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광진구의회는 지난 16일 브리핑실에서 청춘뜨락 문화예술공간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의견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광진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과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김미영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하여 이동길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서민우 복지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하였다. 또한 건대 맛의거리 상가번영회와 광진구청 및 광진문화재단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건대 맛의거리 상가번영회측 의견제시
◀(자료화면)청춘뜨락 현장 공연모습:카페정보/광진의소리
건대 맛의거리 상가번영회에서는 청춘뜨락이 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되는 것과 관련하여 설계 시 문제점과 사후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공사과정에서 상인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청춘뜨락이 버스킹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구나 쉽게 공연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광진구의회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획행정위원장은 “오늘 자리를 통해 청춘뜨락에 대한 상인분들의 애정과 이곳을 유익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집행부의 열정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협소한 공간에 더 많은 곳을 담지 못하여 아쉬운 부분이 있으나, 광진구청과 상가번영회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청춘뜨락이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하였다.
◆‘광진구의회 문화복지 연구단체’ 현장방문
- 지난 15일 의정부시 대표 문화시설 및 축제 현장 방문
- 지역의 우수도서관 사례 등 견학
<광진의소리=윤태한 기자> 광진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광진구의회 문화복지 연구단체(대표위원 김상희)’가 지난 15일 의정부시 대표 문화시설 및 축제 현장을 방문하였다.
‘광진구의회 문화복지 연구단체’*는 광진구 문화복지 실태를 분석하여 ‘광진형 문화복지 모델’을 도출하고 양질의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소속의원 : 김상희(대표), 고상순(간사), 추윤구, 신진호, 김상배, 최일환
이번 현장방문은 의정부시 대표 문화시설과 축제 현장을 방문하여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관내 문화시설에 적용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먼저 의정부시에 조성된 미술·음악·영어 도서관을 방문하였다. 각 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의 역할에서 더 나아가 문화예술을 이끄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위원들은 예술과 공간을 융합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들을 중점적으로 둘러보며 광진구 문화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살펴보았다.
이어서, 2001년부터 22회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부음악극축제를 방문하였다. 의정부음악극축제는 많은 관람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지역의 대표 축제이다. 축제 곳곳을 살펴보면서 광진구만의 특색있는 축제를 개발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였다.
김상희 대표위원은 “공공재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도서관 내 모든 공간을 이용자에게 오픈하는 ‘공간 경험의 확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였다.”며 “광진구도 자연과 문화, 교육 등의 충분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만큼 제2의 브랜드마크를 위한 공간의 변신을 할 필요가 있고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광진구의 특색이 담긴 ‘광진형 문화복지 모델’을 도출할 수 있도록 면밀하고 촘촘한 연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진구의회 문화복지 연구단체‘는 관내 문화시설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하고 다양한 성공사례를 분석하여 구민이 보다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연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