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통경제통 김선갑광진구청장후보 선거캠프개소식 성황
우원식 당 원내대표 축하방문, 지역 국회의원 당원 지역유지들 축하열기 후꾼!

등록일: 2018-04-29 , 작성자: 광진의소리

▲민주당 김선갑 광진구청장후보 선거캠프사무소 외벽에 걸린 대형걸개그림/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서울시의회에서 ‘정책통.경제통 시의원‘으로 평가받고있던 김선갑 광진구청장 예비후보가 4월 28일 오후 5시 구청앞 대로변에 선거캠프를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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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소식에는 당에서 지역당협위원장인 추미애 대표와 전혜숙 국회의원외에 우원식 원내대표가 식전행사에 직접참석하여 미리 축하인사를 하고 떠나고 이어 본행사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경선경쟁자였던 박래학 전 서울시의회의장의 본선탈락 및 형사고발로 주민들의 설왕설래 여진이 있는 가운데 열려 지역정가에 주요 관심행사로 부각되었다.

특히,이번 6.13지방선거 공천과 관련,불복을 하는 예비후보들가운데 일부인사는 초반 얼굴만 비치고 퇴장하여 부정적인 여진이 감돌기도 했다.

이에대해 추미애 당대표는 “당대표가 영향을 줄수 없는 시스템공천이었다“고 강변했고,전혜숙 서울시 공천심사위원장은 “공천에서 떨어진 분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질 않아 고통스러웠다. 정말 위로의 말을 전한다“하여 ‘공천후유증의 존재‘를 인정했다.

그러나 행사장 사무소를 가득 메운 당원,지지자,지역유지들의 뜨거운 축하열기가 당사자인 김선갑 후보에게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 주는 듯했다.

◆광진구재원문제,현안문제 해법제시로 “신나는 광진 역동적인 광진 일류광진시대 열겠다“

김선갑 후보는 행사내내 시종일관 차분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는 모습이 취재되었다. 들뜨거나 과도하게 흥분하는 언행이 전혀 없이 절제된 모습으로 임했다.

김 후보는 ‘선거캠프 개소식 인사말씀 연설‘도 중언부언하지 않고 광진구의 가장 핵심주제(역시 ‘빈사상태인 자체재원문제‘)중심으로 간결하게 3~5분정도에서 깔끔하게 마무리하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 후보는 마이크를 잡자마자 바로 ‘광진구의 가장 취약점‘인 ‘열악한 광진구 자체재원문제‘를 치고나왔다. 역시 서울시의회 정책통,경제통다운 문제인식이었다.

“광진구는 자체지방세수로는 광진구 공무원들 월급주기에 빠듯한 실정입니다“며 광진구문제의 정곡을 찌르고 나왔다.

김 의원은 자신의 포부를 허황되지 않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간결하게 정리했다.

◆광진구재원문제,현안문제 해법제시

“광진구는 그간 나름대로 기본적인 인프라를 다져왔습니다. 그러나 지역발전,변화를 이루기위해서는 변화는 지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구청장 혼자만의 지혜로는 안됩니다. 단체장,오피니언리더들과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담보해야 합니다.

광진구현안에 대해 다른 이견이 있을 경우,거기에 관계되는 단체장들,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관계되는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을 때 좋은 방안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야 행정이 효율적으로 굴러가 구민의 만족,구민의 행복을 충족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광진구의 변화에... 광진구재정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광진구지방세 수입만으로는 광진구청 공무원들의 인건비 지급도 빠듯합니다. 그러다보니 광진구에서 추진하고자하는 역점사업을 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혜도 다다익선’이라는 지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서울시의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합니다.

여러분,금년도 서울시 총예산이 31조인데 시의원이 혼자서 시비사업으로 몇 백억원사업 끌어오기 쉽지 않습니다. 2~3백억원투자사업은 시의원,구청장만으로는 쉽지가 않습니다.

여러분, 몇 백억원추진사업을 서울시장한테 ‘우리광진구에서 아주 중요한 사업이니 빨리추진해야하니까 한 400억원짜리 프로젝트예산을 지원해주십시오?‘ 한다고 할 때 서울시장이 ‘예,알았습니다‘하겠습니까?

‘안하지요?‘

그랬을 때 국회의원의 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사업의 당위성,필요성,논리적인 대응이 있어야 합니다.

저 김선갑이 구청장이 되면 시의원,구의원,국회의원과 함께 ‘신나는 광진구’,‘역동적인 광진 으로 ‘일류광진시대’를 만들겠습니다.“

참석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서울시와 광진구의 재원의 흐름과 구조적인 문제점을 정확히 그 맥을 짚고 있는 소신발언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선갑 후보는 자칫 ‘관료주의적 한계의식‘도 내비쳐졌다. 28%대의 최악의 광진구재정자립도의 파격적인 타개책 등 ‘광진구의 토양에 적합한 대형국책사업‘ 발상 등이 안보이는 아쉬움도 있다.

물론 김후보가 밝혔듯이 이는 ‘지역 국회의원의 몫‘이다.

본선에서 ‘광진구 100년지대계의 큰 그림‘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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