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광진갑전혜숙후보캠프에서 중앙당선대회
김종인대표 거리유세지원...차량통행문제로 한바탕 소동도

등록일: 2016-04-05 , 작성자: 광진의소리

▲더민주당 중앙당선거대책위원회를 광진구에서 열게한 전혜숙 후보가 김종인 당 대표 등과 함께 사전투표캠페인이벤트를 벌이고 있다/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김한길 국민의당 전 선거대책위원장의 ‘야권후보단일화‘주장이후 출마포기를 선언한 광진갑의 더민주당 전혜숙 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더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열게하고,김종인 대표를 거리유세지원에 나서게 하여 파워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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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후 처음맞는 새해해맞이 행사에서 박 시장을 도봉산해맞이방문계획을 바꾸어 광진구아차산해맞이명소로 초청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전 후보는 박 시장을 광진구로 초청하기 위해 상가집까지 방문하여 “광진구 아차산에는 고구려 기운이 많다. 시장님도 아차산에서 고구려 기운을 받으시라“며 아차산해맞이행을 성사시켰다하여 주변을 감동케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대해 주최측은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국회의원 후보의 승리를 지원하기 위해 전혜숙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선대위원회의가 개최됐다“고 했다.

4일 오전 9시에 치러진 중앙선대위원회 회의에는 김종인 중앙선대위원장과 최동익 의원, 장하나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투표 독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전 후보는 “광진갑의 승리를 지원하기 위해 와주신 김종인 선대위원장님과 지도부의 방문을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꼭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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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연대는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야권연대가 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힘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전 후보는 “국민들께서 이번 4.13 총선에서 꼭 투표로 바로 잡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선대위 회의 후 김종인 대표와 함께 거리 지원유세에서 “광진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전혜숙에게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행사는 제1야당 대표의 동선이라서인지 100여명의 중앙방송신문기자들의 취재열기도 북새통이었다. 카메라기자들은 물론,일부 취재부 기자들은 협소한 공간에서 그대로 맨바닥에 앉아 송고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국민의 알권리충족‘을 위한 소리없는 취재경쟁의 현장모습이다.

지역언론은 본지 광진의소리를 비롯 광진닷컴,광진투데이 기자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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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송신문 기자들의 맨바닥취재현장: ‘국민의 알권리충족’을 위해 맨바닥에서
송고하느라 구슴땀을 흘리고 있다/광진의소리

◆유세장을 통과하던 레미콘운전자와 지지자간에 한바탕 소동벌어져

--- 한편 거리유세 말미 김종인 대표의 연설중에 한 레미콘차량이 4거리유세현장을 통과하던 중 군중속에서 운전자와 시비가 벌어저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왜,욕설부터 해? 차량통행은 해야될거 아냐?“
운전자의 격렬한 항의였다.

지지자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격렬하게 운전자에게 대들었다. 순식간에 행사장이 아수라장이 되자 기자들이 몰려들고 북새통을 이뤘다.

“미안하다 하고 빨리 통과시켜!“
일부 당원과 지지자들은 발을 동동굴렀다.

김종인 대표는 서둘러 연설을 마치고 자리를 떴다.

이곳 거리유세장은 4거리여서 차량통행이 많은 곳이다. 선거운동원들이 질서있게 차량소통을 유도했다.

그런데 한 열성지지자의 과잉대응으로 행인들의 이맛살을 찌프리게 했다. 이날 행사에서 옥의 티가 되었다.

“차좀 가자는데 왜 욕설부터해?“

운전자는 끝까지 분통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