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함께가자!“ 서울시곰두리봉사회 새해 역점사업 발표

등록일: 2013-01-22 , 작성자: 광진의소리 , 메모(출처): ,

<광진의 소리 =유윤석 기자> 서울시곰두리봉사회(회장 윤복길) ‘2013년 신년인사회‘가 1월 21일(월) 오후 2시 30분,서울시 각 구 지회 등 100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진구 소재 광진구벤쳐창업지원센터 5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윤복길 서울시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3년도 서울시 역점사업으로 ‘친구야 함께 가자!‘를 연속하여 추진“할 것이라 하고,

“장애체험교실 및 장애인식 개선세미나를 더욱 활성화하여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회적인 편견을 감소시키는데 우리 곰두리봉사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이날 행사에서 윤 회장은 지난해 우수지회와 회원들을 표창하고,각 구별로 새로 임명되는 지회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각 지회의 활동사례와 본부에 대한 궁금한 점 등 질의응답시간도 가져 서울시회와 각 구 지회간에 활발한 쌍방향 의사소통 시간을 가졌다.

특히,일부 지회장들은 “곰두리봉사회의 위력을 악용하여 사리사욕을 챙기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고하고,“곰두리 봉사회 윤리강령의 철저한 실천“을 역설했다.

이에 대해 윤복길 서울시회장은 “일부에서 곰두리정신의 숭고한 뜻을 훼손하는 행위가 발생하여 회원들은 물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례가 있었다“하고, 새해엔 철저히 대응해나갈 것을 밝혔다.

또한 윤 회장은 “각 지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지원책으로 곰두리봉사회의 정체성확립에 충족되는 사업들은 서울시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며, 전 25개지회 사업으로도 확대하고자 하오니 서울시와의 협의로 많은 좋은 사업들을 추진하여 주시기 바라며, 각 구청과의 긴밀한 협조로 모든 지회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하고,

“곰두리봉사회 위상확립을 위하여 자원봉사확인서를 서울시에서 발부 하도록 하겠다. 이는 창구 일원화로 곰두리봉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질 좋은 봉사활동을 하기위한 초석임을 고려하시어 각 지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독특한 봉사단체

곰두리봉사회 곰두리봉사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회봉사활동에 나서는 독특한 단체다. 그만큼 땀내나는 열기가 후꾼거리고 사명감에 투철한 열의가 가득했다.

곰두리봉사회는 1988년 서울 장애인 올림픽대회를 계기로 곰두리차량 봉사대 명칭으로 장애인 자가 운전자를 중심으로 출발하여 장애인올림픽 참가선수 및 관계자 등 1,000여명에게 무료봉사를 하는 등 순수봉사단체로 운영되어 왔고,

지금까지 약 20년간 중앙회는 물론 각 시도지부에서 4,000여명의 회원들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장애인기능올림픽, 전국체육대회, 전국청소년 체육대회, 입시생 수송, 재해지역 봉사 등 연간 약 1,000여명씩 약 16,000명에게 차량봉사를 해왔다.

서울곰두리봉사회는 1989년에 설립하여 장애인의 재활·자립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차별받지 않고 당당한 권리주체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들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인관련행사 차량지원을 비롯하여 소외계층의 일일 나들이 행사, 복지회관 셔틀순환버스운행 등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기회제공으로 불편함 없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윤복길 회장은 “앞으로 저희 서울곰두리봉사회는 25구 지역에서 지역 봉사단체란 연계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개선하고 장애인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더불어 함께 및 나누는 행복 함께하는 봉사라는 구호를 통해 장애인의 권리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시회의 결의를 다짐하였다.

◆이내석 광진의소리 편집지도위원 곰두리봉사회 광진구지회장 위촉

한편,이날 2013년도 신규 각 구 지회장을 임명하고 광진구는 광진구지회장으로 본지‘광진의 소리‘ 편집지도자문위원인 이내석씨(사진 오른쪽)를 임명했다.

이내석 신임 광진구지회장은 법무부 산하 ‘범죄예방 광진구협의회‘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특히 결손가정 등 불우한 청소년들의 우발적인 초범 아이들을 동부지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소년원으로 보내지 않고 선도하는 봉사자로서 아이들을 1:1로 보살피고 선도하는 일을 소리소리 없이 감당해왔고,

전에는 구두닦이 소년들의 봉사단체인 전국 BBS연맹 광진구지회 수석부회장 등 불우청소년들을 위한 조용한 봉사를 해온 말보다는 실천을 강조하는 숨은 봉사자다.

현재는 중곡동 복개천에서 ‘서울경정비‘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본지는 창간정신 가운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많은 지면을 할애해왔다. 2013년도에도 곰두리봉사회 등 장애인 봉사단체는 물론 일반 직능사회단체의 봉사할동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취재보도에 임할 것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