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곳곳에서 윷놀이 시끌벅적
정월대보름맞이 주민 한마음잔치

등록일: 2011-02-20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편집국장】2월 19일(토) 점심무렵부터 광진구 곳곳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판이 벌어져 주민들의 윷이야! 모야!하는 소리로 시끌벅적했다.

이날 자양1동(동장 이동희/주민자치센터 옆 놀이터 공간),자양2동(동장 최수영/성자초등학교 운동장),구의2동(동장 허 온/광진초등학교 운동장),중곡2동(동장 최종구/KB은행옆 공터) 등 주민들은 각각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주민자치위원회와 여러 직능사회단체 등이 참여하여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축제 한마당을 벌였다.

가는 곳마다 열띤 윷놀이 대결로 주민들의 함성소리가 넘쳤고,특히 구의2동(동장 허 온)의 경우, 초등학생,중학생 등 어린 학생들도 많이 참여하여 치열한 윷놀이판에서 친구들과 가족들의 응원속에 웃음이 넘쳐 산소같은 모습이기도 했다.

행사장에는 지역내 여러 유지들과 크고 작은 업체 등의 찬조로 모은 선물(시상품)들이 산더미처럼 쌓였고, 찬조금품을 낸 사람들의 명단을 기록한 표지종이가 금액과 함께 만국기처럼 휘날리는 풍경은 동네주민들의 십시일반 부조의 아기자기한 공동체 잔치모임임을 상징해주어 흐뭇한 풍경이었다.

행사장마다 한켠에선 온갖 지지고 볶는 음식장만으로 봉사에 나선 여성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자양1동은 주민자치센터 바로 옆 놀이터 공간에서 판이 벌어졌는데 재기차기 대회도 벌어졌다. 특히, 주부 참여자들의 재기차기 실수 연발이 참석자들의 웃음꽃을 터트려 오히려 인기를 한데 모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추미애 국회의원,권택기 국회의원,전혜숙 국회의원과 김기동 광진구청장,김수범 광진구의회 의장의 얼굴도 보였다.조용히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시의원,구의원들도 자신의 지역을 중심으로 참석하여 주민들과 함께 윷놀이판에 함께하였다.

행사 이모 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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