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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갑 전 광진구청장,김대중재단 광진구지회 출범
2024년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 거행 다짐
등록일: 2023-10-31 , 작성자: 광진의소리
▲김대중재단 광진구지회 출범식 모습/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쓰라린 한국민주헌정사에 독보적인 족적을 남긴 김대중 전 대통령의‘혼과 정신’을 다시 전국화하는 움직임가운데 광진구에서도 김선갑 전 광진구청장이 깃발을 올렸다.
(재)김대중기념사업회 (약칭 김대중재단 / 이사장 권노갑) 광진구지회가 10월 28일 토요일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故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조직된 재단은 오는 2024년 김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김대중 정신의 확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별로 지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중재단은 28일 광진청소년센터 대극장에서 권노갑 재단 이사장,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전혜숙 국회의원, 배기선 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고 지역주민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진구지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병주, 박강산 서울시의원을 포함한 전직 시의원과 고양석, 박삼례 전의장, 장길천, 김미영, 이동길, 허은, 서민우 구의원 등 전․현직 시구의원이 모두 참여했다.
또한 호남향우회, 시민단체, 문화단체, 체육단체, 봉사활동단체 등 각계각층의 지역 인사가 참여해 이날 임명된 김선갑 회장이 전직 구청장으로서 구정을 함께해온 인적 네트워크의 두터움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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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과 김선갑 광진구지부장(오른쪽) 기념촬영/광진의소리
권노갑 이사장은 축사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것이었다”면서,“국민과 역사를 믿고, 역사는 발전하고 민주주의는 온다는 것에 확실한 책임을 가진 정치인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히 2024년 1월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기 되는 해이기에 국내외 재단 각 지역의 총력을 다 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행복하고 청년들이 창의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세계로 펼칠 수 있도록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마쳤다.
출범식에 함께 한 추미애 전 장관은 축사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돕고자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과정을 되새기고, 김대중 대통령이 지향했던 민족의 비전, 평화 통일과 우리가 나아갈 길을 되찾아야 함을 강조했다.
전혜숙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이 추진한 통합된 국민건강보험제도의 우수함을 강조하고, 앞으로 재단의 활동이 광진구에서 국민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며 축사를 이어갔다.
국회 일정 때문에 축하메세지로 대신한 고민정 의원은 우정의 정치를 실현시킨 김대중 대통령이 더욱 그리워지는 오늘이라며, 김선갑 지회장과 함께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선도하는 광진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날 출범식을 통해 광진구지회장직에는 김선갑 전 광진구청장이 임명됐다. 김선갑 지회장은 광진 지역의 생활정치인으로 광진구에서 제8, 9대 서울시의원을 역임하고 지난 민선7기 광진구청장으로 구정을 이끈바 있다.
출범사에 앞서 김선갑 지회장은 “초청장이나 현수막 홍보, 문자 발송 없이 구전으로만 행사를 전달해서 많은 분들을 모시기 어려울것으로 생각했는데,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출범식에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선갑 지회장은 출범사에서 “정치가 국민을 걱정해야 하는데 국민이 정치를 걱정해야 하는 정국상황이 김대중대통령의 통합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며 “내년 김대중재단 100주년 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거행되어 김대중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그분의 정신과 가치를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호소하면서 “화해와 통합의 정치가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중재단은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의 사상과 철학을 계승‧발전시키고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되었으며, 김대중의 정신을 되새기고 발자취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하고, 국제교류 및 연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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