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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023재정 ...
“서울 강·남북 발 ...



“이상복강화군수 마니산참성단 동네유산으로할건가?”
유윤석 민족단체대표 ‘민족의 성지,세계인류의 성지로 승화발전촉구 규탄성명‘ 발표

등록일: 2017-04-07 , 작성자: 광진의소리

▲강화군청앞 대로변 마니산 참성단선의식행사불허규탄대회 현장/광진의소리

<광진구 아차산고구려역사와 동병상린 =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 민간행사 행정탄압 유감>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단기 4349년 개천절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열린 개천대제 봉행에 참석한 이상복 강화군수는 단군의 홍익인간 정신을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이상복 강화군수의 지역행사발언 전언이다.

그런데 갑자기 이상복 군수는 해방이후 면면히 마니산참성단 선의식을 유지발전시켜온 민간부문에 대해 ‘문화재훼손우려’라는 이유로 행사불허통지로 민간부문과 심각한 갈등과 충돌의 분란을 야기하고 있다.

민간부문의 일각에서는 이상복 군수의 ‘민간부문탄압‘은 기독교적 배경이 있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은 단군이 우리나라를 건국하고 문화민족으로서 새로운 탄생을 하늘에 감사하기 위해 제를 올린 개국의 성지이다.

4월 6일 오후 1시 인구 6만 7천여명의 서해안 한적한 경기도 강화군(군수 이상복) 군청 정문과 군청앞 200m 대로변에 민족단체회원들의 분노의 함성이 메아리쳤다.

해마다 강화군의 역사문화축제로서 개천대제 봉행과 함께 ‘제97회 전국체육대회‘를 밝히기 위한 성화 화채화식도 가진 민족의 영산인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 어천절천제의식과 관련 이상복 군수가 행사주관기관(대종교총본산)에 대해 갑자기 행사불허통보를 해왔기 때문이다.

◆유윤석 본지 편집국장 민족단체 대표로 연대규탄성명 발표! 광진구 고구려아차산역사와

동변상린의 아픔 깊이 공감 ----

유윤석 본지 편집국장은 주최측의 민족단체 대표자격으로 ‘연대규탄사’를 요청해 이를 수락하고 대회에 동참했다.

특히,이는 우리 광진구아차산의 고구려역사유물유적과 관련,국민적 축제로 발돋움하던 ‘아차산고구려축제’(KBS전국노래자랑 연거프 개최 등 전국적인 축제로 확장성 계기)가 구청장이 바뀌면서 ‘아차산민족축제인 고구려축제’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중국 만주벌판을 휘달리던 웅혼의 민족기개가 떨쳤던 고구려역사혼은 해마다 아차산해맞이축제에서도 웅엄한 북소리를 통해 온누리에 한민족 고구려기상이 번져나갔다.

그런데 구청장이 바뀌면서 아차산의 고구려기상은 빛을 잃고 동네 뒷동산으로 전락하고 겨우 지방향토문화재정도로 격하시켰다.

이날 오후 1시 서울에서 대종교총본산 지도부와 각계 민족단체 대표단 40여명이 강화군청앞에 도착하여 규탄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강화경찰서 사복팀들이 즉각 제지하고 나섰다. 군청에 어린이집이 있어서 ‘어린이들이 놀란다’는 이유를 대며 정문에서 약 200여m 떨어진 대로변입구에서 하라며 막무가내였다.

◆윤승길 대종교 전리,“이상복 군수면담 요청거부 도무지 납득이 안간다”

그러자 윤승길 대종교 전리는 “우리는 이상복 군수와 면담을 통해 문제를 원만하게 풀려고 한다. 그런데 이 군수는 우리와 면담자체를 거부하고 오늘도 자리를 피하고 있다.

우리는 군수가 나올때까지 이 자리에서 규탄기자회견을 강행할 것이다. 법규위반을 이야기하는데 법규위반이라면 내가 처벌을 받겠다”며 강화경찰서 담당 정보관에게 이상복 군수를 바로 모셔오면 된다고 강변하며 옥신각신하는 사이에

이판암씨가 육성으로 “마니산 참성단 선의식을 탄압하는 이상복 군수는 퇴진하라”는 구호를 선창하자 참가한 대표단들이 호응하면서 군청정문은 구호소리로 가득했다.

담당경찰 정보관은 “지금 군청엔 군수가 외출중이라 면담이 불가능하다”며 군청정문집회를 불법집회라며 대로변 밖으로 나가라며 계속 압박했다. 참가단들은 이에 더욱 이상복군수 퇴진하라며 구호를 연호하자 경찰의 제지압박은 더욱 가열됐다. 결국 참가단은 경찰이 지정하는 대로변(군청 정문에서 약 200m거리)으로 밀려나 공식행사를 진행했다. 1시간 30여분여가 소요되었다.

이날 규탄기자회견 행사는 민족단체 대표단들의 자유발언이 1시간여 진행되었고,하이라이트행사로서 김영두 대종교 종무원장의 ‘반만년 이어온 제천의식 불허에 대한 대종교총본사 성명서’발표와 유윤석 민족단체 대표의 연대규탄성명 발표순으로 마무리했다.

