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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3>자양3동 장미축제 중곡동 간뎃골축제 대성황
광진나루숲 광진동아리축제 멍토피아축제도 ...

등록일: 2022-10-23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 혁신판 제4호 =유윤석 기자>

◆자양3동 장미축제 바람직한 지역축제 모델 선보여

남녀노소 주민참여 극대화 ---

▲취학전·후 아동들의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으로 엄마아빠 등 가족단위 참여를 유발하여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와글바글하는 성공적인 지역축제모델을 선보였다/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자양3동(동장 최부길)은 22(토)일 오전 11~오후 5시 자양3동 주민센터 뒤 현대 8차~6차 아파트 사이 일방통행 이면도로 115m구간에서‘제4회 작은 장미축제’가 열렸다.

이 축제는 원래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작은 장미축제’로 시작했다. 올해는 광진구 각 동축제로 합류했다.

장미축제는 처음 기획의도가 가족과 함께하는 주민 참여 행사를 통해 남녀노소 주민 모두가 소통하고 꿈이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획과 진행은 지역주민 및 직능단체로 구성된 장미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장국환)가 맡았다.

축제는 사전에 선착순으로 신청받은 미취학 어린이(만 7세 미만)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배부한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이용해 꿈, 장미, 가족, 우리동네(자양3동)이라는 주제로 그리는 장미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장미 포토존과 함께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풍선아트 ▲양말목을 이용한 꽃 키링 만들기 ▲종이 장미 접기 ▲비누‧차량용 방향제 만들기, 비즈공예 외에도 ▲훌라후프 돌리기 ▲제기와 딱지 만들기 및 놀이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그림그리기 대회’는 2016년생 이하인 미취학 어린이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실시됐으며, 참여 어린이들은 ‘꿈, 장미, 가족, 우리동네(자양3동)’라는 주제에 맞춰 그림을 그렸다. 시상은 ▲화목한 장미상(1명) ▲꿈꾸는 장미상(2명) ▲알록달록 장미상(3명)으로 이뤄졌다.

지역 정치권인사,지역 다양한 직능사회단체 임원들,후원사 대표단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마지막까지 아이들과 어른세대들이 와글바글 흥행

전국에서 지역마다 향토문화적 특성을 살려 장미축제가 한창이다. 특히 빨강색 장미꽃은 ‘정열적인 사랑’,‘열정’,‘아름다움’의 꽃말을 지니고 있어 전 세계 어디서나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꽃이다.

22일(토) 11:00~17:00 자양3동 삭막한 콘크리트숲 아파트숲 단지 골목길(현대A6치~8차사이 )에서 빨강 ‘장미축제’가 열렸다. 기자는 으레히 ‘향기 가득한 생화장미꽃 축제’를 머릿속에 그리며 현장으로 달렸다.

그러나 ‘종이로 만든 장미꽃’축제였다. 생화처럼 생동감이 느껴졌다.
아트플라우어 디스플레이는 다양하다. 그러나 주민전체가 참여하는 ‘지역축제 소제‘가 가능할까?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메마른 사막에 갑자기 오아시스가 나타난 것이다.

#주민들이 직접 1000송이 종이장미 만들어 담벼락장식

본지는 행사진행을 맡아 동분서주하는 정명숙 축제위원(서울광진종이문화교육원 원장.총괄기획)에게 여러 가지 궁금증에 대해 틈틈이 속사포 질문을 쏟았다. 이를 재구성했다.

일반 생화축제였다면 그냥 보통축제의 하나,1/n축제로 보도했을 것이다. ‘종이장미꽃’ 축제가 광진의소리 대박단독특종이 된 연유다.

-.이렇게 많은 종이장미꽃(아트페이퍼플라우어)을 어떻게 만드셨나요?
“(정명숙 축제준비위원.실질적인 기획총연출): 우리 주민들이 직접 종이를 접어서 꽃과 꽃대를 만들고 아파트 담벼락에 직접 장식을 했습니다. 전부 자발적인 봉사로 이뤄졌어요.”

