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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독자 초청장
본지 유윤석 편집국장 황진이 출판문화축제
등록일: 2011-11-01 , 작성자: 광진의소리
(알림)
본지 유윤석 편집국장(시인/소설가)이 오는 11월 10일(목) 오후 5시 광장동 시립청소년수련관 대극장에서 총 연장 17년에 걸쳐 완성한 장편소설 “패랭이꽃 황진이(1,2권)“(두두림 펴냄)출간기념으로 “황진이세계문화예술촌건립“문화축제를 개최합니다.
광진의 소리 애독자님들을 정중히 초대합니다. 광진구에서 시발하여 전국으로,세계로 펼쳐질 새로운 황진이문화예술혼,한반도 새 빛 새 평화의 섬광을 함께 그려나갑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
저자 유윤석 배상
(광진의 소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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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를 무대로 펼쳐지는 ‘패랭이꽃 황진이‘는 장 박사의 광진구 아차산 지하동굴 비밀연구소에서 세계최초 복제인간 제1호로 태어난 황진이가 현대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적응하는지를 관찰한 SF 가상 풍자해학 소설로서 특히,그녀가 만난 남북한 근현대사 권력자들을 실명 그대로 적나라하게 풍자했습니다.
생사를 넘나들며 그녀가 만난 상해 임정 백범 김 구 주석부터 이승만,윤보선,박정희,최규하,전두환,김영삼,김대중,김일성,김정일 등 ...그들이 황진이를 어떻게 대하는지 기절초풍한 풍자로 그려냈습니다.
한반도 분단시대 종착역을 향해 기적소리를 울리며 내달리는 ‘패랭이꽃 황진이 통일열차‘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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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호 임제를 그리워하는 복제인간 황진이
금강산에서 복제인간 황진이는 왜 임제를 그리워 했을까!
진이는 천선대(天仙臺)에서 다시 몸을 날려 귀면암(鬼面巖)바위에
내려 앉아 천하를 내려다보며 구슬피 백호 임제를 노래했다.
천하의 난봉꾼 백호 임제님이시어
나는 그날 밤 신열로 죽을 몸이 아니었소?
그대를 잡으려고 조선천지 순라꾼이
일계급 특진이 걸린 현상범인데 하며
피눈을 밝히고 눈알을 부라리며
금강에 몰렸는데
황진이 병낫게 의원을 불러온다며
짚신 신고 나간뒤로
400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기별이 없으니
목에 칼을 쓰고 관가로 끌려갔다던
주모(酒母)의 말이 과연 맞소?
아-,임제님이시여!
어제의 금강산에 흐드러지게 피던
북방의 하얀 민화(民花)들의 웃음꽃이
하룻밤 사이 폭우에 휩쓸려
이제 시들어 눈물을 흘리고 있소
금강산이 뉘 땅인데
이제 길을 거꾸로 막았소?
남방 북방 민화(民花)들이 한데 어울어져
흐드러지게 웃어댈 때
천하명산(天下名山) 금강산(金剛山)이 아니겠소!
지금은 옥중(獄中)의 금강산(金剛山)이 아니오?
- 패랭이꽃 황진이 제2권에서 -
[출처] 카페 대문 (황진이 팬클럽) |작성자 황금나무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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