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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학교폭력문제 지역사회가 함께 안고가야!‘
광진경찰서 4대사회악 근절 심층화포럼(3) /특히 일선 교사들 뜨거운 의견분출

등록일: 2013-09-11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 풍부한 국내외 현장경력은 물론 학구파로 알려진 김남현 신임 광진경찰서장의 부임이후 광진구 치안행정에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그동안 전통적 지역 일선 치안행정방식에서 진 일보하여 ‘공부하는 경찰서,연구하며 현장에 새롭게 대처하는 경찰서‘로 변화를 모색하는 첫 걸음이 시작되었다

취임후 불과 1달만에 김남현 서장은 지난 8월 1일(목) 오후 2시 광진경찰서 대강당에서 ‘4대사회악 근절 광진포럼 1 성폭력 예방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어 8월 23일(금) 오전 10시 광진경찰서 대강당에서 4대사회악 근절 광진포럼 두번째 주제토론인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대책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심각한 가정폭력예방을 위한 현장사례중심의 열띤 토론과 대책토론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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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남현 서장(사진)이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지금도 우리 주변에서는 인간이하의 가정폭력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한 사례를 언급하자 특히 주부대표단들(대부분 각 동 주민대표단)중심으로 비탄의 소리가 터져나왔다.

9월 10일(화) 오후 3시,광진서 대강당에서 세번째 토론회가 열렸다.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 가운데 중심에 있는 ‘학교폭력‘관련, 광진서 및 광진구청 유관 부서장과 각계 전문가와 광진구 지역 최일선의 초,중,고 학교 상담교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약 2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은 초반 중반까지는 주제의 성격때문인지 주제발표와 패널들의 사례발표,전문가들의 소견발표 등에서 무거운 분위기가 시종일관했다.

그러나 후반 자유토론시간에서 일반 가정엄마 대표와 일선 학교 상담교사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쏟아내면서 금방 마무리될 것 같았던 토론회가 열기를 가해 30여분 더 지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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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서장은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가 바로 그렇다. 선진국 미국의 경우도 아직도 대형 사건 하나 터진면 그때마다 법이 하나씩 만들어진다“며 학교폭력문제는 학교와 가정,사회,국가가 모두 함께 안고 가야하는 지난한 과제라 했다. 특히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관계와 공동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본지는 이 부문 연속시리이즈 취재를 ‘사회분야‘ 특집으로 심층기획취재하고 있는 바, 이 학교폭력문제는 성격상 ‘문화/교육‘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의 눈물’ 동영상이 상영되고,이어 현춘희 광진서 여성청소년과장의 ‘학폭예방을 위한 경찰활동’주제발표,

광진서 SPO(학교전담경찰관) 2명의 현장 사례발표,

청예단 에듀지킴이의 ‘학폭예방을 위한 경찰과의 연계방안’,

‘광진서 사이버팀장의 ’사이버폭력 사례‘발표,

광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의 ’학폭 가해피해자 상담치료지원 방안

‘,한국피해자지원협회의 ’학폭피해자지원사례‘ 발표,가 진행되고 이어 자유토론시간과 김남현 서장의 마무리 발언으로 행사를 종료했다.

한편,김남현 서장은 행사시작 모두 발언에서 ‘오늘은 일반론보다는 구체적인 현장중심으로 토론회를 진행 할 것’을 주문하였다.

추상적인 학술토론보다는 실질적으로 광진구 지역사회 학교폭력문제에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한 지혜를 모으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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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춘희 여성청소년과장 기조발제

-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경찰활동-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현춘희 광진서 여성청소년 과장은 “금년도 학폭발생빈도가 작년 동기대비 12건 발생으로 41명이 감소했다.

이는 4대 사회악 근절이 국정과제로 대두되고 경찰도 학폭예방에 역량을 집중한 점과 SPO(학교전담경찰관제도) 신설 등 각 담당학교별 활동역량 강화의 성과로 본다”고 진단했다.

또한 현 과장은 “최근 초등학생 학폭 피해신고 건수가 51.3%를 차지하여 전체 발생건수의 절반 이상이고, 저연령화 학폭발생 추이”현상이 특징이라 했다.

이하 현 과장의 발표요약이다.

전국 시도교육청 집계(최근 3년치)에 의하면 최근 3년간 학교폭력 발생 증가율은 초등학생이 ‘263%’로 나타나 중학생 88%,고등학생 85%와 비교하여 충격적이다.

2013년 6월 광진경찰서 자체 설문조사에 의하면 학교폭력발생 장소로는 1)학교 안(44%) 2)놀이터 등 공원(26%) 3)기타 30%로 학폭발생실태를 교내와 교외로 구분하여 점검하고,이에 따른 실질적인 경찰황동을 전개하고 있다 했다.

한편, 교육부 주관 2013.3.25~4.30 설문조사에 의하면 학폭 피해경험률에서 광진구는 서울시 평균과 같은 수치인 2.9%(전국 평균은 2.2%)로 나타났고, 초등학교 4.9%,중학교 2.87%, 고등학교 0.78%로 나타나 역시 전체적으로 초등학교가 문제가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날 발표자 현춘희 과장은 학교전담경찰관(SPO)의 활동성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광진경찰서 자체 설문조사 결과(2013.6. 광진구 22개교 660명 대상) SPO 활동이 학폭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가)폭행,공갈 - (1)거의 없음(55.5%) (2) 없음(16.4% (3) 있음(28.1%)
나)욕설,모욕,왕따 - (1)거의 없음(62.1%) (2) 없음(11.5% (3)있음(26.4%)
다)SPO활동의 학폭체감기여도- (1)감소(22.7% (2)크게 감소(49.1%) 3)모르겠음(28.2%)
라)SPO활동 목격횟수 - (1)주 2회 이상 봤슴(66.9%)

현 과장은 학폭실상을 정확히 되짚어보고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두려움과 질곡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기 위하여 경찰과 학교, 전문기관과 학부모가 함께 나서서 대안을 찾아 학생들이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어른사회의 몫이라 했다.

이어 학교전담경찰관인 김문기 경장, 안종옥 경사의 학교폭력 사례가 발표되었고,유형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교육센터 소장의 기관과 경찰관의 연계방안,박상환 광진서 사이버 팀장의 사례발표,박도회 광진청소년상다복지센터 소장의 가해자 피해자 상담,치료,지원방안,한국피해자지원협회 김태훈 팀장 등이 차례로 나서 전문기관의 대응사례를 발표했다.

한편,이날 광진구 지역 각급 초,중,고 학교현장의 상담교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유발언에 나선바, 최 일선 교육현장의 목소리가 뜨겁게 달궈졌다.

마무리 발언에 나선 김남현 서장은 “선진국이라는 미국의 예를 봐도 청소년문제는 정답이 없다, 미국사회도 뜻하지 않은 사건이 터질때마다 대응법률이 생기는 실정“이라 하고,

청소년 문제는 우리 지역사회가 같이 협력관계를 긴밀하게 하여 공동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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