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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청소년 안전망 본격 가동
위기 청소년 조기발견과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관 간 연계․협력 강화
등록일: 2011-03-31 , 작성자: 광진의소리
▲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또래 상담 운영 모습/광진의 소리
【광진의 소리】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정복지과 과장 김정환)는 오는 31일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운영을 위해 운영협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위기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한다.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Community Youth Safety Network)란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의 위기 청소년에게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과 사회로 복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지역사회 시민 및 청소년 관련기관·단체들이 참여, 자원을 연계하고 협력하는 연계망을 말한다.
광진구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협의회는 구청을 주축으로 성동교육지원청, 광진경찰서, 서울동부고용지원센터, 관내 초․중․고 44개 학교 등의 관련기관과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청소년 쉼터 등의 관련시설 그리고 법률전문가와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해 위기 청소년의 발견 및 보호와 관련된 정책과 의견을 제시하고, 각 참여기관의 연계 활성화에 관해 논의하게 된다.
이날 운영협의회 위원으로 기관 및 분야별로 광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계장(김호준), 성동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이현숙), 학교지원단 단장(김세진 자양고등학교장), 국립서울병원 청소년정신과장(김예니) 등 9명이 위촉되고 이들은 2년 간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과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활동하게 된다.
청소년통합지원체계가 본격화되면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보다 빠르게 발견할 수 있으며 그동안 일부 기관에서 단편적으로 제공하였던 서비스도 종합적이고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여 위기 청소년들이 방치되지 않고 가정으로 복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동 구청장은“광진구 청소년 8만5천여명 중 위기청소년은 20%정도인 1만7천명으로 경기침체로 인해 위기가정이 증가하면서 학업중단, 가출, 약물남용 같은 청소년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그런 만큼 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통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종합적인 개입과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져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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