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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룬산골목시장 17년만에 신임 조합장 뽑아...
지순재 전 조합장 이임식에서 17년의 회한 소회발표 회원들 가슴적셔
등록일: 2024-03-22 , 작성자: 광진의소리
▲평소 외유내강의 강직한 성품과 전통시장살리기열정으로 17년간 조합을 이끌어온 지순재 제4대조합장이 지난 17년의 역사를 회고하며 이임인사를 하고 있다/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광진구 남서쪽 서민밀집지역 중심전통시장으로 우뚝 선 노룬산골목시장상인회 신·구 회장이·취임식이 21일(목) 14:00 시장내 조합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상인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광진구전통시장 류정래 연합회 회장, 지역 전통시장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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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경 신임회장 취임인사...
이임인사에 나선 지순재 전 조합장(상인회 전 회장)은 “17년만에 유능하신 신미경 후임을 맞게되어 감회가 새롭다”하고 지난 17년간의 노룬산골목시장의 역사를 회고했다.
특히 지순재 전 조합장은 평소 성품이 강직하고 전통시장살리기 열정이 남달랐던 바, 최근 코로나 3년의 엄청난 경제암흑시기에 엄청난 예산이 소요되는 시장의 숙원사업인 ‘공용주차장’을 추진하여 그 결실을 맺어 정부와 서울시,광진구청에 사의를 표하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도 감사를 드린다 했다.
한편,지순재 전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어려운 시기에 전임 임원의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다고 회고하며 목이 메이자 참석자 상인들도 숙연해지며 가슴을 적셨다.
이어 신미경 신임 회장은 지순재 전 회장의 많은 공적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하고,“부족하지만 후임으로서 앞으로 시장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다짐했다. |
이날은 제22대 총선후보들 등록 첫날인데 후보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후보와 국민의힘 오신환후보가 축하의 자리를 함께하며 시장임원들과 상인회 회원들의 남다른 전통시장살리기 열정과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정치권에서도 계속해서 정책적 지원노력을 하겠다 하여 회원상인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
▲오신환후보,고민정후보가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광진의소리
노룬산골목시장은 1970년 초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재래시장으로 2003년 3월 아케이드 준공으로 새로운 면모를 갖추었고, 2007년 1월 전통시장 인정등록을 하여 정부와 서울시,광진구청의 정책적 지원시장으로 발돋움하였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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