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관련 주민투표 포기’주장 기자회견
여러정당사회단체,나쁜투표 거부 광진본부 발족
등록일: 2011-08-12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유윤석 기자】 8월 12일 오후 2시 30분경,광진구청 진입로 우측 도로변에서 국민참여당,민주노동당,전교조사립동부지회 등 정당사회단체가 오는 8월 24일 실시되는 무상급식관련 주민투표를 거부하는 “부자아이 가난한 아이 편 가르는 나쁜투표 거부 광진시민운동본부”를 결성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행사시작전 거리홍보용전단지를 행인들에게 배포한후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단지를 받아든 시민들은 한 두 사람은 노골적으로 항의하기도 했으나 대부분 시민들은 내용을 살펴보는 모습들이 눈에 많이 띄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한 ‘나쁜투표 거부 광진본부 발족선언문‘을 통해
1)오세훈 시장은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즉각 철회하라!
2)오세훈 시장은 주민투표 포기하고 수해복구에 전념하라!
3)오세훈 시장은 주민투표제도의 의미를 크게 훼손한 것에 대해 서울시민들께 무릎 꿇고 사죄하라!
4)우리는 불법·관제·혈세낭비 나쁜 투표를 단호히 거부한다! 등을 주장했다.
이들은 “더욱이 서울시는 최근 초유의 물난리를 겪어야 했던 이 위기적 상황에서 오세훈 시장은 무상급식 주민투표 발의를 강행하여 천만 서울시민들에게 커다란 실망과 분노를 안겨주었다.”고 주장하고,
특히, “부자아이 가난한 아이 편 가르는 나쁜투표는 대리서명, 명의도용이 무더기로 이루어진 엄연한 ‘불법투표’이다. 또한 나쁜투표는 서울시민과 서울시정을 볼모로 한 대권놀음이며 182억원의 막대한 예산과 행정력이 소요되는 ‘혈세낭비투표’이며 더 큰 갈등과 혼란을 초래하는 ‘국론분열 투표’이다. 오시장은 그릇된 정치적 욕망을 위해 민주적인 주민투표를 오세훈시장 맘대로 ‘관제투표’로 둔갑시킨 것에 대해 즉각 사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선언문에서 “우리는 오세훈 시장의 불법·관제·혈세낭비 나쁜투표를 단호히 거부하며 투표율 33.3%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투표불참 캠페인을 벌이는 등 착한 투표거부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우리는 서울시민에게 피로와 혼란을 가중시키는 불법적이고 나쁜투표를 저지하고 우리 아이들이 평등하게 자랄 수 있도록 친환경무상급식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다. 오세훈 시장은 지금이라도 부자아이 가난한아이 편가르는 나쁜투표 중단하고 시정에 전념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부자아이 가난한 아이 편 가르는 나쁜투표 거부 광진시민운동본부’에 참가한 단체는 아래와 같다.
국민참여당 광진구위원회, 민주노동당 광진구위원회, 광진주민연대, 광진시민연대, 전교조 사립동부지회, 새날을여는지역사회교육센타, 건국대학교 민주동문회 청년건대, 세종대학교 생활협동조합노동조합, 세종대학교 총학생회, 건국대학교 총여학생회, 성동광진교육희망네트워크, 광진참여네트워크, 광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광진청년회, 사회보험노조 광진지부, 광진희망나눔센터, 광진희망세상지역아동센터, 늘푸른돌봄센터, 늘푸른가게, 희년교회, 희년의집, 1318 해피존, 새움터지역아동센타, 꿈나무지역아동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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