회 발족
등록일: 2022-10-31 , 작성자: 광진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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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사고희생자 건대 분수광장에 합동분향소 마련!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추모기간 ---
▲광진구 합동분향소에서 분향하는 김경호 광진구청장 및 백일헌 부구청장/광진의소리
- 사고수습에 총력 지원, 당분간 모든 축제성 행사 취소 또는 연기
<광진의소리=윤태한 기자> 광진구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31일 건대 분수광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했다.
김경호 구청장과 구 간부 및 직원들은 운영 첫날 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
광진구 합동 분향소는 국가 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운영되며 조문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합동 분향소에는 공무원들이 배치돼 조문객들에게 분향과 헌화를 안내하며, 조문객들은 분향소에 놓인 국화꽃을 헌화하면 된다.
현재까지 광진구민 사상자는 없으나 유가족이 된 구민을 지원할 계획이다.
당분간 예정된 모든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하고 애도기간을 가지며, 전 직원은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패용한다.
김경호 구청장은 “사고 피해자분들께 슬픔과 애도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생기지 않도록 대책 마련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진구, 군자역사거리 유턴차로 신설…민원해소!
<광진의소리=윤태한 기자> 광진구가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군자교 방면 군자역 사거리에 유턴차로 신설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구는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군자역 사거리 구간의 유턴 불가 불편을 해소하고, 용마산로 북측과 천호대로 동측 차량의 능동 진입을 편리하게 개선해 교통 불편 고질 민원을 13년 만에 해결했다.
“걸어서 3분 거리를 차로 도착하는 데 20분이나 걸렸어요!”
인파가 몰리는 주말과 연휴, 벚꽃이 만개하는 가정의 달 5월에도 어린이대공원 일대는 주민들의 하소연이 이어졌다.
주민들의 유턴차로 설치 요청 민원은 2009년부터 시작됐다.
어린이대공원 후문 일대에서 군자역 사거리 방면은 어린이대공원과 능동을 진입하려는 좌회전 통행량이 많은 지점이다. 이에 반해 북측 천호대로에도 유턴 가능한 지점이 없어 좌측 능동 방향 진입 시 군자역사거리를 지나 P턴 등 우회 통행으로 진입을 해야 했다.
P턴 등 우회 통행 시 유턴 차로 이용 대비 차량 동선이 300m 이상 길어지며, 어린이대공원 이용객이 많은 주말과 5월 등에는 교통체증으로 통행시간이 배로 늘어나는 경우가 많았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구는 이러한 주민의 오랜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8월 주민과 소통하며 최적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능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고, 천호대로 운영주체인 서울시와 교통시설심의를 주관하는 서울지방경찰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다수의 실무협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사업 착수 약 3개월 만인 10월 27일 유턴차로 설치를 완료하고, 기존 좌회전 차선을 좌회전·유턴 공용 차선으로 변경해 능동 주민들의 13년 숙원을 풀었다.
구는 군자역 사거리의 유턴차로 설치로 인한 효과를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향후 또 다른 숙원 민원인 군자역 사거리 남북 간 횡단보도 설치도 진행하며 교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의 적극적인 노력과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대규모 예산이나 오랜 기간의 공사 없이 구조 개선 작업만으로 오랜 민원을 해결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렵고 고질적인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구민 여러분이 도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광진구,‘광진혁신교육 원탁토론회’개최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광진구가 31일, 다양한 교육 주체들과 함께하는 ‘2022 광진혁신교육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광진혁신교육 원탁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당사자들의 관심사와 교육수요를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의 장으로, 2017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규모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강연흥 교육장, 광진혁신교육지구 실무협의회 외에도 전문 도우미(퍼실리테이터)와 신청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토론회 시작 전에는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다”라며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보고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전 온라인 접수를 통해 참여를 신청한 청소년 67명과 학부모 27명, 교원 11명과 지역주민 17명은 10명씩 원탁에 앉아 모둠별 전문 도우미(퍼실리테이터)와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
1부에서는 혁신교육사업 소개와 함께, ▲청소년 관심사 및 교육수요 ▲혁신교육 인지도와 내실화 방안 ▲사업 평가 등에 대해 9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관련 의제를 발굴했다.
혁신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홍보 활성화’를 중점을 두고 토론이 이어졌는데, 특히 ‘인기가 좋은 혁신사업인 ‘마을 강사’ 수업을 통한 홍보’ 등에 대해 의견이 나왔다.
2부에서는 ▲미래교육 ▲포스트코로나 ▲생태전환 ▲독서‧학업‧진로진학 ▲청소년 자치활동 등 관심 주제별 토론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각 모둠은 ▲e-스포츠 종목의 다양화 ▲기후환경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사업 필요 ▲진로가 같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체험학습 실시 등 토론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전자투표 방식을 접목해 전체 공감도 투표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토론회는 마무리됐다. 1위는 ‘세계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맛집탐방 동아리 활동’이, 2위는 ‘외고, 자사고, 특목고 등의 고등학생과 중학생의 멘토링 사업 추진’이 차지했다.
구는 이번 원탁토론회에서 취합된 의견을 향후 광진혁신교육지구 사업의 발전과 내실화를 다지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토론에서 발굴된 의제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광진을 만들기 위해 교육지원경비를 임기 내 2배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 ◆광진구의회자치법규정비연구회 발족
<광진의소리=윤태한 기자> 광진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광진구의회자치법규정비연구회가 10월 27일 의회 브리핑실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
‘광진구의회자치법규정비연구회’는 현행 조례 중 법령에 모순·저촉되는 사항을 찾아 정비하여 자치법규의 합리성과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결성됐다. 전은혜 의원을 대표 연구위원으로 김강산, 김상배, 고상순 의원이 뜻을 모아 함께 참여하며 조례에 대한 심층적 분석·검토하여 자치법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은혜 대표 연구위원은 “현재 광진구에는 300여개의 조례가 있고 지속적으로 개정되고 있으나 아직도 현실과 부합하지 않고, 현행 법령에 모순되고 저촉되는 조례가 많다. 이러한 부분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보완하여 광진구의 자치법규가 합리적인 체계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의회자치법규정비연구회’는 10-12월에 현행 조례를 분석하고 보완점을 도출한 후 개정안을 마련하는 등 자치법규 정비를 위해 적극적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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