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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4동 제9회 간뎃골축제 와글바글 성황이뤄
구의2동 새밭교회 이웃사랑나눔,중곡3동 ‘좋은이웃‘캠페인도 펼쳐
등록일: 2023-11-09 , 작성자: 광진의소리
▲(사진)광진구청 홍보담당관 제공/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깊어가는 가을,칼바람 초겨울 초입,중곡4동 주민들의 마을축제가 주민들을 한마음 신바람을 일으키고,구의2동,중곡3동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람 나눔 등 잔치가 열려 지역사회에 훈훈한 바람이다.
◆중곡4동,‘제9회 간뎃골 축제’ 성황이뤄
지난 4일, 중곡동 보건복지행정타운 내 녹지대에서 ‘제9회 간뎃골 축제’가 개최됐다.
능동과 면목동의 가운데 있다는 뜻에서 지어진 간뎃골은 중곡동의 옛 이름이다. 이날 간뎃골에 애정이 깊은 지역주민 7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를 즐겼다.
중곡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오카리나 앙상블과 대원여고 댄스동아리의 무대를 시작으로 중곡1·2·3·4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준비한 라인댄스, 에어로빅, 백세 운동, 벨리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진 주민 노래자랑에서는 동별 2팀씩 총 8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다. 주민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이 더해져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먹거리 장터, 자매결연지의 직거래장터, 전기 자전거로 만드는 친환경 솜사탕, 풍선아트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부대 행사도 마련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었다.
김경호 구청장은 “간뎃골 축제는 중곡동 주민 모두가 주체가 되어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축제다.”라며 “축제 준비에 힘써준 주민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가족, 이웃과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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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의2동 새밭교회, 이웃 위한 따뜻한 나눔
지난 10월 30일, 구의2동 소재 새밭교회(목익수 담임목사)가 구의2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밑반찬 꾸러미 60상자를 전달했다.
새밭교회는 교인들이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매년 저소득 가구 등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는 직접 만든 김치, 장조림, 장아찌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참치캔, 조미김, 사골곰탕 등이 담긴 꾸러미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교회 관계자는 “끼니를 거르는 어려운 이웃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밑반찬 꾸러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밭교회는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 준비도 후원하고 있다. 올해 3월 보호 종료 아동 1명에게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11월에는 2명에게 각 각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 ◆중곡3동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을 위한 ‘좋은 이웃’ 캠페인
지난 1일 중곡3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을 위한 ‘좋은 이웃’ 캠페인 업무 협약식이 개최됐다.
중곡3동은 식당, 미용실, 약국 등 생활 밀접 가게들과 함께 동주민센터에서 알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는 ‘좋은 이웃’ 캠페인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이날 슈퍼, 식당, 부동산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대표 16명이 참석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협약했다.
‘좋은 이웃’ 가게에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동주민센터로 연계해 도움을 주는 가게임을 안내하는 현판이 부착된다.
현재까지 24개의 가게가 참여하고 있으며, 동은 계속해서 좋은 이웃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중곡3동 주민센터(☎02-450-106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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