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도,투표함을 지게,손수레로 운반
2016광나루어울마당 다채로운 행사 흥겨운 마당 열려

등록일: 2016-10-14 , 작성자: 광진의소리

▲첫날 행사장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 부스에서 희귀사진이 본지 카메라에 잡혔다. 1960년 3.15.선거사진인 바,투표함을 지게에 메고 가는 모습과 손수레에 싣고 선관위위원들과 무장경찰의 호위모습이 담겨있다/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 =유윤석 기자>

10월 13일(목) 오후 능동 소재 어린이 대공원 야외무대에서‘2016광나루어울마당‘ 첫째날 마당이 열렸다.

특히 첫날 행사장에 설치한 다양한 부스가운데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기획전시한 ‘역대 대통령 사진전시회‘에서 희귀사진(위 사진 2장)을 발견하고 탄성을 질렀다.

마침 구경나온 한 할아버지(86.군자동)가 투표함을 싣고가는 손수레 사진을 보고 “내가 20대 후반에 고향인 충남 부여 산골마을에서 직접 본적이 있다“며 흐뭇해 했다.

경범훈 광진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참여,경쟁,화합의 선거문화 계도‘를 위해 기획했다 했다.

연례행사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능동 어린이대공원 안 열린 무대와 숲속의무대, 인근 능동로 일대에서 문화예술 한마당인‘2016 광나루 어울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구 대표 문화축제인 이번 행사는 가요 콘서트, 구민화합 장기자랑, 인기가수 축하공연, 체험과 전시, 먹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중이다.

행사 첫 날인 13일 오후 5시 20분 열린무대에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함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는 총 15개동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개최돼 댄스, 합창 사물놀이, 뮤지컬 등 열띤 경연을 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후 2시 30분에는 합창단, 동화극, 한국무용 등 8개 동아리팀이 ‘평생학습동아리 공연’을 열어 그간 동아리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행사 둘째 날은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돼 ▲힙합그룹‘두넘’과 광진구 대표 비보이‘MB크루’팀의 축하 공연과 ▲광진구민을 위한 티브로드 가요사랑 콘서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 열린무대 광장 부스에서는 ▲어린이 먹거리와 유기농 간식을 만드는 아동요리체험과 ▲클레이, 필러버즈, 우드 및 리본공예, 점토 열쇠고리, 머리핀 등 만들기 체험 등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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