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진을지역위원회 ‘신년인사회’ 대성황 이뤄
3시간여 민주당 정체성 확인 단합된 뜨거운 당원들 열기 가득

등록일: 2023-02-01 , 작성자: 광진의소리

▲더불어민주당 광진을지역위원회 신년회 참석당원들 단합결의(우측 별실에도 100여명 참석)/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진을지역위원회(위원장 국회의원 고민정)는 2월 1(수)일 오전 11시 건대동문회관(KU컨벤션웨딩홀) 지하1층 강당에서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3년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민정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민선7기 김선갑 광진구청장,박삼례 직전 광진구의회 의장,당 원로 고문단, 각 지역위원회,상설위원장,운영위원,협의회회장과 박강산 시의원(비례),이동길 구의원(구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장길천,김미영 구의원 등 350여명의 주요당직 당원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떡국나누며 3시간여 ‘민주당의 정체성’ 확인 ‘순수 당원 대동단합’과시

이날 행사의 특징은 상투적인 중앙당 인사들의 ‘축하영상’ 및 초청인사 축사인사 없이 100% 광진을지역 순수당원들만의 답합대회라는 점이 눈에 띄었다.

◀고민정 지역위원장,최근 당내외 정세를 전하며 당원들의 대동단합 당부/광진의소리

행사비용도 출입구에 마련된 ‘모금함’을 통해 순수 당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해결했다며 이동길 민주당 광진구 구의원 대표의 자부심 넘치는 귀뜸도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떡케이크 절단식과 민주당 전통방식으로 떡국을 함께 나누면서 3년만에 한 자리에 모인 감회를 나누며 뜨거운 ‘동지애’를 나눴다.

초선으로서 더불어민주당 최초 여성차석 최고위원으로 자리매김한 고민정 지역위원장은 인사말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로인해 만나지 못한 여러분들을 이렇게 한꺼번에 얼굴을 뵈니 가슴이 벅차다”며 격한 감정을 토로했다.

◆고민정위원장,“민주당은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와 같다

이어 고 위원장은 “민주당은 어려운 시기에 흔들리지 않는 나무”,“ 늘 어려운 시기에 빛을 낸 민주당”,“끈끈한 의리와 정으로 뭉친 민주당! 이다”며 민주당 역사의 정체성을 당원들에게 역설하여 당원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한편,고민정 위원장은 “당 대표에게 바닥민심을 전하는 최고위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속내를 토로하고, 최근 국민들이 겪고있는 난방비문제,금리문제,부동산문제,물가문제 등 민생의 어려움에 대해 당대표에게 대안을 적극반영하고 있음을 토로하여 당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고민정 위원장은 “민주당 내부는 국민들이 걱정하는대로 이재명 대표의 거취문제가 실재하고 있음”을 밝히고 “나는 이재명 대표 자체보다 민주당 지킴에 의미를 둔다”하고, 그러나 검찰의 ‘강압수사’와 싸우는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지킴이의 ‘상징성‘이 있다며 그렇게 될 것이라 했다.

이어 덕담인사에 나선 김선갑 광진구 민선7기 직전 광진구청장은 “작년 한 해는 민주당에게 참으로 힘들었던 슬픈 해”였다고 회고하며, “대선 패배,지방선거패배의 슬픔”에 코로나19 등 정말 힘들었던 한 해로 회상하고 “그러나 고민정 위원장이 더불어 민주당 여성차석 최고위원에 당선된 기쁜 소식”이 당원 여러분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다 했다.

또한 김선갑 당 고문은 “당원들간의 (정확한)정보공유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특히 “왜곡된 이야기(가짜 뉴스)” 경계를 강조하며 광진구에서부터 이러한 왜곡된 정보유통을 철저히 대응하여 바로잡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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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초선으로서 광진구의회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를 맡고있는 이동길 구의원은 덕담인사말에서 최근 국민들의 난방비 문제와 관련, 겨울이 지나면 난방비 지원문제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광진구 추경예산안에 적극반영했음(광진구청의 추경편성안에 대해 ‘범위’확대와 지원금액 상향‘을 강력히 주장하여 반영)을 밝혀 당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민주당이 배출한 역대 대통령 사진 전시도 하여 민주당의 쓰라린 한국민주헌정 정치사의 산 증거를 전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노무현 전 대통령, 문제인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사진과 상징적인 대통령후보시절 벽보사진을 2장씩 나란히 전시하여 피눈물 어린 한국 민주주의 역사와 민생,통일문제에 점철한 민주당의 정체성을 강렬하게 어필했다.

◆70년 민주당 지킴이 90고령 김수식 고문,백범 김구선생 암살당시 큰 충격!

또한 이날 최고 고령 당원으로서 참석한 올해 90세인 김수식 고문(전남 장성출생)은 본지와 즉석 인터뷰에서 “나는 70여년간 민주당만을 지켜왔다”하고,“20대 군대 사병시절 백범 김구선생의 암살사건이 터졌는데 그때 충격을 받았다”했다.

◀고민정 위원장 70년 민주당 지킴이 김수식 고문이랑 기념촬영/광진의소리

“나는 그 이후 평생을 ’민주화 인권운동 일선‘에 투혼하면서 자연스럽게 ’민주당과 함께‘ 평 당원으로서 일생을 살아왔다며 눈가에 회한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김 고문의 건강과 행복한 여생을 기원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