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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방위사령부 사령탑 광진구로!
‘2011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시범’ 교육
등록일: 2011-07-27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유윤석 기자】7월 26일 오후 2시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광진구청과 57사단이 공동주관하는 ‘통합방위작전 시범식 교육’이 광진구청,57사단,광진경찰서,광진소방서,서울시 각 구청 등 300여명 관계자들의 참석하에 시종일관 진지하게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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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로부터 자유로운 곳은 없다
지난해 서울 금천구에 이어 열린 이날 광진구에서의 행사는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하여 홍영화 광진경찰서 서장,민목영 광진소방서 서장과 서울시 25개 구 통합방위위원, 수도방위사령관 박남수 중장 등 군 관계자, 다른 자치구 경찰 관계자,도시철도공사장 등 중요시설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이날 행사에 박남수 수도방위사령관(중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켜 이번‘통합방위작전 시범식 교육’의 무게를 실감케 했다.
박 사령관은 당부말씀에서 “지난 토요일 노르웨이 테러사고에서 알 수 있듯이 지구상에서 가장 평화롭고 안전한 나라로 꼽히는 나라에서 그러한 테러사태가 발생”했다 하고 “이번 사고는 어떤 국가라도 테러로부터 자유롭지 못함”을 보여주었다 했다.
박 사령관은 2부순서인 토론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실무자들의 잦은 인사로 인한 업무의 효율성 저하,군과 구청,경찰서 등 실무자들간의 사전협의과정의 절실성 등 제기)에 대해 일일히 메모하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
오늘 행사가 형식적인 연례행사가 아니고 그간 실시한 통합행사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효과 못지 않게 현장에서 실제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조치의 의지를 보여주는 한 단면이기도 했다.
한편,광진구청은 “이번 시범 교육은 광진구와 제57보병사단의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을 통해 통합방위의 현 실태를 진단하고 그 추진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했다.
통합방위작전 시범은 통합방위작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의 통합방위 기구 구성 및 운용, ▲각 기관별 통합방위작전 수행절차 확립, ▲2011년 을지연습 대비 임무와 역할 정립에 중점을 두어 진행되었다.
또 국가중요시설 방호태세 완비와 재난대비태세 유지 등 5개 주제를 선정하여 통합방위 추진방향에 대한 토의가 진행되고, 지자체의 통합방위 업무 담당자의 다수 교체에 따른 업무수행 절차 교육의 정례화와 재해재난 등 위기상황 발생 시 통합방위 종합상황실 운용 등에 대한 사항도 토의했다.
이후 구청 대강당과 광장에 비치된 기동영상장비, 저격소총, 수중영상탐지기 등 50개 품목의 대테러장비와 소방 재난구조 등 관련 물자를 견학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 광진구청, 육군제57보병사단, 광진경찰서 등의 참여기관들이 건대입구역 거동수상자의 폭발 테러 상황을 가정해 군 ․ 경을 포함한 광진구청장, 상황실장, 반별 상황실 근무자 30여명의 실제 상황 훈련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방영해 눈길을 모았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우리나라는 전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연평도 도발과 천안함 사태, 권력세습으로 인한 북한 내부 갈등 등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어 그 어느 때보다 통합합위태세 확립의 필요성이 높다”며 “통합방위 시범이 광진구의 전방위적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여 방위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계 기관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행사 이모 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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