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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환 전 청와대 비서관 19대 총선 안나온다!
MB 대통령 권력누수 막기위해 야인으로서 역할하겠다
등록일: 2011-09-17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유윤석 기자> 내년 19대총선 광진 을지역 출마가 예상되었던 박명환 전 대통령실 비서관(현 변호사)은 오늘 16일 점심시간 광장동 소재 모 음식점에 본지 기자와 다른 지역언론사 대표 H 모씨를 초청한 자리에서 “내년 19대 총선출마의사를 접었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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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기자는 자리에 앉자마자 직격탄을 날렸다.
-.지금 박명환 전 위원장님의 내년 총선 출마 포기설이 많이 번져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예,사실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그런 취지설명의 자리차원이기도 합니다. 저는 19대 총선에 출마를 하지 않습니다.“
-.광진구의 경우, 범 MB 계에서 현역인 권택기 의원을 공천을 주고, 그러다보니 을구는 박근혜 계보몫으로 챙길 것이다. 그래서 박명환 전 위원장이 “파워게임에서 밀렸다“는 설들이 나돌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파워게임에서 밀린 겁니까?
“그건 아닙니다. 제가 사실은 청와대에서 나온이후 거의 6개월동안 많은 고민을 하고 최종 결단을 내리고 ‘어르신‘(이명박 대통령 의미)께 최종 말씀을 드렸고, 이후 당내 주요 인사들과 광진구 한나라당 주요 인사들에게도 ‘불출마 입장‘을 이미 말씀을 드렸습니다.
박근혜 계보와의 연관성은 전혀 없습니다. 저의 순수한 개인결단입니다.
-.그래도 오늘 저는 ‘공식출마선언‘ 의지 표명자리로 알고 왔습니다.
광진구 을지역의 경우, 이렇게 되면 빅게임 예측이 무망해졌습니다.
“일단은 공식입장입니다. 출마하지 않습니다.
첫째는 청와대에서 나온 이후, 무엇보다도 제가 부족한 사람임을 알았습니다.
광진구 구민들을 위해 더 내공을 쌓으라는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둘째는 이명박 대통령 말기에 제가 출마를 포기함으로서 대통령님을 객관적으로 지켜드리고자 하는 충정도 있습니다.
( 이 대목에서 기자는 정권말기 인기쇠락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권력누수를 마지막까지 막겠다는 박 변호사의 심중을 읽을 수 있었다.)
-. 청와대에서 다시 ‘콜‘할수도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제가 청와대 재직시 ‘차관보‘급 직책이었습니다.
그런거 전혀 연연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제 야인입니다. 순수하게 야인으로서 이명박 대통령님을 마지막까지 보필해드리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박 전 비서관은 앞으로 광진구를 떠나지 않고 조용히 봉사할 것이라 했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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