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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열악한 광진구재정난속 ‘광진문화재단’ 출범
김용기 사장 ‘팝 아트 팩토리’ 등 문화예술콘텐츠 다각적 사업화 추진
등록일: 2015-11-03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문화재단 제막식이 거행되고 있다/광진의 소리
<특집 광진문화재단 공식출범=유윤석 기자>
2014년도 광진구 재정자립도 27.4%를 기록하는 가운데 막대한 투자가 예상되는 문화예술분야의 지방공기업으로서 ‘광진문화재단‘이 닻을 올렸다.
여러차례 광진구의회 ‘관련조례안’의 본회의 상정 불발 등 많은 우여곡절을 거친 재단법인 광진문화재단이 11월 2일(월) 공식 출범했다.
광진문화재단은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됐다.
이날 오후 5시부터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김기동 광진구청장과 김용기 광진문화재단 초대 사장을 비롯해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전지명 정준길 새누리당 광진갑을 당협위원장,지역 구의원 등 지역인사 등이 함께 했다.
김한길 추미애 국회의원과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외 서울시의원 및 박삼례 구의회 의장,오금진 광진문화원장은 불참했다.
이날 지역의 중진 문화예술계인사들은 식순에서 거의 소개되지 않았다. 중앙과 지역의 문화예술계인사들이 북석대야할 문화재단 출범식에 소외된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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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기 사장 ‘팝 아트 팩토리‘사업에 강한 열정보여
그러나 이날 외부 저명한 문화예술계 인사로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는 등 김용기 사장과의 사적인 인연을 표하며 향후 ‘문제점 지적’ 차원에서 김 사장을 응원할 것이라 하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종덕 사장은 ‘창작문화예술계의 본질‘을 의식한 듯 “앞으로 구청장님은 지원만 해주시고 ‘간섭‘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하여 ‘관제문화예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듯하여 다행이었다.
역시 이날 객석은 ‘중앙 및 지역문화예술인들의 함성과 축제분위기‘는 전무했다. 엄숙한 ‘관의 행사‘로 시종일관했다.
출범식은 제막식을 시작으로 출범을 축하하는 대북·성악 공연, 재즈 협주 등 축하공연과 재단 이사장의 창립선언, 재단 홍보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광진구는 광진문화예술회관 등 지역의 문화시설을 활용해 주민들의 문화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구는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사장과 이사 6명, 감사 1명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로 임원진을 구성, 지난달 2일 발기인 총회를 열었다.
재단은 앞으로 ‘팝 아트 팩토리’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문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나루아트센터 브랜드 사업화와 지역문화특구 조성, 구립예술단체 멘토링 프로그램, 지역 문화예술단체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문화재단의 출범으로 광진구 문화예술사업의 전문성이 제고돼 구민을 위한 문화서비스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경쟁력 있는 문화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기 초대 사장은 “지역특성화에 맞는 문화재단출범과 신 성장동력 부가가치 생산사업의 연계‘를 역설하고 나루아트센터의 효율적운영과 브랜드화를 위한 리모델링 등 사업비젼을 밝혔다.
특히 김 사장은 ‘팝 아트 팩토리사업’에 강한 열정을 보였다.
한편,본지는 ‘광진문화재단’의 출범을 시대의 흐름으로 보는 한편(전국 자치단체의 추세) 역기능적인 면의 철저한 대비로 ‘광진구문화재단’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대하면서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막대한 재정지원문제와 광진구 직능사회단체지원과 불균형 문제
◆광진구문화사업 기구 옥상옥 구조로 예산낭비 우려
광진문화원,광진시설관리공단,구청 문화체육과 등 업무관할문제 등
◆‘관제문화양산,기층문화예술 외면 우려’등 심층취재할 계획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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