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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권 레이스 전주대회 참관기
대의원들 비장의 표정속 김한길 후보에 표몰아줘

등록일: 2012-06-02 , 작성자: 광진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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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민주통합당 당권경쟁에 총 8명후보 가운데 광진구에서 한 명도 아닌 두 명(김한길 추미애 후보)이 도전장을 내고 둘 다 4강의 선두에서 치열한 레이스를 하고 있는데 대하여 광진구민과 함께 깊은 관심을 표명해왔다.

특히 김한길 후보는 광진구 입성 25일만에 승리한후 구민들과 함께 4*11총선 승리의 축배를 들기도 전에 험난한 야당 당권도전의 길로 나서 맹렬한 기세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본지는 광진구 새누리당 인사가 새누리당 당권도전에 나서 이와같은 상황이 전개된다면 역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취재에 뛰어들었을 것이다.

이는 ‘철저한 중립지를 표방한 광진의 소리‘이지만 한편, 광진구 인물이 ‘전국적인 뉴스의 중심인물‘로 떠오른데 대하여 적극적인 취재를 하여 광진구민들에게 ‘현지소식‘을 전하는 것 역시 ‘광진구 지역정론지‘의 본분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본지를 아끼고 사랑하는 일부 광진구 지역인사들이 “왜,광진의 소리가 민주당의 당내 행사에 대해 기사를 자꾸 내보내느냐?“는 문제제기에 대한 공개답변이다.

독자 여러분들의 깊은 이해를 바랍니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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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의 소리 = 민주당 당권레이스 전주대회 참관기>

-------◆전북이 대형 사고를 쳤다.

김한길 342표
강기정 227표
이해찬 216표
추미애 185표
조정식 113표
이종걸 80표
우상호 78표
문종식 63표


득표결과가 발표되자 2000여명의 대의원들과 일반 객석은 와아아하는 함성과 뜨거운 박수갈채로 뒤뎦였다. 열기가 후꾼 달았다. 총 대의원 733명 가운데 투표자 652명 투표율 88.5%로 최종 발표했다. 높은 투표율이었다.

충북*세종시에서 충청 연고권을 가진 이해찬 후보의 허를 찌르고,강원도에서 이해찬 후보를 살짝 추월하며 선두로 나선 김한길 후보가 전북 전주에서 추월속도를 급속도로 높혀 이해찬 후보를 멀찌감치 뒤로 따돌리고 경기-인천-서울 레이스 종반결승판으로 다시 레이스카 운전대를 내몰았다.

◆냉혹한 전북 대의원들 표심

“여러분, 저는 전주고등학교 출신입니다.

솔직히 한번만이라도 꼴찌를 면하게 해주십시요.

(민주당 중앙당지도부에) 전북을 대변할 수 있는 최고위원이 한 명도 없어서야 되겠습니까? “

첫번째 연사로 나선 문용식 후보는 이 고장 명문인 전주고 출신임을 밝힌다 하고, 전북을 대표할 최고위원을 뽑아달라,꼴찌를 면하게 해달라며 읍소했다. 그러나 결과는 맨꼴찌 표를 얻었다.

민주당 전북 당원들의 매서운 고추맛이었다. 전북 당원들은 지역이기주의보다 민주당의 4*11총선 패배의 극복대안을 찾고 있었다. 대의원들은 8명의 후보들이 7분간의 정견발표에 굳은 표정으로 경청하는 모습들이었다. 어느 특정후보에게 열광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민주당 침몰의 위기의식이 분노로 내연하는 표정들이 역력했다.

마침 민주당 전라북도 도당 위원장 선거가 병행되는 대회장은 2명의 도 당위원장 출마자들의 피끓는 정견발표가 불을 뿜었다. 모두가 민주당 중앙당과 전북지도부에 대한 혹독한 비판들로 자성을 촉구하는 연설이었다.

박지원 원대대표의 특유의 조크연설에도,이곳 전주출신 장영달 민주당 경상남도 도당 위원장의 축사연설에도 열광은 없었다.

대회장 밖은 ‘노조 시위장 오줌싸기,똥누기‘로 전국적 악명을 떨치고 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연맹 전북버스투쟁본부 노동자들의 ‘호남집권당 민주통합당‘을 거세게 비판하는 집회가 불을 뿜고 있었다.

고풍의 우아한 대한민국 최고 한국적인 도시 전주가 ‘내면으로는 비분강개의 혁명의 도시‘로 들끓고 있었다.

한편, 이곳 전라북도와 연고가 있는 추미애 후보(남편이 이곳 정읍출신)도 쓴 잔을 들이켰다. 추미애 후보는 연설 모두에서 ‘이 곳 전북의 경상도 며느리 추미애론‘을 상기하며,

“여러분,이번 최고위원제는 여성우대가 없는 것 아시죠?“하며 전북 대의원들에게 심정적인 호소까지 했으나 결과는 싸늘했다. 최고 2위,최소 3위를 점쳤는데 강기정 후보의 복병이 나오면서 4위로 밀렸다.

◆투표전 이미 분위기 감지돼

김한길 최명길 악수세례에 모두 우호적 기자는 이날 5월 31일(목)오후 2시 당 대회 시작 1시간 전에 현장에 도착했다.

