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광진구 각 동 새해 업무보고 시작
첫날 구의2동,구의3동 군더더기 없는 보고회 돋보여

등록일: 2012-01-17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2012년 각동 업무보고가 1월 16일 첫날 구의2동(동장 허온)과 구의3동(동장 유관종)을 필두로 시작되었다. 연초 각동 업무보고회는 구청장과 해당 지역 국회의원,시의원,구의원등의 참석하에, 지난 1년간 각 동별 업무추진실적을 동민들에게 총괄보고하고,신년도 업무추진계획과 동별 특수역점사업 등을 발표한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 30분 광진초등학교에서 가진 구의2동 업무보고회에서 허 온 동장(사진)은“구의2동이 2011년도 광진대상 수상과 행정서비스분야 우수동,그린피킹조성사업 우수동 등 5개분야에 수상을 했다“고 밝혀 주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허 온 동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낙후된 동청사 신축문제‘와 ‘구의 2동 주차장문제‘를 제기하며 국회의원,시의원,구청 등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요구하자 주민들은 함성과 함께 뜨거운 박수로 호응을 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택기 국회의원,전혜숙 국회의원,문종철 서울시의원과 김기수,김기란,남옥희,박성연 구의원과 지역내 각급 직능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편 같은날 오후 3시 신청사에서 열린 구의 3동의 업무보고의 경우,신청사 개청식과 함께 열려 구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이 지역은 광진구의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열결되어 있어 보다 심도있고 강력한 추진력을 담보로하는 정책보고회가 특징을 이뤘다.

지하철 2호선의 지중화문제,구의 공원문제,방지거병원문제,날로 공동화되어가는 테크노마트문제,동서울터미날 현대화 사업문제 등 광진구발전의 비중있는 과제들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다.

추미애 의원은 지하철 지중화문제와 구청 신청사 건립문제를 언급하고,“반드시 해야한다. 그러나 2012년도에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단계적으로 추진해야할 사업“이다 하여 자칫 이러한 엄청난 광진구 발전 관련 계획사업들이 ‘광진구 자체의 빈약한 재정과 관련 구두선‘에 그칠 우려도 높다.

중곡동 국립정신병원이전문제를 선거때마다 수십명의 정치인들이 수십년간 “공약“을 외쳤지만 지금까지도 “주저앉아있는 상태“와 유사하다 하겠다.

민선5기와 지역 국회의원,시의원들의 금년도 역할이 엄중한 이유다.

◆일부 인사들 부적절한 언행 사라져 다행

한편, 본지가 매년 취재한바이지만 그간 인격적인 문제도 있고 해서 노골적인 비판을 자제해왔다. 그러나 이제 시정되어야한다.

해마다 동 업무보고회는 일부 인사들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주민들의 이맛살을 찌프리게 했었다.

일부 몰지각한 인사는 특정 정파성 지지 또는 성토 언행 또는 자신의 개인적 정치적 발언으로 장광설을 늘어놓기 일쑤였고,

구청장 또한 특정정당 소속 국회의원을 노골적으로 편애발언하는 등으로 먹고 살기 바쁜 생계시간을 내 참석한 주민대표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고, 어느 시의원은 반대정당 소속 서울시장을 맹렬히 비난하는 성토장을 만들어 일부 주민들의 퇴장을 야기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올해 첫날 두 군데 보고회에서는 구의 2동 모 구의원의 경우(지역주민한테 신년휘호를 받았다며 개인 일화까지 들먹이며 장광설 발언으로 참석자들 이맛살 찌프림)를 제외하고는

구청장,국회의원,시의원,구의원 등 내빈 축사가 대부분 해당 동 업무 중심의 간결한 문제점 확인과 향후 역할 및 덕담선에서 진행되었다.

◆매 행사마다 5분지각 출현 인사 아직도

유권자인 주민무시 .....특히, 여늬때처럼 구의3동 동 업무보고회 중간에 도착한 추미애 의원은 이날은 개인의 정치적 신상발언 없이 곧바로 지역현안문제에 대해 간략히 요점중심으로 언급했다.

추 의원은 동 업무 영상보고에서 보여준 2호선 지하철 지중화문제와 광진구 신청사 필요성 등에 대해 “광진구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그러나 2012년도에 당장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 단계적으로 추진될 사안이다“는 등 실질적인 발언만 하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그러나 행사도중에 참석하는 습관은 예전과 다름이 없었다. 38만 광진구민의 자치정부로서 주최측인 광진구청과 헌법상 국민주권의 주체인 국민(구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광진구민에 대한 깔보는 행위다.

이날 구의2동 업무보고회의 경우, 권택기 국회의원과 전혜숙 국회의원은 행사시작 전에 미리 지정된 좌석에 정좌하여 주최측과 구민들에 대한 겸손한 예의를 보여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물론 부득이한 사정의 경우는 예외다.매번 반복되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

한편, 이날 구청장을 비롯 내빈 축사에 나선 인사들이 비교적 “절제와 지역문제 중심의 간략한 요점언급과 상호존중의 덕담수준“에서 원만하게 진행되어 주민들도 각종 지역현안문제 중심으로 진지하게 경청하는 진중한 모습들이었다.

또한 이날 구의2동 ,구의3동 행사장에 4.11총선 한 웅 예비후보자와 길기연 예비후보자가 각각 나타나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구민들에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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