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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새마을문고 도서무료교환시장 탐방
등록일: 2011-10-08 , 작성자: 광진의소리
2009-06-24 / 우리동네뉴스
☻르뽀>>책 바꿔가세요!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 도서무료교환시장
우리동네뉴스는 겉으로 요란한 봉사현장을 잘 드러내지 않고, 소리소리 없이 조용히 지역봉사를 하는 녹색어머니회, 새마을문고 등에 대해 심층 취재할 기회를 엿보다 마침 새마을문고(광진구지회)가 “도서관의 책들”을 싸들고 밖으로 나온다 해서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 및 독서캠페인”을 벌이는 광진문화예술회관 분수대광장 현장을 취재했다.
“현재 우리 문고가 소장하고 있는 도서는 약 12~3만권 정도돼요. 그런데요? 구민들이 최근에 나온 책을 찾을때는 정말 난감해요.”
☪15개 동네마다 “작은 마을정보도서관” 기능
조경실 회장(자양3동)은 구비보조를 받는 문고의 상황을 한마디로 요약해주었다. 대부분 주부들로 구성된 300여명의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는 15개동 주민자치센터내에서 ‘작은 도서관’형태로 운영되며, 각 동 구민들에게 “작은 마을 도서관 기능”을 튼실하게 해오고 있다.
☪“도서관기능만 하는게 아녀요!”
지난번엔 광진구 주부들을 상대로 야외백일장 대회를 열었는데 환경에 관한 주제‘를 채택하여 자연스럽게 환경운동으로 이어지게 했죠. 특히, 요즘 잇슈가 되고 있는 ’저탄소녹색생활화운동‘을 저희 ’작은 마을 도서관‘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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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도서관 기능에서 저탄소 녹색환경운동도!
마을도서관 기능에서 저탄소 녹색환경운동도!
주민들에게 책을 빌려줄때 ‘저탄소녹색생활운동 캠페인 7가지 실천과제’가 적힌 책갈피를 끼어드리죠. 자연스럽게 교육홍보가 되는 거죠.“
행사장 분수대옆 의자에서 조 회장은 캠페인 책갈피를 보여주며 광진구 새마을문고가 구민들에게 단순히 책을 열람하고 도서대여기능만을 하는 것이 아님을 열심히 설명했다.
마침 현재 새마을문고 서울시지부장(광진구 전 회장이며 현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곽근수 광진구의회 부의장이 행사장에 모습을 보였다. 즉석 인터뷰가 이뤄졌다.
새마을문고는 서민들의 부담없는 지식정보도서관이다
“작년 예산심의때 마을문고 예산 많이 따낼려고 엄청 투쟁(?) 하신는걸 취재한 기억이 납니다. 의원으로서 영향력행사한 것 아닙니까?”
“제가 새마을문고 광진구 지회장을 하면서 많은 걸 느꼈습니다. 특히, 각 동마다 어려운 서민가정들이 많잖습니까?
일반 주민들은 물론이고 그 서민가정들에게 부담이 없이 손쉽게 다양한 지식정보를 얻을 수 있는 동네도서관에 책이 없다면 말이 됩니까? 예산이 없어 형식적으로 옛날 책이나 비치하는 것도 안타까웠죠.
여가시간을 이용해서 자녀들과 함께 책을 읽는 광진구민들의 모습을 생각해보세요?
이런데다 예산을 조금 더 쓰자는게 무슨 억지입니까?“ 곽 회장은 마을문고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 “책 읽는 광진구민, 생각하는 광진구민”
곽근수 서울시지부 회장은 “책 읽는 서울시민, 생각하는 서울시민”이 서울시지부 켓치프레이즈라면서 “책 읽는 광진구민, 생각하는 광진구민”으로도 적용하고 싶다 했다. 특히 요즘같이 인스턴트 시대 모든 것을 컴퓨터에 의존하고 텔레비전에 의존하는감각시대에 “책을 읽으며 생각하는 모습들이 팔요하다 했다. | 구민과 구의 깊은 관심을...
우리나라 마을문고는 1961년 농어촌의 빈약한 교육환경 여건개선책의 일환으로 ‘마을문고’로 시작되었다. “지역 주민의 교양과 지식을 넓히기 위하여 마을에 설치한 간이 도서관” 기능을 하고 있다.
광진구(자치행정과 과장 김찬식)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광진문화예술회관분수대광장에서「알뜰도서 무료 교환시장 및 독서캠페인」을 벌인다.
이를 위해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회장 조경실)는 교양․문학 도서 등 3000여권의 책을 준비했다. 주민들은 집 안 책장속에 잠자고 있는 양서를 행사장으로 가져와 읽고 싶은 책으로 바꿔갈 수 있다. 단, 교환가능한 도서는 2005년 이후 발행된 것이어야 하며, 1인당 3권으로 한정한다.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454-3657) 또는 구청 자치행정과(☎450-7156)으로 문의하면 된다. | ,
정송학 구청장은“나에게는 필요없는 책도 남에게는 귀중한 양서가 될 수 있다.”며“읽고 난 책을 서로 바꿔 보는 독서문화는 아이들에게 절약정신을 심어주고,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동네뉴스 유윤석 본부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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