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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023년 아차산 해맞이 행사’ 취소 및 안전지킴이 활동 강화
정부 지원 산후도우미 이용 가정 최대 100만 원 지원

등록일: 2022-12-22 , 작성자: 광진의소리

<자료사진> ▲2017년 1월1일 오전 7시 전후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 열린‘아차산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환호를 하고있다/광진의소리

<속보!> ‘2023년 아차산 해맞이 행사’ 취소 및 안전지킴이 활동 강화

- 다중밀집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 고려해 올해 행사 취소
- 난타‧성악 등의 공연, 대북타고 행사 대신 조형물 설치와 안전지킴이 활동
- 총 3회의 안전대책 회의 바탕으로 1월 1일 당일, 현장 대응 체계 유지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광진구가 1월 1일에 진행할 예정이었던 ‘2023년 아차산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

광진구는 이러한 방문객들과 함께 매년 1월 1일, 아차산 해맞이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하지만 최근 2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는 열리지 않았다. 올해에도 구는 협소한 공간에서 다중밀집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을 고려해, 난타‧성악공연, 대북타고, 떡국 나눔 등의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아차산 등산로와 어울림 광장 일대에 청사초롱, LED 희망의 문, 계묘년을 상징하는 토끼 조형물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는 행사 준비와 운영에 필요했던 모든 인력과 행정력을 안전지킴이 활동 강화에 총동원하고,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사전점검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지난 7일과 13일, 21일에는 방문객들의 안전과 다중밀집 인파 사고의 대비를 위해 총 3회에 걸친 안전대책 회의가 진행됐다. 구는 소방서와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함께 ▲CCTV 집중 모니터링 ▲안전 요원과 경찰 기동대의 효율적 배치 ▲비상용 로프 설치 등을 긴밀히 협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1월 1일 당일에는 현장 대응 체계가 유지될 예정이다. 구는 다중밀집이 우려되는 ▲해맞이공원 ▲아차산 주 등산로의 암반 구간 ▲고구려정 주변 급경사지 등에 이전보다 많은 안전 요원을 배치하고, 관람객 질서유지와 등‧하산객 분산에 집중하며 병목 현상과 낙상사고를 예방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과 방문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며 “아차산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이 희망찬 계묘년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진구, 대설 예비특보에 비상근무 2단계 가동

- 20일 오후 10시부터 제설대책 2단계 비상근무 돌입
-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없도록 인력, 장비 등 가용 자원 총동원
- 광진구제설발전기지 방문, 제설장비 작동현황 등 현장점검 철저

<광진의소리=윤태한 기자> 광진구가 대설 예비특보에 대응해 20일 제설대책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제설대책 2단계 비상근무에 나섰다.

먼저 20일 오후 5시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해 구 간부들과 6개 실무반이 한자리에 모여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종합적인 제설 대책을 강구했다.

곧바로 오후 10시 제설대책 2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가 제설제 상차 및 작업노선을 전진 배치했다.

다음날 21일 오전 3시엔 이면도로와 간선도로에 제설제를 조기 살포하고 도로열선을 가동시켰다. 2, 3차 살포 작업도 진행해 제설작업에 다시 한번 철저를 기했으며 자동 염수 살포기 가동까지 완료했다.

안전한 출근길을 위해 오전 5시부터는 버스정류장과 보도길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오전 7시경엔 관내 15개 동별 지원 근무를 발령했으며, 현재 380여 명의 근무 인력이 투입됐다. 또한 덤프트럭, 굴삭기, 지게차 등 28대의 기동장비와 염화칼슘, 소금을 비롯한 총 65t의 제설제를 동원한다.

이와 함께 제설 취약구간인 급경사지와 고갯길, 버스정류장 등을 중점 관리하며 제설과 염화칼슘 살포 작업을 계속해서 시행한다. 기상 상황에 따라 제설제 추가 살포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광진구제설발전기지를 방문해 제설장비 작동상황과 제설자재 비축현황 등을 점검하고,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사로가 많아 제설이 취약한 중곡4동 용암사 입구, 구의2동 서울동의초등학교, 광장동 광장정보도서관을 찾아 도로 열선과 자동염수분사장치 작동 상태를 철저히 확인했다.

이 밖에도 관내 취약지역의 제설상태를 둘러보며 안전사고 위험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김 구청장은 “구민 안전은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하며, “갑작스러운 강설에도 신속하고 빈틈없이 대응하여 구민 분들이 안전사고 없는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지원 산후도우미 이용 가정 최대 100만 원 지원

내년부터 소득 기준 폐지 - 내년부터 소득 기준 폐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로 가정에서 산후도우미 서비스 이용하는 산모 누구나 본인부담금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
- 출산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광진구에 주민등록 유지한 임산부 대상
-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후 60일 이내에 산후건강관리비용 신청

<광진의소리=윤태한 기자> 광진구가 내년부터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지역 내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의 산후건강관리비용을 지원한다.

구는 산후도우미(건강관리사)가 가정에 방문해 산모 식사 관리, 신생아 돌보기 등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해 서비스 이용료 중 본인부담금의 90%를 산후건강관리비용으로 지원해 왔다.

올해까지 산후건강관리비용 지원 조건은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산모가 광진구에 계속 거주하는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가정에 한해서였다.

그러나 내년 1월 1일 이후 출산 산모부터는 출산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광진구 거주 조건만 충족하면, 소득제한 기준 없이 산후건강관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산후건강관리비용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중 본인부담금의 90퍼센트를 지원하며, 본인부담금이 100만 원이 넘는 경우에는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종료 후 60일 이내에 광진구청 보건소로 신청 하면 본인부담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광진구는 모든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200만 원 바우처를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에 더해, 셋째 자녀 출산 가정 100만 원, 넷째 자녀 200만 원, 다섯째 자녀 이상 30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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