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청 어린이날 기념공연, 서울시립교향악단 콘선트도 열려
김기만 서울시의원 2년째 시립교향악단 어린이날 음악선물콘선트 유치

등록일: 2012-05-06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유윤석 기자> 서울동화축제 9일차를 맞는 5월 5일(토) 어린이날 기념공연이 능동숲속 축제메인행사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대리한 김형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김기동 광진구청장과 함께 참석했고 허시강 어린이대공원 원장,홍영화 광진경찰서장도 축하의 자리를 같이했다.

또한 문종철 서울시의원,김창현 조영옥 김기란 구의원도,김한길 국회의원 당선자(민주당 광진갑) 부인 최명길씨도 함께 나와 어린이날 기념공연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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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에 나선 김형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오늘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셔야 하는데 워낙 일정이 바빠서 대신 제가 왔다“하고 “날씨도 화창한 오늘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여러분들은 맘껏 뛰놀고 꿈과 희망을 펼치길 바란다“했다.

홍영화 서장은 그 유명한 “코이 물고기론“을 열강하며 “인간도 환경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작은 인물도 되고 역사의 위대한 인물도 될 수 있음“을 훈시했다.

김한길 국회의원 당선자 부인 최명길씨는 “오늘 어린이날 날씨가 정말 아름답다“하고 “어린이 여러분들은 새로운 꿈과 새로운 희망의 날개를 맘껏 펼처주길 바란다“했다.

이날,김한길 민주당 광진갑 국회의원 당선자 부인 최명길씨는 김한길 국회의원 당선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얼굴을 보였다. 아직은 19대 국회가 정식으로 등원을 하지 않은 상태여서 운신의 폭이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한편,이날 공연에 나선 ‘물푸레소년소녀합창단‘ 경회수 단장은 “물푸레소년소녀합창단은 2000년 창단이후 10여년간 특정기관 등의 스폰없이 자력으로 지역사회에 봉사연주로 헌신봉사해왔다“하고, “이번 공연에서는 광진구청의 배려가 있어 감사하다“했다.

경회수 단장은 “저희 합창단은 이번 행사에 1)고운반(초등학교 1학년 ~3학년) 2)물푸레반(초등학교 4학년 ~6학년) 3)물푸레 앙상블반(예중의 악기전공자) 등 3개팀이 출연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과 구민들의 많은 사랑과 성원을 기대한다“ 했다.

◆김기만 서울시의원 2년연속 광진구민에 큰 음악선물

서울시립교향악단 연속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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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린이날에 이어 올해도 남녀노소 수많은 사람들의 낭만과 꿈, 동화적 추억이 물씬 나는 서울시립 교향악단의 수준높은 콘서트 선물이 광진구 어린이들과 엄마 아빠들에게 듬뿍 안겼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로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 객석을 가득 메운 1만여 어린이들과 가족, 광진구의 많은 클라팬들과 동호인들을 위한 <어린이날 음악선물 콘서트>를 펼쳤다. 한 무대 한 무대가 끝날때마다 객석에서는 탄성과 환호의 박수갈채가 쏟아져 광진구 클라동호인들의 갈증을 맘껏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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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광진구에서 무대를 펼친대는 김기만 서울시의원(민주당 광진1선거구)의 적극적인 유치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어린이날 본지 가자에게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 김주호 대표이사는 “저희가 연간 공연회수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약 150회 정도지요. 이번 어린이날 광진구로 유치한 것은 여기 김기만 시의원님이 워낰 부탁을 해서 결정되었습니다. 제가 거의 강제로 끌려오다 시피 했어요. 하하하...”

김주호 대표이사는 옆에 동석한 사업본부장을 소개하며 시원한 웃음을 터트렸었다.(본지 2011.5.5일치 보도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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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은 최수열 지휘자가 이끄는 <특별출연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구‘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바흐,메누에트 3번 & 러버스 콘체르토, 어린이날 음악회 메들리,프로스트,액센트 등 한 무대 한 무대가 끝날때마다 객석의 관중들은 환호와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최수열 지휘자는 유럽과 한구을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세계적인 현대음악단체인 독일 앙상블 ‘모데른‘이 주관하는 국제 알상블 모데른 아카데미 지휘자 부문에 동양인 최초로 선발되어 2011년 봄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국제 알상블 모데른 아카데미를 이끌었다.

한편,두번째 연주로 오케스트라 베토벤,교향곡 7번 제1악장이 능동 숲속의 밤을 열기로 가득 메웠고,

이어 오케스트라 & 바이올린 현연에 강유경 이승희의 바흐,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제2악장이 관중들의 심금을 사로잡았다.

이어 너무나도 익숙한 ‘인어공주‘,‘캐리비언의 해적,알리딘 OST의 오케스트라 열연에,

오케스트라 PBC 소년소녀 합창단의 존러터의 For the Beauty of the Earth, 사운드 오브 무직중의 도레미송,동요메들리 무궁화,금강산,태극기,우리의 소원은통일 등이 화려하고 장엄한 오케스트라의 무대를 수놓았다.

마지막 무대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중 ‘번스타인,심포니 댄스‘로 무대를장식했다.

이날 해무리가 어스름한 저녁 7시에 막을 올려 밤 9시무렵까지 객석을 가득 메운 어린이들과 가족, 클라를 사랑하는 젊은 남녀 커플 등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무대에 열중하며 매 공연마다 때로는 탄성까지 지르며 환호성과 박수갈채로 열정의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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