-.전부 몇 송이나 되나요?
“빨간색 장미꽃 1,000송이에 분홍색 꽃사지용 약간 등 1000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주민들이 손수 만들고 담벼락에 장식했다니 놀랍습니다.
삭막한 회백색의 콘크리트 아파트숲단지에서 ‘화려한 열정의 사랑 빨간 장미꽃 축제가 탄생’한 뒷이야기가 정말 놀랍고 감동적입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보니까 유아 등 어린이들이 엄청 많이 보입니다. 다른 축제는 아이들과 젊은세대들은 거의 눈에 안보이고 대부분 노인중심의 관객들이었습니다.

“예. 자양3동 장미꽃 축제는 취학 전·후 유아와 아동들의 참여 프로그램(장미꽃 사진콘테스트. 그림그리기대회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 준비. 풍부한 경품도 준비)을 기획하여 자연스럽게 엄마아빠들이 참여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가족단위로 대거 동참(중학생·고등학생 자녀들도 동참동기유발)하다보니 유아.아동.어린이.청소년 등 미래의 꿈나무들이 대거 축제장에 밀려왔습니다.”

-. 정말 감동적입니다. 바람직한 지역공동체축제의 모습입니다. 축제흥행에 성공하려면 ‘어린이들테마’를 기획하라는 기획전문가들의 말이 생각납니다. 아이들따라 부모들이 대거 밀려오거든요. 아이들과 이웃 어른들이 함께 가로세로 이웃소통의 장이 열리는거죠. 이번 장미축제에 기획사의 도움을 받았나요?

“아닙니다. 전혀 기획사의 도움없이 하나에서 열까지 우리 동네 주민들이 밤낮으로 고민고민하면서 준비했어요, 사회도 제가 직접 봤잖아요? 돈이 안드니까 좋아요. 지역 유지분들과 지역업체 등의 따뜻한 협찬에 경품도 정성으로 준비했어요.”

,

-.광진의소리가 이번 광진구동네축제를 특집시리이즈로 연재하는 이유도 바로 ‘관주도이지만 내용적으로는 최대한 주민 스스로 꾸려내는,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함께 어울어져 대동단결하며 주민대화합을 꽃피우는 지역주민대동제(大同祭)’를 활성화하여 주민대화합의 지역공체의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자는 취지입니다.
“공감합니다.”

.

-. 자양3동 장미축제는 1)축제소제발굴이 애매한 삭막한 회색의 콘크리트 아파트촌에서 아름다운 페이퍼아트장미꽃축제 창발

2)세대간 단절 특히 지역축제는 노인들만의 잔치라는 편견해소, 어른들과 함께 참여하는, 유아부터 아동 어린이들.청소년까지 대거 축제장에 동참한 멀티세대 축제

3)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축제요소에서 체험거리를 유아·아동중심으로 가족단위 참여 유발한 점 등을 인상적으로 평가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취재에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중곡동4개동연합 간뎃골축제 성황! 볼거리 먹거리 경품넘쳐...

젊은세대는 거의 안보여. ---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중곡동 4개동 연합주민축제인 ‘제8회 간뎃골축제’가 22일(토) 10:00~16:00,중랑천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간뎃골축제’는 중곡동의 옛 이름인 ‘간뎃골’을 축제의 이름으로 따와, 중곡동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면서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자 코로나19 상황 이전까지 매해 개최됐던 지역 축제이다.

코로나19 상황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민주당 전혜숙 국회의원, 시‧구의원,지역 직능사회단체 대표, 중곡동 주민 등 700여 명이 함께했다.

사물놀이와 댄스스포츠 공연 등의 화려한 식전 행사 후에, 개회식과 함께 축제의 막이 올랐다.

중곡1동부터 4동까지 각 동을 대표하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공연’으로 ▲라인댄스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댄스로빅 등이 펼쳐졌으며, 이어 각 동에서 선정된 8개 팀이 끼와 재능을 뽐내는 ‘주민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한쪽에서는 먹거리부스가 운영되어 주민들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한편,간뎃골축제는 중곡동 4개동 주민연합축제로 700여명의 많은 인파가 자리를 같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젊은세대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중곡3동종상향 주민청원서명운동회원들은 축제장에 부스를 열고 주민서명을 받았다/광진의소리

◆품격높은 광진동아리 광나루숲축제 관중은 허전...

