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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울동화축제 다채로운 공연에 체험까지...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열려...당초 6일행사 우천으로 변경
등록일: 2023-05-10 , 작성자: 광진의소리
▲ 서울동화축제 대표 캐릭터인 나루몽이 함께하는 나루몽탐험대를 비롯해 에어아바타가 행사장 곳곳을 돌며 어린이들과 하이파이브도 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광진의소리
- 7일,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일대에서 다양한 공연‧전시‧체험‧포토존 등 축제 한마당 열려
-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축제, 풍성한 프로그램 곳곳 행복한 웃음 만발
- ‘지구를 사랑하는 동화나라 어린이’라는 주제로 환경 보호 실천 의지 다지는 알찬 프로그램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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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4년만에....
◀김경호 광진구청장 폐품재활용악기 체험도...:(사진)광진구청 홍보담당관 제공/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광진구가 7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일대에서 ‘제10회 서울동화축제’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인해 2019년을 마지막으로 4년만에 열린 축제다. 당초 개막식이 열리기로 한 6일은 우천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된 바 있다.
행사를 반기듯 햇살이 반짝 비친 7일, 오랜만에 열린 축제에 여기저기 환한 웃음 가득 담아 아이와 손잡고 밖으로 나온 가족들은 공연 관람과 전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아침부터 발걸음을 재촉했다.
서울동화축제의 마스코트인 나루몽이 함께하는 나루몽 탐험대와 나비, 벌, 산타, 개구리등 에어 아바타가 행사장 곳곳을 돌며 어린이들에게 하이파이브도 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구를 사랑하는 동화나라 어린이’라는 주제로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만든 악기로 공연한 ‘싸운드 써커스’와 환경과 위생을 생각하는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전달한 ‘지구환경 어린이 특공대’ 공연을 선보여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열린무대에서는 시간대별로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대한민국 최초의 어린이 빅밴드로 트럼펫, 색소폰 등 경쾌한 음악과 춤을 선사한 ‘코리아주니어빅밴드’,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책을 뮤지컬화한 ‘우리 아빠가 최고야’, 스토리텔러가 들려주는 동화 이야기와 발레가 동시에 펼쳐지는 ‘미운아기오리’, 우리나라 전통가락과 함께하는 뮤지컬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물푸레소년소녀합창단’의 신나는 볼거리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맞은편에는 다채로운 전시‧체험‧참여프로그램 부스가 줄지어 마련됐다.
▲폐품 악기 체험 ▲친환경 세제 만들기 ▲업싸이클 장난감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오늘부터 손수건 사용하기 등 환경 보호를 주제로 마련된 체험프로그램에서는 가족과 함께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보며 환경 사랑의 의미를 배울 수 있었다.
또한, 할머니가 들려주는 ‘해피할머니 옛이야기 여행’, ‘문화재 발굴 체험 및 복식 체험’, ‘동화 페이스페인팅’, ‘도서 및 원화 전시’ ‘광진구 SNS 이벤트’ 등 곳곳을 돌아보며 어른들은 동심으로, 아이들은 특별한 기억으로 추억되는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이외에도 동화축제 입구에서 배부한 동화나라 여권에 프로그램 체험 후 스탬프를 찍어오면 기념품인 나루몽 뱃지를 나눠줬다. 부스 중간에 포토존이 준비돼있어 나루몽과 함께 사진도 찍어 가족과 함께한 기억되는 하루를 마감할 수 있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이들과 폐품으로 만든 악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랜만에 개최한 서울동화축제에서 아이들과 다양한 공연과 전시‧체험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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