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혜숙 추미애 의원 공천확정
광진구에 ‘이변‘은 없었다!

등록일: 2012-02-24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유윤석 기자>

현역의 장벽은 높았다. 더군다나 여성후보 우대정책에 남성후보들은 ‘말 한마디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민주당의 광진구는 여인시대가 열렸다.

설왕설래했던 민주통합당 광진구 공천에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현역 국회의원의 우월적 위치와 특히,여성후보에 대한 중앙당의 우대평가방침의 장벽은 높았다.

민주당 광진구 남성 신인 도전자들은 그 높은 장벽을 넘지 못했다. 일부 호사가들은 광진을 지역에서 혹시 “이변”이 발생하지 않나 하는 설들이 막판까지 횡행했다.

그러나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민주통합당 광진구 공천이 전혜숙 의원(갑)과 추미애 의원(을)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민주당은 24일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서울과 부산, 인천, 경기, 강원, 충청, 호남, 제주 일부 지역 74곳의 공천심사를 한 결과 54명의 공천을 확정한바, 광진구는 갑과 을이 동시에 공천이 결정되었다.

*전혜숙 의원,서민적 친화력으로 지지기반 넓혀와

약사출신으로 18대 국회 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전혜숙 의원은 지난 6.2지방선거 무렵 광진갑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들어와 민주당 소속의 광진구청장과 서울시의원 2명(갑지역),구의원 3명(비례1명 포함)을 당선시키는 등 전과를 올린후 자연스럽게 직대에서 정식 지구당당협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이후 지역구 관리에 남다른 대민접근방식으로 다양한 직능사회단체와 각계 인사를 만나며 그의 특유의 서민적 친화력으로 주민들속으로 파고들어가 짧은 기간에 폭넓은 지지기반을 다져나갔다.
이날 공천확정 소식을 듣고 기자는 전혜숙 의원 사무실에서 가벼운 소감을 물었다.

전혜숙 공천확정자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우선 같은 경쟁관계에 있던 다른 분들을 위로하고 그 분들을 지지하는 당원과 주민들과 함께 빠른 시간내에 당 화합을 위해 한마음이 되어 정권교체의 교두보인 4*11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가져오겠습니다”했다.

*유난히 마음고생 심했던 추미애 의원 심기일전을!

한편, 4선의 고지에 도전하는 광진을의 추미애 공천확정자는 그동안 여러 설들로 인하여 마음고생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제는 심기일전하여 모든 걸 털어버리고 ‘추다르크의 옛 명성과 위상을 회복’하고
진정으로 국민과 광진구민을 섬기는 큰 정치인‘으로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본지는 특히, 광진을의 변화를 바라는 주민들의 소리를 많이 전해듣고 있다. 새누리당이든 민주통합당이든 통합진보당이든 선거기간에 ‘특별한 편견’을 배제할 것이다.

오로지 진정한 지역발전과 국가의 바른 정치인을 뽑는데 지역언론으로서 그 소명에 충실하고자 할 뿐이다.

여야 정치인들 특히, 이번 4*11총선 출마자들 스스로 광진구의 선진적 정치문화의식 고양에 휼륭한 지도력을 구민들에게 보여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