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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공원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와글바글
<르뽀>전혜숙 국회의원 “도시와 농촌 연계 의의 커“
등록일: 2011-09-07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 현장 르뽀>추석을 앞두고 9월 6일(화) 오전 강변역 근처 구의공원에서 광진구청 지역경제과 주최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및 구민 알뜰장터가 열려 많은 주부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오전 10시 조금 넘어 전혜숙 국회의원(민주당 광진갑)이 같은 당 소속 문종철 서울시의원,김기수 구의원,김기란 구의원,조영옥 구의원 및 당직자들과 함께 나와 각 부스를 돌며 일일히 새마을부녀회 주부회원들을 격려하며 조금씩 물건도 구입해주었다.
전 의원은 “국회 상임위가 열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들렸다“하며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국산깨 등 원료를 사용하여 직접 기름을 짜서 가져와 감탄을 했다며 기름을 몇개 구입하기도 했다.
-.이렇게 도시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보신 소감을 말씀해주십시요.
“시골에 온 느낌 그대로입니다. 참,좋습니다. 와서 들어보니까 새마을회 주부들이 자원봉사로 이렇게 다양한 물건들을 준비해 나와서 판매한 수익금을 다시 불우이웃돕기에 쓴다고 해서 참 좋은 일들을 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일들을 하시니까 어떻습니까?
어머니들 다 예쁘시죠?“하자 부녀회 회원들이 와와아 하며 박장대소하며 즐거운 표정들이었다.
-.의원님,특히 직거래장터는 도시와 농촌간에 교류의 장이 아닙니까? 어떻습니까?
“아,예.저도 시골출신이잖아요.
이런 직거래 장터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도시사람들과 농촌 생산자들이 서로 상생하며 나누는 거죠“ 했다.
이어 권택기 국회의원(한나라당 광진갑)이 같은 당 소속 이종만 부의장, 남옥희 구의원,공영목 구의원,안문환 구의원 등과 함께 나타나 각 부스를 돌았다. 권 의원은 잠시후 오후 2시부터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인데도 불구하고 나왔다면서 봉사자들을 일일히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이후 11시경이 되자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구청 직원들을 대동하고 각 부스를 돌기 시작했다. 각 부스에서는 “큰 손님“이 왔다며 무척 기대를 했다. 김 구청장은 가는 부스마다 주민들이 막걸리 한 사발을 드시라고 권했다. 김 구청장은 각 부스를 돌며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가끔씩 막걸리와 안주를 걸쭉하게 들기도 했다. 영락없는 시골장터의 넉넉하고 구수한 할아버지 모습이었다.
김 구청장이 절반쯤 돌무렵 “경찰서장이 떴다”며 누군가 기자에게 귀뜸을 해주었다. 즉시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동편 입구로 발걸음을 옮기자 홍영화 광진경찰서장이 막 도착했다. 본지 기자가 4년째 취재하는데 관할 경찰서장을 본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정부나 각 공공기관에서는 서민중산층들의 어려운 경제난을 신경쓰는 듯했다.
홍 서장은 각 부스를 돌며 “제가 광진경찰서장입니다”하자 잘 모르는 주부들은 놀라기도 했다. 홍 서장은 필요한 물건이 눈에 띌때는 직접 커다란 지갑을 열어 지폐를 꺼내 직접 물건을 구입하여 기자는 적이 놀랬다. 대부분 기관장들은 비서진들이나 참모들이 물건값을 지불하기 때문이다. 근엄한 경찰관 지역총수 모습에서 편안한 동네 주부 아줌마 모습으로 변신한 듯해 편안해보였다.
광진구는 해마다 이곳에서 장터를 열어 자매결연을 맺은 ,농어촌 생산자들을 돕고 한편,광진구 주민들에겐 값싸고 품질좋은 생산지 물건을 중간상없이 구매할 수 있게 해준다.
충북 보은군 부스에서 만난 농민 판매원은 새벽부터 시골을 떠나 달려왔다 하고 “올해 장맛비로 작황이 좋지 않다.”면서도 “보은군은 지리산 자락을 낀 청정지역이어 품질이 아주 우수하다”고 자랑이었다.
김영옥 새마을 부녀회 회장은 “작년보다 좀 판매력이 약한 것 같네요. 1만원짜리 이하를 많이 찾아요. 1만원이 넘으면 손길을 접어요. 어려운 장바구니 형편이지요”하며 회원들 뒷바라지에 정황이 없었다.
광진구 주민들의 많은 발걸음이 농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다. 해마다 열리는 이곳 장터에 사랑의 발걸음을 많이 이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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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영화 광진경찰서장도 장터 방문
| 김기동 청장 순간 판매원
| 전혜숙 국회의원 골고루 장봐줘
| 권택기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준비 바쁜 일정에도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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