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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피부, 겨울에 늙는다
등록일: 2010-12-18 , 작성자: 광진의소리
(서울=뉴스와이어>>>광진의 소리) 여자의 피부는 언제 늙을까? 바로 겨울이다. 실내와 실외 온도차이가 심해지면서 외기가 점점 건조해지는 겨울은 우리 피부표면의 수분을 주변환경으로 빼앗기기가 너무 쉬운 환경이기 때문이다. 피부에서 수분을 잃는다는 것은 단순히 건조해진다는 느낌뿐만 아니라 간지러움증을 유발하고, 피부층이 얇아지고, 재생능력을 잃는 것을 의미하므로 피부를 젊고 예쁘게 유지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겨울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그러나 값비싼 피부보습제를 사서 바른다고 해도 촉촉하다는 느낌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 않다. 겨울철 건조증의 원인은 단순히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적인 문제에서 유발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겨울철 피부관리법에 대해 루나클리닉 황지현원장에게 들어보자.
피부건조증의 다른 원인은 혈액 순환 저하
추운 겨울이라고 집안에만 웅크리고 있다면 피부는 더 건조해진다. 운동량이 현격히 떨어지는 겨울에는 혈액순환도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혈액이 제대로 돌아야만 피부보습과 관련한 여러 가지 영양성분을 피부말단까지 충분히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해결책 1. 운동을 하자
촉촉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액순환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운동량을 매일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추운 겨울 바깥운동을 하는 것은 혈압을 높이고, 각종 근골격계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실내에서 하는 나만의 운동법을 찾아내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TV시청을 하며 끊임없이 손과 발을 움직여주는 것.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손, 발의 움직임이다. 이 밖에도 낮은 탁자나 의자를 반복하여 오르락 내리락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반면 훌라후프와 같이 몸통을 쓰는 운동법은 혈액순환을 더 원활히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해결책 2. 마사지를 하자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마사지. 마사지를 하는 동작 자체가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마사지를 할 때 사용하는 허브오일들, 특히 아몬드, 아보카도, 올리브오일은 물리적인 마사지효과에 더불어 오일 자체가 가지고 있는 각종 성분들이 피부세포의 보습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런 오일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오일을 손가락으로 지긋이 눌러주며 발라준 후 약 30분을 공기 중에 노출시킨 후 가벼운 샤워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얼굴이 건조하면 로즈워터 1티스푼, 꿀 2티스푼을 섞어 얼굴에 도포한다. 몇 분 후에 미지근한 물로 닦아낸다. 건조증이 너무 극심한 경우라면 마요네즈를 사용해도 좋다.
이 밖에도 얼굴이 너무 건조한 여성이라면 사과를 반쪽 내어 과육부분을 얼굴에 문질러준다. 약간 압력이 느껴지게 비벼주면 보습효과가 확실하다. 또 되도록이면 겨울철에는 수돗물보다는 각종 미네랄이 함유된 연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되도록이면 비누를 많이 사용하지 않거나 아예 사용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비누는 일반적인 클렌징제품에 비해 세정력이 지나치게 뛰어난 면이 있어 필요이상의 피지도 없애버리고 건조해진 피부에 알칼리성변화를 줌으로써 피부손상을 더욱 가속화 시키기 때문에 사용 하지 않는 것이 효과적이다.
출처: 루나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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