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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쌀 품평회 열기 후끈
친환경무상급식 초등학교 공급용 선정위해
등록일: 2011-04-10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구청 대강당에서 전국 유명 친환경쌀 품평회가 치열한 경쟁과 열기속에 열렸다.
“저희 양평군이 광진구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깝습니다. 그만큼 여러분들을 위해 빠르게 배달해드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경기도 양평군 친환경농산물 전문유통공사 정문재 영업팀)
“한전(한국전력)이 가깝다고 전기가 빨리 들어옵니까? 저희 순천쌀은 정말 맛이 좋습니다.“ (전남 순천시 별량농협 가공사업소 오창식 전무)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으로 긴장감이 팽배하던 광진구청 대강당 쌀품평회장 장내가 전남 순천팀의 재치있는 반격으로 삽시간에 웃음바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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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청(구청장 김기동)과 성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관) 공동주관으로4월 8일 오후 2시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친환경무상급식 실시에 따라 관내 초등학교에 공급할 친환경 쌀 품평회를 가졌다.
이날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한 브랜드 친환경쌀이 광진구청 대강당에 모여 “구청의 선택”을 맞는 품평회에서 생산 및 유통업체들은 치열한 홍보전,보이지 않는 내전을 방불케 했다. 광진구에서 채택되면 엄청난 수요의 판매처가 되기 때문이다.
참가농(영농조합 또는 유통기업, 군 관계부서)들은 주어진 짧은 소개시간에는 몹시 긴장감이 맴돌았다.
한편, 관내 학생들에게 좋은 품질의 건강한 밥을 먹이고자 가진 이날 품평회에는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 구의원, 성동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친환경 쌀을 직접 맛보고 눈으로 꼼꼼히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쌀 공급 생산자단체로 경기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등에서 10개 단체가 참여해 평가단의 일반평가와 품질평가 그리고 일반참석자들의 선호도 평가에 따라 최종 공급업체가 결정된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앞으로 관내 19개 공립초등학교 18,398명 학생이 소비하게 될 240,719kg쌀을 공급하게 된다. | -
맨 마지막 소개자인 남원시 김영숙(여)씨는 남농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로서 주어진 시간을 초과하면서까지 소개할 때 절박한 농민의 심정을 대변한듯 목소리가 절절하여 장내분위기를 숙연하게 하기도 했다. 우리 농촌 쌀농가들의 치열한 생존과 경쟁현장을 보는 듯했다.
“기자님,저희 고흥군쌀 좀 잘 선전해주세요. 저희 친정이 있는 고흥군쌀 참말로 맛있어요!”
친정이 전남 고흥군이라서 홍보도우미하러 자원해서 왔다는 자양동 거주 송효숙 주부는 심사위원들석과 객석을 누비고 다니며 홍보물을 열심히 나누어 주었다.
“저희 고향 전북쌀 좀 잘 소개해주십시오.”(전북 김제출신 문종철 시의원)
“나비 함평쌀 유명하죠. 저희 고향쌀입니다.”(김기만 서울시의원, 광진구청 박홍기 과장)
시의원,구의원,구청공무원들도 고향농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깜짝 홍보맨으로 나서는 모습도 보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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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쌀 홍보맨 잘했다 (그리운 고향) 서울가서 출세만 한줄알앗는데 고향사람들 챙겻다고 소문이 나겟지요 그렇다고 심사위원들을 로비하시면 큰일나는거아시죠..ㅎㅎ | 대한민국 아이들 천국이네요 (갯마을) 저렇게 좋은 친환경쌀을 학교에서 무료로 급식할정도니 대한민국 자랑습니다. 우리아이들은 다 커서 헤택은 못보지만 손주녀석들은 초딩에 들어가면혜택을 누리겟네요 후후~^^ | 좋은 친환경쌀 생산한 농민들 홧팅! (중랑천사랑) 열악한 농촌환경에서도 불구하고 품질우수한 친환경쌀을 생산하여 우리들 밥상에 공급해주시는 생산농들감사합니다. 가급적이면 중간유통상 마진을 줄이고 생산농민들에게 마진을 많이 보장해주면 합니다. 광진구청이 공개품평회를 통해 아이들먹을 쌀을 선정하기로한것은 굿아이디어입니다.심사만 공평하게 한다면 박수 짝짝^^ ㅎㅎ. 그런데 항상 심사위원드리 말썽이엇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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