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새마을5개단체 ‘사랑의 이발 및 삼계탕 봉사‘
지역 100여 어르신 초청 풍성한 마음 나눠...한이수 회장 직접 서빙 구슬땀

등록일: 2014-08-27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

“작년보다 훨씬 많은 어르신들이 오셨어요“
주최측은 즐거운 비명소리를 냈다.
100여명이 넘는 할아버지들이 행사장을 가득메웠다.

8월 26일(화) 11시 능동 소재 광진구새마을 회관에서 광진구 5개 새마을운동 관련 단체가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사랑의 이용봉사와 삼계탕 대접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광진구지부(회장 한이수)가 주관하고 5개새마을운동단체(지도자,부녀회,직장,문고,금고)가 망라된 새마을운동광진구지회(회장 김홍점)가 후원했다.

지하 강당에서는 초청된 어르신들에게 영양듬뿍 여름보양식인 삼계탕이 제공되었고,1층 사무실 공간에는 간이 이발소가 마련되어 어르신들에게 이발을 해드렸다.


이날 한이수 회장은 시종일관 주방에서 펄펄끓는 삼계탕을 직접 들고 나와 어르신들에게 배달했다. 같은 고령의 실버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홀서빙(삼계탕 나르기)하는 모습을 보고 기자는 가슴이 찡했다. 말없이 어른들을 섬기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

나중에 방문한 전지명 새누리당 광진갑 당협위원장도 식탁에 놓인 빈 그릇 쟁반을 들고 주방으로 가져다 주는 등 ‘입‘보다 ‘몸‘으로 육탄봉사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기도 했다.

이날은 홀배달 서빙맨이 없어 김재권 자율방범대 광진구연합회장도 삼계탕 나르기봉사에 나서 얼굴이 벌겋게 타오르고 이마에 구슬땀이 흥건하게 배어나기도 했다.

한편,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한꺼번에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밀려들었음에도 불구히고 주방에서 삼계탕을 일사분란하게 공급하여 홀에 있는 어르신들이 바로 바로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했다.

한편,이날 선출직 내빈으로는 김기동 구청장만이 단독으로 축사에 나섰다. 공식 의전행사중에 이 지역 국회의원,원외당협위원장,시의원,구의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공식의식이 종료된후 삼계탕이 어르신들에게 제공되기 시작하면서 전지명 새누리당 광진갑 당협위원장이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일일히 격려했다. 뒤를 이어 안문환,공영목,이상욱,김기선 등 이 지역 새누리당 구의원들이 대거 들어와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건강을 기원했다.


<행사 이모 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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