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저희 모친상에 많은 인사들의 조의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본지 편집국장 유윤석 배상

등록일: 2013-12-11 , 작성자: 광진의소리

<社告>

떠나간 농촌,허허로운 한적한 초겨울 서해남부 작은 도시 인적이 드믄 농촌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모친상에 서울,경기,전북권 인사,고향마을 어르신,일가친척 등 400여명이 넘는 많은 인사들이 따뜻한 위로의 말씀과 애도의 정을 보내주셔서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

일일히 만나뵈고 인사를 드려야 합니다만 여건상 먼저 지면을 통해 인사를 올리게 되어 송구합니다.

앞으로 여러 존경하는 각계인사와 선후배 동지들, 일가친척 어르신 등의 애사시 연락을 주시면 성심성의로 답례의 마음을 같이하겠습니다.

인간의 생노병사가운데 ‘病‘(병)과 ‘死‘(사)의 단계 특히 부모님의 상황에 직면해서는 만감이 교차하고 온갖 상념에 사로잡히는게 인지상정이라 봅니다.

제가 이번 저희 어머님의 마지막 삶의 단계인 ‘병과 사‘의 과정을 일부나마 공개한 것은 저희 어머님이 제가 학생운동,재야시민사회운동,남북평화화해운동 등

지난 40여년을 외골수길을 걸어오는 동안 그 누구보다도 참절처절한 희생의 제물이 되셨기 때문에 어머님을 우리나라 민주화와 민생민권,민족화해통일운동의 동반자로서 예우를 해드리려는 충정에서 마지막 가시는 ‘병과 사‘의 모습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동시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나 한번씩 겪게되는 부모님들의 병환과 존귀하신 마지막 생의 모습을 ‘우리들 모두의 자화상‘으로 전제하고 생명드라마 마지막 종장을 공개기록하여 여러분들과 함께 그 의의를 공유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급속도로 고령사회 또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농촌구석구석까지 미치는 노인질환과 사망에 이르는 각종 국가복지정책을 심도있게 체험하게 된 일부를 공개하여 여러분들과 함께 그 유익한 점도 공유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정부의 농촌 두메산골까지 다양한 모습의 노인질환자 장기요양시설의 확충과 충실한 서비스 제공, 독거노인들과 장애인들에 대한 방문상담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들의 육성운영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겪음으로서 향후 광진구 지역사회 등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언론으로서 더 깊이 있고 충실한 취재와 보도 등 새로운 각오와 시각을 많이 가슴에 담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다시 한번 저희 모친상에 배풀어주신 따뜻하신 사랑에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상주 본지 편집국장 장남 유윤석 외 유가족 일동 배상

*

◆다시 야인으로 돌아갑니다

존경하는 광진구민 여러분,각계 인사 및 선후배 동지여러분!

저는 다시 들사람 야인으로 돌아갑니다.

지난 여름 7월 17일 저희 모친의 병환으로 간병에 돌입하면서 즉시 평소의 산적같은 몰골의 수염을 말끔히 깎고 약 4개월간 단정한 모습으로 저희 모친 병상을 지켰습니다.

이제 저는 다시 야인으로 돌아가 평소처럼 ‘광진구민의 소리‘,‘광야의 소리‘,‘민족의 소리‘를 굴절없이 표현하겠습니다.

동시에 혹독한 충고의 말씀도 겸허히 경청하여 한 걸음 더 진일보하는 지역정론지,광진구 최고정책신문을 지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님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