전주시 서부 완산동에서 김제가는 방향으로 효자동 강변에 위치한 대회장 건물(웨딩캐슬)이 강건너 멀리서 눈에 띄었다. 건축외양과 주변 풍광이 고즈녁하고 고풍스러워 ‘대한민국 최고 한국적인 도시 전주 브랜드‘와 이미지가 오버랩되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한대로 대회장 밖은 ‘노조 시위장 오줌싸기,똥누기‘로 전국적 악명을 떨치고 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연맹 전북버스투쟁본부 노동자들의 ‘호남집권당 민주통합당‘을 거세게 비판하는 집회가 불을 뿜고 있었다.

마침 동시에 열리는 민주당 전라북도 도당위원장 선거가 겹쳐 선거운동원들은 대회장 입구 양편으로 갈라져 악! 악! 구호를 외치며 뜨거운 열기로 넘쳐났다.

대회장 입구에 들어서자 마침 민주당 광진 갑과 을지역 당원들과 구의원,시의원들이 기자를 보자 놀라는 표정들을 지으며 반갑게 기자를 맞아주었다.

대회 1시간 전이라서 그런지 각 후보들의 얼굴은 아직 보이지 않았다. 대회장 건물 정문 출입구는 전북버스 운수노동자들이 피켓을 들고 점령했다.

“호남 집권당 민주통합당은 전북 버스문제 해결없이 집권을 말할 자격이 없다”는 유인물을 배포하며 강경한 구호를 연호했다.

출입구 안쪽에 들어서자 왼편에 우상호,추미애,강기정 선거운동원들이 열광적으로 소리를 지르며 자기 후보들 이름을 합창했다. 출입구 정면에는 대의원 명찰 확인 배부처가 배치되었고,그 왼쪽엔 김한길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김한길”을 맹렬히 외쳤다.

대회시작 30분전쯤 기자는 김한길 후보 부인 최명길씨와 마주쳤다. 기자를 보는 순간 놀라는 표정이 얼굴에 가득했다. 기자는 ‘연약한 몸매에 건강이 걱정되었는데 엄청 건강해 보인다“며 인사를 건네자 ”아주 좋아요.“하며 특유의 환한 웃음을 터트렸다.

기자는 본격적으로 ‘대의원들의 반응취재’에 돌입했다. 1층 로비에 들어온 최명길 부인은 선거운동원의 안내를 받으며 1층 로비를 돌며 33 55 모여있는 대의원들에게 일일이 허리를 숙이며 악수를 청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었다. 4*11 광진구 총선현장과 같은 반응들이었다. 야당전선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민주당 대의원들(대부분 50대 전후의 중년 남녀당원들)은 최명길 부인의 악수에 줄줄이 자리에서 일어서며 대단히 정중하게 악수를 받아주는 모습들이었다. 1층 로비를 한 바퀴 도는 동안 거의 똑같은 우호적인 반응들이었다.

이어 김한길 후보가 로비에 들어서자 김한길 후보 지지자들은 함성을 지르며 연호를 했다. 김한길 후보는 다시 부인 최명길씨와 함께 1층 로비를 한 바퀴돌며 대의원들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악수를 나누었다. 역시 대단히 우호적인 반응들이었다.

반면, 후에 들어온 이해찬 후보는 소극적이었다. 1층 로비를 일일이 돌지않고 2층계단 입구에서 대의원들에게 악수를 청했다.

김한길-최명길 커플은 대회시작 직전에는 대회장인 5층 출입구를 점령(?)하고 다시 정중하고 진지한 자세로 일일이 대의원들을 맞았다. 끝까지 대의원들의 표심을 붙잡는 모습이었다.

기자는 650여명의 대의원들 투표종료후 다시 대회장 출입구를 장악하고 있는 김한길 후보 부인 최명길씨를 보고 혀를 내둘렀다. 투표가 끝났는데도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대의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투표를 끝낸후라서인지 많은 대의원들이 ‘국민스타 최명길과 함께 디카 한 방,폰카 한 방 ‘ 사진찍기 요청이 쇄도했다. 기자는 결론을 내렸다.

“아,이거 출구조사야!
대의원들이 김한길 찍었다고 속내를 보여주는 표시군!
김한길 압승!“

광진의 소리 기자의 출구조사 끝!

결과는 그대로였다.

“이해찬 216표”
객석: 박수 터짐

“김한길 342표”
객석: 와아아아아...........김한길! 김한길! 김한길!

고풍의 우아한 대한민국 최고 한국적인 도시 전주가 ‘내면으로는 비분강개의 혁명의 도시‘로 들끓고 있었다.

◆모바일투표 선거인단 “민심왜곡 경계“



그러나 70%를 차지하는 민주당 선거인단과 모바일 투표가 초미의 관심사다.

전주에서 만난 한 전주시민(40대 후반. 식당업)은 전문대 나와 식당을 하게 된 신세라 하며 “전북사람들이 전남광주보다 더 화가 나 있습니다.

민주당이 잘 해야 합니다. 이제 전북이 흔들릴려고 합니다. 민주당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평 당원들의 절박한 염원이 현장선거인단과 모바일선거에서 왜곡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며 기자에게 막걸리 한 사발을 덥썩 건넨다.(유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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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기사도 올려주셈여....... (박그네러브)
존 기사 만찬나여???
마지막까지 치선을 다해주세요 (중랑천사랑)
숨가뿐 현장의 열기가 느껴집니다. 추미애의원님도 더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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