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상인들이 뭉쳤다! 능동상인번영회 창립!
“떠나가는 능동을 되돌아오는 능동으로!“외쳐

등록일: 2011-04-07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유윤석 기자】“떠나가는 능동상인을 되돌아오는 능동으로!”의 켓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능동 상인들이 스스로 뭉쳐 일어났다. 4월 6일(수) 오후 2시,능동 새마을금고 2층강당에서 능동(동장 이창근) 상인들은 “능동상인번영회”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선포했다.

박현대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2일 1차 모임에서 이미 선출된 임원들에 대한 총회의 추인절차를 통해 초대회장에 최명규 회장이 만장일치의 박수로 추인되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최명규 회장은 취임사에서 “저희 ‘능동상인번영회’가 이제 창립했습니다.”며 힘찬 출범을 선포하고 “본회의 목적은 떠나가는 능동상인을 되돌아 오는 상인으로 만드는데 취지”가 있다하여 능동의 어려운 상권형편을 밝혔다.

최 회장은 “또한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의 신의와 우의를 다지며 상가보호와 상인들이 능동발전에 기여하고 지역발전에도 힘쓰고자 한다”하여 상인들의 권익과 발전에 머무르지 않고 나아가 능동발전, 광진구 지역발전에도 적극 기여할 것임을 다짐했다.

최명규 회장은 이어 “매월 월례회의를 통해서 저희 상인들은 가격을 낮추고 서비스는 향상되게 하며 능동 주민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모든 상인들은 박리다매 형식을 영입하면서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안하여 주민들과 상인들이 같이 공유 할수 있는 분위기도 만들겠다.”하여 능동상인번영회가 탄생함으로서 구체적으로 능동주민들에게 크고 작은 혜택이 많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상인들과 주민들간의 새로운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임을 밝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능동상인번영회 총회는 문제국 상임고문,곽영두 고문,김동주 고문,이동윤 부회장,엄기찬 부회장과 임우준 운영위원장,박현대 총무,김웅래 간사,이규호 재무,정민모 감사 등을 추인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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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이날 창립식에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상인들 모임 창립식임에도 불구하고 권택기 국회의원(한나라당 광진갑)과 전혜숙 국회의원(민주당 광진갑)이 자리를 함께하여 능동상인번영회 창립과 출범을 축하하고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능동 상인들은 이번 상인번영회 창립 덕분에 한 지역에 여당과 야당의 힘있는 현역 국회의원 둘을 한꺼번에 맞이하는 행운을 누리게 되었다. 이날 권택기 의원과 전혜숙 의원은 능동의 열악한 상권에 대해 소상히 알고 있음을 피력하고 하나씩 하나씩 함께 풀어가자 했다.

문종철 서울시의원,박성연 구의원,공영목 구의원, 안문환 구의원,김기란 구의원,유성희 구의원과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대리하여 정찬모 구청 지역경제과 과장,이창근 능동 동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인사들도 대거 참석하여 깊은 관심과 함께 축하의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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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상인번영회”의 창립에 힘든 산파역을 했던 임우준 운영위원장은 행사를 마친후 기자와 인터뷰에서 “권택기 국회의원님, 전혜숙 국회의원님, 문종철 시의원님과 많은 구의원님들과 구청 정찬모 지역경제과장님까지 이렇게까지 지역의 거물급 인사들이 다 오시리리고는 생각을 못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앞으로 저희 능동상인번영회는 철저하게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켜 여와 야의 정치지도자들 어느 한편으로 치우치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하겠다”하고 “오로지 능동상인들이 새롭게 단결하여 상가번영을 도모하고 능동발전과 광진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를 하겠다”하여 든든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능동은 광진구 15개동가운데 인구 1만명이 조금 넘고 비교적 맑고 투명하며 안정된 주거환경을 갖고 있다. 일정부분 정체된 도심을 다시 활기찬 도심으로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능동 상인들의 결의가 광진구 다른 지역 일반 상인들(전통시장외의 소상공인들)에게도 성공적인 사례를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

한편,광진구는 재래시장육성에 관한 특별법의 혜택을 톡톡히 받고 있는 중곡제일골목전통시장(조합장 박태신)과 자양골목전통시장(조합장 김정성)이 전국 1,300여 재래시장가운데 최고 성공시장으로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중기청 특별위원장상 수상, 서울시 우수시장 선정 등 정부와 서울시에서 인정하는 우수한 시장이다.

그 이면에는 창립초기 조합회원 상인들의 끊임없는 아이디어 발굴작업과 회원간의 화합과 단결심,그리고 무엇보다도 초대 조합장과 임원들의 투명한 조합운영이 큰 효험을 보았다.(광진의 소리는 전신인 우리동네뉴스시부터 4년째 집중취재하고 있음)

‘능동상인번영회‘는 특별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안된다. 그러나 본지는 이미 특별법 혜택을 받지않는 일반 소상공인들을 위하여 “광진구골목경제살리기단“을 발족한 바 있다. 이제 ‘능동상인번영회‘가 그 선두에 서서 “전통시장에 이어 광진구에 또하나의 성공신화를 창출‘해내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