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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광진구민의 날’ 여*야*구민 한마음 축하의 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전혜숙 고민정 야당 지역국회의원 의전배려 구민융합의지 보여
등록일: 2023-05-26 , 작성자: 광진의소리
▲개막공연-프론티어:국악실내악단 ‘다스름’ 무대/광진의소리
- 25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제28회 광진구민의 날’ 기념식 성황 속 개최
- ‘광진구민대상 시상’ 등 구민들의 자긍심 높인 뜻깊은 소통, 화합의 장
- 뮤지컬 배우 홍지민을 비롯해 구민이 직접 꾸민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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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례 의식에서 여·야·구민이 한마음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 모습. 방청석 2층 좌석이 예전에 비해 많이 비었다/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 = 유윤석 기자> 광진구가 25일 오후 3시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에서 ‘제28회 광진구민의 날’을 알차게 진행했다.
민선8기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맞는 첫 광진구민의 날이었다. 역시 김 구청장은 광진구민의날 탄생의 연혁을 분명히 밝혔다.
광진구민의 날은 지난 1995년 성동구에서 분리된 후 조례를 제정해 아차산성이 사적 234호로 지정된 날인 5월 25일을 기념해‘광진구민의 날’로 정하고, 해마다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광진구의 정체성(正體性.Identity) = 아차산성의 현대적 재조명‘을 명시한 것이다. |
▲1층 행사장을 가득 메운 내외빈 및 광진구민들/광진의소리
이번 구민의 날엔 주빈인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김병민·김진수 국민의힘 광진갑·을 당협위원장,민주당 전병주(2선)·국민의힘 박성연·김영옥·김혜영(초선) 서울시의원,광진구의회 다수당·소수당 구의원, 각급 광진구 직능사회단체 대표단 등 구민 6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지역경찰 총수인 박창지 서울광진경찰서장도 내빈석에서 축하의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 1부는 ‘구민헌장 낭독’, ‘광진구민대상 시상식’과 함께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고, 2부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으로 구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공유했다. |
특히 이날 김진수 국민의힘 광진(을)당협위원장은 내빈축사에서 “오늘 광진구민의 날 행사에서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여와 야를 가르지 않고 (의전에서) 같이 배려를 한 바, 광진의 희망을 느꼈다”했다.
◀김진수 국민의힘(광진을)대표,“지역여야협치는 광진의 희망! 4년후면 떠나가는 광진구가 돌아오는 광진구가 될 것“ 역설/광진의소리
이는 내빈축사에서 국회 일정상 행사장에 불참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고민정 광진갑·을 국회의원의 축하인사말씀을 첫 순서로 무대 스크린 영상에 차례로 축사자 자막소개와 함께, 사회자가 축사전문을 대독한 것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였다. 이어 김병민·김진수 국민의힘 지역대표순으로 축사를 이어갔다. | ◆김경호 광진구청장, 불참 야당국회의원 의전 정중한 예우
34만 광진구민융합 기대 ---
예전같으면 특히 야당인사의 불참자는 불참사유만 사회자가 간략히 밝히고 바로 여당중심의 참석인사들만의 연설무대로 막을 여는게 관행이었다. 야당인사들도 속좁기는 마찬가지였다.새로운 여당측에 ‘들러리‘를 서지않겠다는 무언의 구청행사 외면술이다.
이번 구민의날 의전의 작은 변화는 민선8기 김경호 구청장이 새로운 변화의 단초를 묵묵히 행동으로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김진수 위원장이 예리하게 행사장에서 감지한 것이다.
여의도 국회의원과 서울시의원 및 서울시 구청장 등 압도적 절대다수의 집권당세력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문재인 대통령의 정권재창출 실패의 치명적인 실정중의 하나가 ‘망국적인 국민갈라치기‘였다.
일반 시민들의 크고 작은 온갖 차이를 찾아내 ‘옳고 그름‘보다는 오로지‘아군과 적군‘ 진영론으로 적대적 대치구도를 구축하여 ‘국민통합‘의 기본국정기조를 전면 폐기했다. 중도좌우의 양심세력의 반기로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 내년 4월 총선도 냉엄한 국민심판이 다시 기다리고 있다. 끝없는 정치보복의 악순환이 망국의 늪으로 유도할 것이다.
본지는 창간이후 “(중앙정치무대의 치열한 여야정책대결과 각급 선거시기와는 달리) 평상시에는 광진구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 관한 한 지역에서는 여와 야가 있을 수 없다”며 줄기차게 여야공조캠페인을 벌여왔다.
그러한 의미에서 야당이 된 민주당 광진갑 전혜숙 국회의원의 평소 지역구 활동(여당소속 구청장이 이끄는 광진구청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여·야 경계를 넘나들며 지역발전과 구민복리증진에 기여)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지면을 많이 할애했다.
또한 김진수 위원장은 “저는 도시계획전문가로서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함께 여러 가지 계획들을 준비하고 있는 바, 김경호 구청장 임기 말인 4년후에는 ‘떠나가는 광진구에서 돌아오는 광진구로 변한 것을 여러분들이 느끼게 될 것”이라 하자 참석자들이 환호와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낙후된 광진구지역발전을 열망하는 구민들의 반사작용이다.
1부 기념식은 지난해 구민대상 수상자 일동이 대표로 구민헌장을 낭독해(윤석중 강미선 왕현성 전 수상자) 34만 광진구민의 마음을 모았다. 이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책임감과 애향심을 고취했다.
이어서 구정 발전에 공헌하고 귀감이 된 모범 구민을 위한 2023년도 ‘광진구민대상 시상식’이 참석자들의 뜨거운 축하의 박수갈채속에 진행되었다. |
▲영광의 주인공 수상자들,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기념촬영/광진의소리
이번 시상은 ▲경제‧지역사회 발전 부문 손영진 씨(개인), 중곡제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단체, 대표 류정래) ▲봉사‧기부 부문 신탁균 씨 ▲효행 부문 최정임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구민들의 따듯한 마음에 광진구가 점점 더 발전하며 행복해지고 있다”며, “더욱 가까이 눈을 맞춰 소통하며 늘 올바르게 구정을 이끌겠다,”고 축하 인사를 하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가 터졌다.
2부는 음악으로 구민과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공연은 광진구와 깊은 인연을 맺은 이들이 무대를 꾸며 특별함을 더했다. 유명 뮤지컬 배우 홍지민, 광진발전소통위원회 위원 강신주 교수, ‘광진의 노래’를 작곡한 손연성 교수 등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광진구민의날 축하의 한 마음을 나누었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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