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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여고 대원외교 희년의 집 사랑의 김장나눔 등 봉사
KT&G 복지재단 등 광진구 곳곳에서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 풍성

등록일: 2013-11-26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

◆광진구 연말 불우이웃돕기 손길 풍성

<광진의 소리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특집 = 유윤석 기자> 유난히 올해 추석인심이 메말랐다. 내년 지방선거때문인지(선거 직전해는 기부행위에 대해 여러가지 규제가 까다로움) 매년 추석선물이 넘치던 것과는 달리 올해 추석은 마지막 날까지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추석선물 미담뉴스’가 없었다.

그런데 중곡동 소재 대원여고(교장 연용희)에서 본지에 한 아름의 선물보따리를 풀었다.

지난 가을 추석때 본지 기사다.
그래서일까. 이번 년말은 광진구에 다양한 사랑의 봉사뉴스가 풍년이다.

다음달 12일 오후 4시 건국대학교병원 지하3층 대강당에서 건국대학교병원 교직원 연화회가 주관하는‘어려운 이웃과 난치병 환우돕기 나눔의 자선 음악회’가 개최돼 지역내 저소득 주민 300세대에 백미 3,000kg를 전달할 예정이다,

어린이대공원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400kg의 김장을 담가 가구당 10kg씩 전달하고, 돌봄과 나눔의 공동체인‘희년의 집’에서는 총 4,000kg 김장김치를 가구당 10kg씩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역내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집(이사장 주수일), KT&G 복지재단 동부복지센터(이사장 곽영균), 우리은행 광진구청지점(지점장 조병희), 이마트 자양점(지점장 김성한)의 후원으로 지난 7일과 8일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옥)가 김장 8,000kg를 담가 저소득 가정 500세대와 경로당 등 40여개 시설에 전달했으며, 오늘 26일 ‘KT&G 복지재단’과 함께하는 김장나눔 릴레이가 펼쳐져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자 250여명이 참여하여 직접 김장 김치 12,500kg을 담가 총 1,800여 세대에 전달했다.

▶대원외고생들도 사랑의 실천행사

연탄 김장김치전달 ------------ 구의2동주민센터(동장 이상열)에서는 기부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한마음 천사 저금통 모으기’사업을 추진한다.

동은 후원자 및 모금실적이 매년 감소함에 따라 지난 3월 지역 주민 및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1,004개의 저금통을 배부했으며 그동안 고사리 손들이 저금통에 모은 동전을 수거해 공동모금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진구청 15개 동 주민센터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사랑 나눔 행사인‘사랑의 일일찻집’을 개최, 모금함에 접수된 성금을 전액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 운동 확산에 동참할 계획이다.

청소년 학생들도 참여했다. 26일 오전 10시 대원외고 강당에서 학생 및 학부모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가 개최돼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학생들은 대원외고 강당에 모여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배추 160포기로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준비한 연탄 2,100장과 쌀 80kg와 함께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저소득가구 총 23세대와 교회 등 종교시설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행사 기획부터 비용 마련, 준비, 배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주관하여 더 의미가 뜻 깊었으며, 입시경쟁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참다운 산교육을 실시하고 봉사의 참 의미를 깨닫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본지 지난 추석때 선약으로 오늘 대원여고 집중취재

한편, 본지는 지난 추석때 대원여고 취재시 이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대원여고의 ‘사랑의 김장나누기 취재 선 약속’때문에 오늘은 대원여고를 집중취재했다.

◆대원여고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20여년간 묵묵히 실천

학생회와 동아리중심의 인성교육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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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의 소리 특별취재기 = 유윤석 편집국장>11월 26일(화) 오전 11시 30분 대원여고(교장 연용희) 5층 대강당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가 펼쳐졌다. 이 학교 학생회와 백목련 봉사회가 주최했다.

이날은 각 학년별로 각급 간부들 중심으로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학부모들과 일부 교사들도 같이 했다.

권현숙 교감선생도 직접 팔을 걷어붙히고 양념버무리기 등 한국 전통주부로서 학생들에게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권 교감은 부지런하게 손놀림을 하면서 “이번 김장김치는 중곡4동의 독거어른신들과 실로암,작은 예수회 등 불우이웃 시설,그리고 같은 학우로서 어려운 학생들과 교직원 가정도 전달할 것”이라 했다.

