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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의 젊은 예술가 송 송의 첫 나들이전
설치미술가 송 송 화가 개인전 성황
등록일: 2010-12-21 , 작성자: 광진의소리
지난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대학로 소재 쇳대 밧물관에서 조형미술가 송 송 (본명 송진영) 첫 개인전이 성황리에 열렸다. 조형미술,설치미술은 Pop Art로서 외국에서는 분야가 다양하게 나뉘어질 만큼 대중적 기반이 광범위하고 특히,젊은층들에게 선호도가 높다고 한다.
서울시립대 환경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한 송 송 화가는 조각 하나를 놓고 보는 것보다 작가만의 유니크하고 다양한 연출을 표현해보고싶어 조형미술을 택했다. 주로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보면서 작품구상을 많이 한다 했다. 전시장에 들어선 순간, 마치 마법사에게 홀린듯 작품속으로 시선이 빨려들어갔다.
그곳에서 동화속의 주인공같은 작가를 만나고 땀방울이 송송 맺힌 듯환 오밀조밀한 정성과 괴기영화의 소품을 옮겨놓은 듯한 연국무대에서 마치 주인공이 된 듯 잠시 착각을 유발시킨다. 거대한 괴물의 입에서 몸통을 지난면 최첨단의 멀티비젼이 돌아간다. 마치 목이 제각기 회전하는 수 백개의 다른 인형들은 세상을 조소하듯,세상을 달관한 듯 코믹하하기도하고 여유가 베여나온다.
작가의 발상이 현실직시와 함께 거시적인 안목이 느껴진다. 그의 캐릭터 자체가 마치 작품속에서 튀어나온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작품과 일체감을 느끼게 한다. 첫 번째 개인전이다 보니 대중에게 보여주기위한 표현으로 구상을 잡았다고 한다. 또한 작가의 노트에서 본 가상현실속에 캐릭터의 존재와 그것을 즐기는 사람들의 정체성에 관해 비중을 두었다 했다.앞으로는 상품성있는 작품도 구상중이라고.
이번 전시회에서 예상대로 많은 젊은이들에게 호응을 얻었고,팬들이 많아졌지만 더 많은 대중속으로 들어가 대중과 호흡을 함께 하고 싶다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광진구 능동에서 20여년 삶을 꾸려온 작가는 주변에 어린이 대공원이 있어 연계성을 띤 구상도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고 있고, 주변의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지역발전을 위해 예술인으로서 기여하고 싶다 했다.
송 송 화가는 한때 밴드공연도 한 바 있고,현재 네이버 닷컴에 만화도 그리고 있다 했다. 가녀린 체구에 꿈도 많고 재능도 많은 화각를 보면서 우리 조형미술계에 작은 거인 송 송 이 탄생했음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현재는 대중성이 약하지만 이미 조형미술은 우리 곁에 가까이 왔음을 느끼면서 화단에 더욱 큰 비젼으로 성장하기 기대한다.(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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