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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역 주변 노점상들 100여명 구청앞 연좌농성
2번출구앞 노점마차 2대 허용하라 요구하며 투쟁선포식후 해산

등록일: 2011-09-30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유윤석 기자 】 9월 30일 오후 1시경 광진구청앞 진입로 우측 인도에서 건대역 주변의 100여 노점상들이 연좌농성을 벌였다.

이날 전노련 광성지역 김광엽 지역장은 “오늘은 구청(구청장 김기동)과 대화하러 온 것이 아니다. 작년 11월 서울시와 광진구청, 우리 광성노점 측이 합의한 사항을 우리는 지켰는데 구청은 아직도 약속을 안지키기 때문에 오늘은 ‘노점상권‘을 쟁취하기 위해 약속을 안지킨 구청을 규탄하러 왔다.

우리 요구사항은 간단하다. 건대역 2번출구 앞 마차(부스) 2대를 허용하라는 것이다. 오늘은 10월 26일까지 매일 집회투쟁을 하기 위한 ‘투쟁선포식’을 하러 왔다. 대화를 하러 온 것이 아니다.“했다.


한편, 기자가 만난 구청측 이헌형 건설관리과 과장도 ”대화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건대역 2번 출구는 엄청난 시민들의 통행로이기 때문에 협상의 지역이 안된다”며 짤라 말했다.

‘합의사항 약속지키라‘며 장기투쟁 예고

이 와중에 광진경찰서(서장 홍영화) 관계관들이 ‘그래도 대화는 해야될 것 아니냐?’며 건설관리과 이헌형 과장과 광노점 간부 측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광경이 목격되었다.

이후 양측은 구청 건설관리과 사무실에서 이헌형 과장과 노점측 대표단 4~5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엽 전노련 광성지역 지역장은 “우리는 구청측이 작년도 11월경, 서울시와 광진구청과 우리측 3자간에 합의한 사항을 이행하라. 약속을 지키라는 것이다.”했다. 이어 다른 광노측 참석자도 “초창기 약속을 지키라는 것이 우리의 요구다”며 항의했다.

그러나 당시 이 사안과 깊숙히 관련한 한 인사는 “초기약속은 오히려 광성노점측에서 지키지 않았다“하고, “구청과 초기합의는 광성노점측에서 자진철거 앞 라인까지 자리를 확보 해주었고, 광성노점측에서 자기들이 도면을 작성하여 구청에 제출한 2번출구 2곳은 도면에도 없다“고 주장하고 “도면작성때 양측합의하에 작성한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이헌형 과장은 “나도 새로 담당 부서 과장이 되어 현장을 여러번 가서 보았다. 가서보니 많은 시민들의 통행이 불편하고 차량출입 흐름도 복잡하다. 여러분들의 어려운 입장은 참고는 되지만 결국은 판단은 과장이 한다. 그곳은(건대역 2번출구 입구) 단속할 수 밖에 없다. 나는 의지를 가지고 할 수밖에 없다”하여 결국 양측은 ‘평행선을 긋고’ 협상은 결렬되었다.

한편,건대전철역 2번출구 주변 노점거리문제는 지난해 10월 26일 서울시의 방침에 의거,서울시와 광진구청,광성노점상측이 광진경찰서 경찰관 입회하에 극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본지 2010년 11월 25일치 오프라인 보도 참조) 그러나 이후 합의사항 이행과정에서 일부 문제가 발생하여 양측은 다시 지루한 협상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측,시민통행질서 확보중요하다 원칙확인

한철희 구청 건설교통국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시민들의 통행권과 도시환경미관과 노점상의 생존권간의 가치판단의 문제로 보아야 한다.”며 “그러나 ‘사회적 갈등구조’로 봐야하는데 구청측에서는 한 두 사람의 생존권도 존중해야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많은 시민들의 통행권확보와 도시환경미관을 우선시할 수밖에 없다. 선진국의 경우, 적지 않은 도로점유세를 합법적으로 부과함으로서 노점상들 스스로 정리하게 하고 있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도 없지않느냐”며 난감해 했다.

한편, 건대맛거리 입구에서 장사하는 한 노점상은 “그 자리에 2개정도 내주어도 (시민들의 통행에)큰 불편이 없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구청측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그러나 근처에서 조금 떨어진 곳의 한 노점상인은 “그 자리(건대역 2번출구앞)는 장사몫이 엄청 좋은 곳이다. 시민들의 통행도 중요하기 때문에 구청측 입장도 일리는 있다고 본다”했다.

이날 연좌농성 노점상들은 대표단의 구청측과의 대화결과 ‘달라진 것이 없다‘는 보고를 마친후 자진해산했다.

이로써 구청 측의 ‘완강한 공익질서유지 원칙천명’과 광노점상 측의 ‘노점 상권보장 관철’의지간의 충돌이 어느 지점에서 어떻게 마무리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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