주민들 접근성 난제 ---

▲지란지교를 꿈꾸며 광진시니어시낭송회 무대/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윤태한 기자> 10월 22일(토) 13:00 광진숲나루공원에서 광진동아리소통 한마당축제가 열렸다.

이 축제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문화증진을 위해 광진구 교육지원과,광진문화원,다양한 광진구 예술문화동아리 및 단체들이 ㅎㄴ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화합하는 평생학습축제의 날이다.
첫무대로 광진시니어 낭송회가 지란지교로 막이 오르며 온달과 평강,여성보컬밴드 비너스,광진통키타사랑,소올솔 경기민용,낭만아코디언앙상블,블랙엔젤,아글레이,광나루무용단,댄서의 순정,리듬&반란,백양문학회,유라클 오케스트라 등 수줍급 무대들이 펼쳐졌다.

다만,이날 행사장은 청명한 가을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주민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품격높은 수준의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출연진들중심으로 관객이 형성되어 안타까웠다. 홍보부족과 일반주민들의 행사장 접근성의 난관도 문제점으로 보인다.

또한 18개의 체험부스가 개설된 바,도시양봉을 꿈꾸는 사람들,도시농업전문가회,리본아트,종이접기,아로마향수,타로카드,VR체험,코발트사회적협동조합,아로마테라피 생활문화협동조합,파며자치나눔의공동체,광진주민연대,에듀툴킷 디자인연구소,주식회사 실버톡,행복중심광진생협,태일공방사회적협동조합,EDS인재교육협동조합,광진렛츠협동조합,광진우리동네자전거포3호점 등이 주민들과 고유했다.

한편,광진구 교육지원과는 연중상시 다양한 주민들의 평생학습동아리를 등록접수한다. 활동인원이 8명이상(광진구민 70%이상) 동아리로서 지발성을 기초로 매월 1회이상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동아리로서 뚜렷한 학습주제와 학습목적을 지닌 동아리면 된다.

◆“광진구에서는 멍멍이들도 운동회한다!”

멍토피아 운동회 개최 - 22일, 어린이회관 서편운동장에서 반려인과 반려견 위한 축제 열려
- 프로견 독스포츠 대회와 멍토피아 운동회 외에도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 천연잔디 맘껏 뛰노는 즐거운 주말 보내며 반려인‧반려견 친목 다져

<광진의소리=윤태한 기자> 광진구가 22일, 광진구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의 서편운동장에서 반려동물 페스티벌 ‘멍토피아 운동회’를 열었다.

광진구와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애견협회와 유기견없는도시가 주관한 ‘멍토피아 운동회’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외에도 많은 반려견과 반려인들이 참석해,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서울시에서 복지건강실장을 하면서 서울시에 동물보호과를 만들었다”라며 “생명을 존중하는 광진구에서 반려 산업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들이 친목을 다지며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멍멍이’와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멍토피아 운동회’에서는 축제 이름에 걸맞게, 운동회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먼저, 프로선수견들의 멋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독스포츠 대회’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축제의 막이 올랐다. 특히,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원반 던지기’ 경기의 시범을 직접 선보여 이목이 집중됐다.

이어진 ‘멍토피아 운동회’에서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장애물 넘어 빨리 들어오기’와 ‘반려인‧반려견 달리기’ 등을 겨뤘다. ‘멍토피아 운동회’는 사전에 온라인으로 이미 500명 가까이 참가를 신청했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을 받아 더 많은 인원이 운동회에 참가했다.

이 밖에도 ‘OX도전 골든벨’, ‘배변치우기 게임’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으며, 축제와 함께 운영된 ▲캐리커쳐 ▲포토존과 사진 인화 ▲반려견 이름표‧아로마 탈취제‧리드줄‧수제간식 만들기 ▲반려견 무료 미용 ▲1:1 반려견 건강‧행동 상담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들도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멍토피아 운동회’에 참여했던 한 참가자는 “사랑하는 강아지와 맘껏 뛰놀며 토요일 오후를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체험 부스에서 수제간식도 만들었는데 반려견이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광진구에는 ▲서울시 최초 반려견 놀이터(어린이대공원) ▲아시아 최대규모의 반려견 수영장 ‘도그베이’(어린이대공원) ▲한강‧중랑천 산책 공간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반려 가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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