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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국회의원,박원순 서울시장 전격방문
<속보>국립서울병원문제 등 광진구현안 긴밀한 협조요청

등록일: 2011-11-25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유윤석 기자】전혜숙 국회의원이 교착상태에 빠진 광진구 갑지역 현안사업들을 챙기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전격방문했다.

특히, 오는 12월 8일경 광진구청 주최의 주민설명회를 앞두고 국립서울병원문제가 중곡동 주민 등 광진구민들의 심각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민주당 광진갑 전혜숙 의원의 공식적 입장이 처음 나와(이 문제에 관하여 전혜숙 국회의원의 박원순 시장과의 협의라는 간접방식이긴 하지만) 향후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국립서울병원의 종합의료복합단지

12만 5천평 개발 등 긴밀협의 전혜숙 의원은 박원순 신임 서울시장 출범 29일만인 11월 24일(목) 오후 1시 30분경 서울시를 전격방문하여 박원순 서울시장과 광진구의 숙원사업인 국립서울병원문제와 중곡역 역세권 개발 사업과 아차산 일대 둘레길 조성 사업 등에 대해서 긴밀하게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전 의원은 박 시장에게 광진구 현안사업에 대한 광진구민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고 이에 대해 원활한 진행이 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전 의원은 박원순 시장에게 “자살율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우리나라 여건상 국립서울병원의 필요성은 절실하나 국립서울병원이 위치한 중곡역 주변은 혐오시설로 여겨져 주민들이 지난 수십년동안 정신적․재산상의 피해를 입어 왔다”고 중곡동 지역의 고충을 밝히며,

“국립서울병원의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을 포함한 중곡역 역세권 개발 사업은 중곡역 인근의 주민은 물론 광진구민 전체의 오랜 숙원사업이기 때문에 서울시가 검토하는 5만 1천평만을 개발하는 것은 주민의 요청과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최초 의결된 갈등조정위원회의 결정대로 종 상향을 포함하여 12만 5천평에 대한 개발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산권 묶인 주민들 반발 크다

전 의원은 “또한 현 서울시의 5만 1천평 개발이라는 검토로 인해 광진구 지역내 국립서울병원의 이전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특히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 고시로 2년 이상 재산권 행사를 못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고 지역 민심을 전하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러한 지역 갈등에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전 의원은 중곡역 역세권 개발을 포함한 광진구의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결과가 곧 제출될 예정인 만큼 박원순 서울시장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혜숙 의원의 요청을 받은 박원순 시장은 “국립서울병원과 중곡역 주변 개발은 광진구민의 요청과 서울시의 의견에 차이가 있음을 오늘 전혜숙 의원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하며,

“오늘 전 의원의 건의를 듣고, 서울시 도시 전체의 면모와 함께 국립서울병원을 포함한 중곡역 일대의 문제를 적극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아차산 용마산 둘레길 조성사업비

적극 검토하겠다 중곡역 역세권 개발 문제에 이어 전혜숙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문화부로부터 광진구가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되었고 이에 대한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히며,

“아차산~용마산 일대 둘레길 조성 사업 국비확보에 따른 연속사업으로 역사문화 그리고 자연과 인간이 살아 숨쉬는 다양한 테마의 둘레길이 조성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관련 예산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둘레길 조성 사업은 친환경적인 사업인 만큼 서울시에서 적극 검토 하겠다”며 담당 국장에게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박원순 시장 새해 아차산 해맞이행사

꼭 참석하겠다 업무 협의를 마치며 전혜숙 의원은 박원순 시장에게 “광진구에 있는 아차산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좋은 기(氣)가 충만하다”고 강조하며, “새해 아차산 해맞이 행사에 꼭 함께 해서 서울시와 시민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좋은 기를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며 초청했고, 박원순 시장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아차산 해맞이 행사에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전혜숙 의원은 “이번 박원순 시장의 만남은 서울시장 교체 이후, 진전 없던 광진구 현안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심도 있는 논의와 해결방안이 모색되는 자리라 큰 의미가 있었다.“고 자평하고, 이날 전 의원측으로 배석한 김기만 서울시의회 의원 역시 “서울시에서 중곡역 역세권 개발사업과 아차산~용마산 둘레길 조성사업의 추진과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측에서는 김병하 도시계획국장,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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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뉴스네요 (갯마을)
역시 국회의원 행보입니다. 구청장이나 구의원,시의원들이 풀기 어려운 문제는 국회의원들이 나서야죠. 이왕 세게적인 명물로 재탄생했슴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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