구자익 인성부장은 “저희 대원여고는 그동안 20년이 넘게 묵묵히 사랑의 김장담그기와 전달행사를 해왔다”며 김치와 함께 쌀도 가정별로 10Kg씩 전달한다 했다. 대원여고는 이 외에도 매년 사랑의 쌀 나눔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학생들 스스로 펼치고 있다 했다.

김치박스를 갈무리하는 작업을 돕던 최현일 학생회 담당선생은 학생들의 어려운 이웃돕기 김장담그기는 “학생들에게 봉사정신을 일깨움으로서 이 자체가 소중한 교육“이라 했다. 또한 학생들 스스로 체험을 함으로서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마음도 열릴 것“이라며 교육적인 면에서도 그 의미가 깊다 했다.

이날 학생들속에서 직접 김장을 한 김유현 학생회 회장의 엄마는 “무척 새롭네요. 내가 먹을거라면 대충할터인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다니까 더 맛있게 담아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생기기도 했어요.

우리 이이들도 친구들이랑 이렇게 어울려서 같이 봉사하니까 참 가슴이 뿌듯하고 든든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 인성교육에 좋은 것 같아요”하며 엄마로서의 환한 웃음을 보였다.

김지원 학생(1학년) 엄마는 “처음 참가했는데 작년에 봉사했던 아이들은 벌써 손에 익숙해져서 양념 속 버무리기부터 척척해내는 걸 보고 참 신기한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도 내년 2학년때는 저렇게 잘 하겠구나 생각하니까 저절로 흐뭇해집니다”했다.

김장담그기 마무리를 한 김다예 학생(대한민국 청소년감사봉사단 대원여고 단장.2학년)의 엄마는 “이렇게 아이들의 김장담그는 모습을 눈으로 보니까 한마디로 뿌듯해요”하고, 학생때 이러한 소중한 경험이 “비록 작은 일이지만 나중엔 큰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심어줄 것같다고 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김유현 학생회장은 “전교 각 학급 반장 등 100명이 넘게 사랑의 김장담기에 참여했어요“했다.

이어 유현 학생회장은 “무엇보다도 연말에 홀로 사시는 할머니 할머니들과 어려운 학우들에게 드릴 것을 생각하니 기쁘다“하고 많은 학우들이 함께 만드니까 힘드는 줄도 모르고 즐겁다“며 싱글벙글했다.

세계적으로 음식 하나로 소외계층을 위한 전 국민적 사랑의 공동체운동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나라는 그 예가 흔하지 않다.

◆한국김치문화 마을 공동체 두레정신의 뿌리,이제 세계문화유산 등재 눈앞에

한국의 김치문화는 원시적 유풍인 공동노동체 조직으로서 농촌 사회의 상호 협력, 감찰을 목적으로 조직된 촌락 단위인 두레 정신과도 맞닿아있다.

지금은 농촌이나 도시 등의 소규모 마을단위를 넘어 온 국민의 사랑의 공동체운동으로 번진지 오래다.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훈훈한 먹거리로서 한국김치는 최고의 선물로 대접을 받는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일은 한민족의 쾌거다.

광진구 곳곳에서 펼쳐지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기부행사는 춥고 외롭고 쓸쓸한 연말을 보내는 이웃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하도록할 것이다.

삭막한 도심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사랑의 모닥불’도 활활 타오를 것이다.

‘이웃사랑이 꽃피는 교실 대원여고!‘

교훈 ‘내일을 이끌 숙녀가 된다’
학교장 인사말 ‘다른 사람이 백 번 (도전?)할때 나는 천 번 (도전?)한다“
‘겉과 속이 아름다운 사람들의 학교’

대원여고의 이상이다.

아름다운 공동체,사랑의 공동체사회를 위하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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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광진의 소리 사진촬영기술 끈내준다 (중랑천사랑)
학생들의 재미난 표정들을 잘 자반네여~^^후후 ㅜㅜ~ 말없이 20년째 봉사햇는데 ...광진의 소리 카메라에 왕창 잡혓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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