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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교통안전전국순례단 광진구에서 출발
서산 군산 김제 마산 창원 등 14일간 대장정
등록일: 2011-09-22 , 작성자: 광진의소리
*단체소식-
【광진의 소리=유윤석 기자】9월 22일(목) 오전 10시 30분,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관계인사들과 광진경찰서 교통안전계 천공신 팀장,김광식 반장과 공영목 구의원,김기수 구의원,안문환 구의원,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 및 회원 등 2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13회 교통안전 전국순례단 발대식’이 광진구 아차산 정립회관에서 거행된후 이기도 순례단 단장 및 강윤석 단원 등 총 8명의 순례단이 아차산을 출발하여 전국 순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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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교통사고비용 무려 11조 7천억원
이날 류제산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2009년도 통계 총 교통사고비용이 무려 11조 7천억원에 이른다”하고 이번 전국순례단 캠페인 목적은 “교통사고를 입은 교통장애인들이 직접 전국을 순회하며 교통사고의 끔찍함을 알리고 교통안전을 호소하고자 하는 것”이라 했다.
또한 류 대행은 캠페인 기간 전국 시·도를 중심으로 순례를 하며 교통안전을 다짐하는 ‘결의대회’,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가두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했다.
한편,이원자 이 협회 광진구지회장은 전국순례단이 출발을 앞둔 환송사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교통사고와 사망자 및 교통장애인들이 늘어나고 있다”하고 “이로 인한 가족해체와 인명 및 경제적 손실이 실로 기하학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교통장애인들이 솔선수범하여 교통사고예방 및 교통안전을 생활하여 교통사고추방운동을 전개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했다.
또한 광진구협회 현식렬 조직부장은 결의문 낭독 및 대 국민 호소문을 통해 “우리는 한 순간의 교통사고로 신체의 일부를 잃고 장애인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 하고 “교통사고가 우리 삶과 가정에 얼마나 끔찍한 아픔을 주었는지 몸서리치게 경험하고 교통사고의 심각한 폐해를 먼저 깨달은 사람들”이라며 교툥사고 예방을 위한 비장의 결의를 참석자들 전원과 함께 다짐했다.
이날 퇴임후 공식석상에 좀처럼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저는 재임시 이원자 회장의 열성적이고 헌신적인 봉사활동모습에 여러모로 행정지원을 통해 도움을 준다고 나름대로 성원을 했는데 아마도 이원자 회장이 그래서 저에게 격려사를 부탁한 것 같다”며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 ◆ 14일간 전국순례 대장정길 올라
또한 이날 행사에서 구청장상,공로상,감사패 등이 수여되었고 폐회를 한 직후 순례단원 8명은 바로 순례단 차량에 탑승하여 장도의 순례길에 올랐다.
이들 순례단은 광진구를 출발하여 서산,군산,김제,전주,마산,창원,김해,부산,경주,포항,대구,구미,문경,충주,여주,이천,평택,오산을 거쳐 9월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경기지부와 함께 최종일정을 마감하고 해단식을 갖는 대장정이다. 순례단은 각 지부회원들과 합류하여 각각 교통안전 결의대회,캠페인 등을 펼친다. | ◆현동현 경찰가수 무조건 안전운행해 캠페인송으로 열기 북돋워
한편,이날 광진경찰서(서장 홍영화) 소속으로서 “경찰가수로 인기대열에 오르고 있는 현동현 가수 (본명 김광식.광진경찰서 교통안전계 반장)가 엄숙한 의식행사 중간에 무대에 올라 자신의 노래인 ‘내사랑은 당신뿐’과 함께 박상철의 ‘무조건’을 개사하여 “동해안을 가고 서해안을 가고 남해안을 가더라도 교통신호 지키면 안전해요.무조건 안전운행해~ 짜라짜라 짠짜라~”하며 신나는 몸놀림과 함께 열창을 하자 휠체어에 몸을 실은 장애인 회원 등 참가자들도 흥겨운 콧노래와 박수로 뜨겁게 합창을 했다.
행사후 순례단을 배웅한후 이원자 광진구협회 지회장은 기자와 즉석인터뷰에서 “해마다 하는 행사이지만 저같은 경우는 고령이잖아요? 나이를 먹을수록 신체적 장애가 얼마나 평생을 두고 고통스러운 것인지 일반인들은 잘 모를 것에요”하며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자세와 마음에 따라 얼마든지 그 사고를 줄일 수 있고 교통사고로 인한 자신과 가족의 불행을 막을 수 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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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동현 가수님,여전하시네요, 멋지셔요 (이현숙 기자) 장애인님들, 힘내십시요!! 한국연예스포츠 이현숙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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