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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생들,“박근혜 유신독재 계승자 “ 등 외치며 건대방문에 거친 항의소동
어버이연합 60대 회원들 건대생들에게 폭언 몸싸움 등 충돌

등록일: 2012-11-16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유윤석 기자>지난 11월 12일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부산대 방문에 800여명의 학생들만 참석해 애초 주최측에서 준비한 3000여개의 의자를 급히 서둘러 치우는 일이 있었다. 5월의 초청 강연엔 3000여명이 체육관의 자리를 가득 메웠고 밖에도 1000여명의 학생들이 운집했었다.

강연을 앞두고 총학생회와 일반 학생들 사이의 마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학생이 “6개월 만에 안 후보만 두 번 부르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는 문제제기를 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도 초청하는 것이 공정하다는 일반 학생들의 요구가 대학 커뮤니티 게시판에 빗발쳤다고 한다.

박근혜,문재인,안철수 여야 무소속 후보 등 18대 대권 3파전이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속 정세가 지속되면서 대학가의 학생들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박근혜 지지파,문재인 지지파, 안철수 지지파로 학생들도 갈라져 있기 때문이다.

65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참석한 15일 오후 밤 7시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 ‘한국대학생포럼‘이 주관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초청 토크콘서트‘도 일부 정파색을 가진 건국대생들의 거친 항의시위로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또한 이날 박근혜를 지지하는 학생들 중심의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의 거센 항의시위가 있었고,새누리당 광진갑지구 김종석 고문은 “내가 (한나라당 후보로서) 국회의원도 출마한 사람이고 신분을 밝혔는데도 왜,행사장으로 못들어가게 막느냐?“ 며 새누리당 광진구 지도부에게 육두문자까지 쓰며 소동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정준길 새누리당 광진을 당협위원장은 기자를 붙들고 “오늘 행사는 대학생들 중심으로 하는 행사다. 일부 열성당원들의 불만이니 양해해달라‘며 기사화를 안하길 바라는 표정이었다.
정송학 광진갑 당협위원장도 내내 몹씨 무거운 표정이었다.

이날 행사장은 주최측에서 미리 접수한 신청자 학생들과 현장에서 확인된 일부 새누리당 인사들만이 입장이 허용되고 일반 시민들과 학생들은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다.

‘열린 토크콘서트 무대‘가 아닌 ‘초대받은 사람들만의 무대‘였다.

◆어버이연합 회원들 학생들과 충돌

이상칠 전 광진구 구의원도 육탄저지 ..........

이날 행사는 하루 전날부터 ‘건대생들의 박근혜 후보 건대방문 항의시위설‘이 나돌았다. 일부 주민들은 ‘박근혜 건대방문 취소설‘까지 전했다.

기자가 6시 30분 경 건대 정문에 들어서자 행사장 진입로에서 이미 10여명의 학생들이 경찰의 포위망에 둘러쌓인채 찢겨진 종이피켓 등을 치켜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구호의 목청이 격앙되면서 어버이연합 소속 60~70대 노인들 2명과 이상칠 전 광진구 구의원(새누리당 소속.건국대 출신)이 학생들의 구호를 육탄으로 저지하고 나서는 과정에서 폭언이 난무하고 몸싸움도 벌어졌다.

한편,치안을 담당하는 최석환 광진경찰장은 물리적 충돌로 번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몹씨 경직된 표정을 지으며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경찰측은 학생측과 민간인들 사이에서 충돌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었다.

피켓팅 시위 학생들은 손 마이크를 사용하여 ‘노동없는 경제민주화는 기만행위‘라고 쓰여진 종이피켓을 치켜들고, “유신독재 계승자 당신을 환영하지 않는다“, “언론자유와 민주주의 아직 목마르다“, “노동없는 경제민주화 기만행위 중단하라“, “1% 대표자의 100% 국민대통합 기만말라“라고 격렬히 외쳤다.