◆“이상복 군수는 민간부문과 손잡고 민족문화유산,세계인류문화유산으로 승화발전시키자“

유 대표 간곡히 호소도 ---

◀이상복 강화군수


특히 민족단체대표의 연대규탄성명에서 유윤석 대표는 “이상복 강화군수는 행정고시출신으로 행정전문가,행정의 달인인데 그러나 행정전문가의 맹점은 ‘관료주의행정의 치명적인 병폐’가 특징이라며,

”민족문화유산,세계인류문화유산으로 발전승화시켜야할 마니산 참성단 민간제천의식을 강화군 동네뒷동산유산으로 전락시키고 있다“하고,

“열린행정으로 민간부문과 함께 민족문화유산,세계인류문화유산으로 승화발전시킬 것을 강력히 호소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유 대표는 이어 “민족문화말살 특히 한민족의 단군역사문화말살에 전국적으로 일제36년의 압제가 있었고,해방이후 중앙정부는 마니산 참성단유적을 국가적 차원의 문화재관리를 포기하고 일개 지방문화재로 격하시켰는데 이제 이상복 강화군수는 느닷없이 ‘행사 진행시 문화재훼손의 우려‘를 이유로 5천년간 이어온 민간부문 행사를 말살하려는 지방관료행정의 폭거,만행에 이르렀다”며 강렬히 규탄했다.

유대표는 이어 “우리 전국 140여 단체로 출범한 민족단체는 통일시대를 대비한 민족공동의 이념으로 ‘개국이념인 홍익인간’을 남과 북이 같이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수십년간 10월 3일 개천절 행사를 평양 단군릉행사 등 남과 북이 같이 해왔다”하며 “강화군의 열린행정을 간곡히 호소한다“하기도 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윤승길 전리(개천절민족공동행사 사무총장)는 “그동안 마니산 참성단에서 실시해 왔던 천제 선의식 행사는 반만 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져 온 민족정통성을 선양하는 국가적인 의의가 있는 행사다.

그러나 우리는 매년 벌어지는 행사에서

1)제단이 훼손되지 않도록 카펫을 설치하고
2)진행 요원을 배치해 감독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는데도

개천절 행사와 전국체전 성화 채화 행사를 진행해 오면서도 이번에 불허방침을 한것은 형평성에도 어긋나는 일이다“며, “이러한 뜻 깊은 제천행사를 거부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역사적 정통성을 계승하는 고유의 천제 문화의 의의와 역사를 말살하는 처사이며, 반역사적이고 반민족적인 처사를 저지르고 있다는 책임을 강화군청이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변했다.

이어 “일제시대에 만주로 망명해 항일 독립운동을 벌이고 만주에서까지 어천절을 봉행하였던 애국 세력과 모든 독립운동 진영이 결집해 마니산 천제 선의식 봉행을 수호하기 위한 기자회견과 규탄 집회를 열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김영두 대종교 종무원장,이상복 군수의 재고 요청성명

◀김영두 대표가 이상복 강화군수 비서실장(우측)에게 행사불허재고요청 서한을 전달하고 있다/광진의소리

한편,김영두 대종교 종무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본 대종교 총본사는 3월 16일 강화군청에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어천절(御天節) 제천(祭天) 선의식(䄠儀式) 봉행 허가를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역사적 근거와 정통성 및 합리적 이용, 관리에 대해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강화군청 남궁만 문화재팀장이 불허한 데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게다가 3월 27일에 보다 상세한 말씀을 군수님과 면담을 나눕고자 하는 요청 공문에 대해서도 거부 의사를 표명하고, 문화재팀장을 통해서 3월 31일 금요일 전화상으로 “면담 거부에 관한 공식적인 공문을 통한 답변도 해 줄 수 없다.”라는 입장을 전달받았습니다.

저희는 이전에 3월 23일에 문화재청장님께도 같은 사항에 대해서 면담 요청을 하였었고, ‘현상변경 허가신청서’ 작성을 통한 절차가 있다는 사실을 고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항에 대해서 강화군청 문화재팀장님으로부터는 초기에 현상변경 신청과 관련된 방법에 대해 고지를 받지 못하여 현상변경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접수하는 데에도 기일이 많이 지연되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하여 현상변경 신청을 통하여서는 4/11/화 예정인 어천절 행사가 참성단 제단에서 무사히 거행되기가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우리 대종교 총본사는 심히 유감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강화군청에서 국가중요사적지 보존과 문화재 관리를 위해 노고를 겪으시는 점은 이해하는 바이나, 저희 대종교에서 그동안 마니산 참성단에서 실시해 왔던 천제(天際) 선의식(䄠儀式) 행사는 반만 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져 온 민족정통성을 선양하는 국가적인 의의가 있는 행사입니다.

그리고 이 행사를 저희가 진행하는 과정에서 제단이 훼손되지 않도록 카펫을 설치하고 진행 요원을 배치하여 감독하는 등의 노력을 할 것이기에 마니산 참성단이 저희 행사로 인해 조금이라도 훼손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강화군청에서도 기존에 마니산 참성단 제단 위해서 개천절 행사와 전국체전 성화 채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강화군 차원과 대한민국 민족 전체 차원과의 형평성에도 어긋나는 일입니다.

이러한 뜻 깊은 저희의 제천행사를 거부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역사적 정통성을 계승하는 고유의 천제 문화의 의의와 역사를 말살하는 처사이며, 반역사적이고 반민족적인 처사를 저지르고 있다는 책임을 강화군청이 감당해야 하는 상황입니다.“며 이상복 강화군수의 재고를 촉구했다.

◆강화군청 이상복 군수 비서실장에게 ‘마니산 참성단 선의식행사 허가’요청 서한 전달

한편,이날 광화경찰서 정보관의 적극적인 중재로 행사종료 무렵 이상복 군수 비서관이 행사장에 나타나 주최측이 ‘마니산 참성단 선의식행사 허가’요청 서한을 전달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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