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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344년 개천절 전국에서 경축행사
본지 편집국장 ‘2011개천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 대변인 위촉
등록일: 2011-10-03 , 작성자: 광진의소리
*본지 편집국장(유윤석)은 남북이 함께해온‘2006 개천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 대변인으로서 평양 단군릉 행사에 참석한 이래 다시 대변인직을 위촉받았습니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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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의 소리=유윤석 기자】오늘 10월 3일(월), 개천 4344년을 맞아 정부와 여러 민간부문이 전국에서 다채로운 경축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단기 4344(2011)년 개천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는 각계 인사와 여러 민족단체 대표단과 회원 및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 사직공원에서 ”하루속히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고 서로 화해협력의 물꼬를 트자며 한반도평화를 기원하는 뜻깊은 경축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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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기념식,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경축행사
특히, 윤승길 사무총장(사진)은 “개천절민족공동행사는 남과 북,해외 동포를 아우르고 7대종단,민족단체,시민사회단체,문화예술단체 등 전국 180여 각계각층의 단체가 함께해 온 한민족 평화통일의 기조를 일깨우는 운동의 일환”이라 하고 “개천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는 그간 오로지 인내와 절실한 민족애의 마음가짐으로 남측과 북측 당국을 설득하여 온 겨레의 경축일인 3.1절과 8.15광복절,10월 3일 개천절 행사를 남과 북이 공동으로 하는데 대하여 양측으로부터 모두 승인을 이끌어냈다”고 보고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가 쏟아졌다.
이 위원회는 배포된 자료를 통해 개천절민족공동행사는 “민족최대의 경축일인 개천절은 조국에 어려운 일이 닥칠때마다 이를 극복하는 힘의 원천이 되는 날”이라 하고 “개천절은 나라를 일제에 빼앗겨 해외에서 망명정부를 세웠을때는 물론이고, 광복후 남과 북 모두 민족의 최대경축일로 정하여 한민족이 모두 함께 경축하는 날”이라 했다.
또한 개천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는 “개천절은 우리 민족의 개국시원과 역사를 바로 세우는 근원이며, 향후 민족통일에 있어 자주적 성격의 상징성과 아울러 구심적 역할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전 민족 구성원이 참여하는 날”임을 역설했다. | 한반도, 세계평화의 중심무대로
한편,이날 이재룡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8천만 한 겨레는 이제 힘껏 일어나, 이 나라의 발전과 이 민족의 통일을 방해하는 모든 대립과 갈등,분열과 불신,부패와 타락을 일소하여 다시 유규한 역사를 우리가 지키고,찬란한 문화를 우리가 꽃피워 5천년 민족의 얼을 우리가 반드시 살리어내자”하고 “이제 하루속히 분단을 청산하고 조국의 통일을 속히 이루어 대한민국을 통일된 한반도의 세계평화의 중심무대로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개천절민족공동행사에 대하여 북측당국은 이 위원회의 평양단군릉 방문행사 제안을 수용했다. 그러나 남측 당국은 이 공동행사준비위원회의 취지를 충분히 존중하나 “남북관계의 전체적인 맥락에서 난색“을 표명함으로서 결국 올해도 평양방문행사가 불발되었다. | 우리 민족고유의 정서 듬뿍 안긴 문화예술제전
이날 행사는 1부 천제,2부 기념식 3부 개천절 헌정 문화행사로 진행되었다.
1부 천제는 유명준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상임공동대표가 제주가 되어 개의개식,참령,주유,주악,원도,사령,폐의폐식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2부 기념식은 삼일절,8.15,개천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유윤석 대변인의 경과보고,정우일 시인의 헌시낭독,이재룡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상임공동대표의 대회사에 이어 여천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종찬 이사장의 기념사,도천수 한반도시대국민연합,반재철 흥사단 이사장의 기념사와 박영록 범민족운동연합 총재의 격려사,
지성 불교 총지종 통리원장과 김충환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이종호 배달청년연합 대표,박흥식 부정부패추장실천시님사회 대표,김기식 한민족운동연합 공동대표,경영숙 더좋은 민주주의 연구소 이사의 경축사가 이어졌다. | “남북공동선언제안문” 공개낭독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 유윤석 대변인의 “남북공동선언제안문” 공개낭독이 있었고,배영기 숭의여자대학 명예교수의 개천선언문 낭독을 끝으로 최창화 독립유공자유족회 이사의 만세삼창 폐회선언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기념식에 이어 3부순서로 개천절 헌정 문화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시민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소유 공연단의 태평소 주상철과 고진문외 11명의 풍물길놀이가 화려한 무대를 열었다.
특히, 무대 양 옆으로 서 있는 이율곡 선생과 신사임당 선생의 동상이 청명한 가을 하늘빛을 영롱하게 받으며 두 분 모두 유난히 자애로운 모습으로 공연장을 내려다보고 있어 가슴이 시큰해지기도 했다. | 민족뿌리 검무 본국검 시연에 시민들 환호
이어 아리랑 춘향의 우리의 소리 압록강 및 고추는 대중들의 심금을 울렸고,이정민 한강수예술제보전회 이사장의 천부경 창작우리춤에 이어 이날 사직공원무대에 첫 선을 보인 대한본국검협회 대총사외 회원들의 ‘본국검 시연’에 많은 시민들이 경탄과 박수갈채를 쏟아냈다. | 이정민 이사장의 천부경 창작무
이날 또한 무소유 공연단 단장의 한량무와 문채원의 가야금 병창,독립운동가 곽종석 선생의 증손녀 곽승현님의 ‘애국가 창작무용’도 선을 보여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우리춤협회 부이사장이며 경남지회장을 맡고있는 정양자님의 아리랑무용이 무대를 더욱 풍요롭게 했다.
한편,이날 문화공연 헌정에는 (사)한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에서 사직공원 대회장에 화려한 시화전을 펼쳐 청명한 가을하늘의 눈부신 햇살을 마음껏 휘감고 있었다. | 한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시화전도
이 진흥회 이사인 이소강님의 ‘이화세계 기원하며’의 시낭송을 시작으로 정숙자 시인의 ‘여명의 빛이여’, 서상택 시인의 ‘이산가족’,‘김종분 시인의 ’하늘도 땅도 흥겨워‘,배수천 시인의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등 개국시원 단군의 홍익이화세계의 개국혼과 우주자연의 아름다움을 기리는 시낭송이 펼쳐져 대회를 풍요로운 낭만과 서정으로 가득넘치게 했다. | 행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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