이에 대항하여 60~70대 나인든 사람들이 “야 이 XXX들아, 너네들이 뭘 알아?“, “유신 독재가 뭔지 알아?라며 학생들을 향해 욕설을 퍼부으며 학생들이 들고 있는 종이 피켓을 빼앗아 찢고 밟았다. 학생들은 이에 찢어진 휴지피켓을 다시 빼앗아 들고 “여긴 우리 학교다. 나가달라“고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본지 기자가 학생들에게 폭언을 하며 저지하는 어른들한테 소속을 묻자 “우리들은 어버이연합에서 왔다“며 기자와 즉석 인터뷰를 가졌다.

그러자 기자를 잘 아는 주변의 새누리당 인사들이 ‘현장 인터뷰‘를 만류했다.

이날 이상철 전 광진구 구의원도 이 학교 출신이라며 후배 학생들에게 거친언사를 퍼부어 주위의 눈쌀을 찌프리게 했다. 전직 구의원이면 기본적인 어법이 있는건데 후배들이라고 공개적으로 육두문자를 써가며 시위를 육탄저지하는 모습은 누가 보기에도 볼썽사나웠다.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도 나타나

행사장 로비 한바탕 몸싸움 ...........

한편,행사 예정시간보다 10여분 늦어 도착한 박근혜 후보는 경호팀의 호위를 받으며 신속하게 행사장안으로 들어갔고 이후 행사장은 철통경계가 이뤄졌다.

사전신청이 확인된 학생들과 일부 사전에 허용된 당직자들만 출입이 허용되었다.

이 시각 노동자연대학생그룹 건국대 모임 소속 회원들이 몰려 들어 행사장 로비는 순식간에 격렬한 구호와 경찰측간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에 다시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이 “쌍용차 특별법제정을 수용하라“, “노동없는 경제민주화는 기만행위‘ 등 구호를 외치며 행사장 로비에 들이닥쳐 두팀으로 갈라선 경찰측의 저지도 격해졌다.

경찰측은 즉각 행사장 출입구쪽에 있는 학생시위팀과 남쪽 대형 유리문 출입문쪽으로 밀고들어온 쌍용노동자팀을 분리하는 작전에 들어가 30여분간 격렬한 몸싸움끝에 쌍용팀을 대형 유리문 밖으로 밀어내고 문을 봉쇄했다.

수에서 압도적으로 열세인 시위 학생측 역시 30여분간 공방전 끝에 경찰측의 압박작전에 밀려 자진해산했다.

◆박근혜 후보 장내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시간 가져

경호팀 그림자 경호 돋보이기도 박근혜 후보는 평소 모습대로 차분하게 행사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밖의 소동취재로 뒤늦게야 장내에 들어간 본지 기자는 참석자들을 통해 현장 표정을 취재했다.

이미 언론에 빈번하게 노출된 내용들을 주제로 학생들과 대화시간을 가졌다 했다.

전언에 의하면 박 후보는 “어려운 하위 10%의 경우 등록금을 무료로 하고, 나머지는 소득과 연계해서 등록금을 낮추면 실제 드는 비용을 반으로 줄일 수 있을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후보는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도 만만치 않다“며 (당선되면) “5년동안 계속 낮춰서 실질 금리가 0%가 되도록 이자 부담도 줄일 것”이라고 했다.

‘박근혜 펀드‘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행사종료후 박 후보는 곧장 밖으로 나오지 않고 강단에서 내려와 출입구에 이르는 통로에서 학생들과 일일히 사사로운 질문을 주고 받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좁은 통로에 학생들이 밀려들며 악수청하기, 사진찍기,궁금사항 질문 등으로 북새통이었는데 경호팀들의 그림자 경호가 돋보였다. 노출성,경직성 등이 드러나지 않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후보와 대화를 나누도록 했다.

박근혜 후보는 평소처럼 ‘아주 낮은 음성의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지지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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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정멀 조아졌ㄴ다 (민주파동문)
어떠케 유신독재딸리 민족건대에서 강연을 하나??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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