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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경찰,사이드미러가 펼쳐진 고급차량털이범 검거
광진 송파 강남 일대 6개월간 23회 현금 명품가방 등 훔쳐
등록일: 2015-03-31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유윤석 기자>서울 광진경찰서(서장 반기수)에서는 서울 지역 광진, 송파, 강남구 일대를 돌며 심야시간대 주택가 빌라 밀집 지역 주차장에서 고급차량은 문이 잠길 때 ‘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접힌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고급차량(외제차, 중형차, SUV차)들만을 골라 차문을 열고 현금과 명품가방 등을 훔쳐 나오는 방법으로 6개월간 23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총 662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최某씨(30세, 특가법[절도] 등 4범, 무직)를 검거․구속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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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끈질긴 추적의 개가
☜조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 최 모씨/광진의 소리
경찰은 피의자 최모씨는 ’13. 9. 10. 특가법(절도)죄로 구속되었다가 ’14. 2. 12. 여주교도소에서 집행유예로 출소한 이후 일정한 직업 없이 떠돌던 중 생활비 등 마련을 위해 차량에 들어가 금품을 절취할 것을 마음먹게 되었고, 고급승용차의 경우,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으면 차량 문이 잠겨있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고 범행하였다 했다.
□ 검거경위
광진경찰서는 광진구 일대 차량털이 피해신고가 접수되어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동영상 분석, 피의자는 주변을 서성이다가 차량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피해품을 가지고 가는 장면 확인하고, 추가 피해가 예상되어 신속히 이동동선에 설치된 CCTV등을 추적하였고, 2km 떨어진 곳까지 추적, 잠복 중 피의자를 발견․검거하였다 하고, 압수품으로 시계 2점, 프랑스 주화 및 동전, 아이팟 1대를 제시했다.
□ 사건의 특징 및 조치
경찰은 피해자들은 피해금이 적거나 차안에 놓아둔 지갑에 있던 현금이 없어진 사실을 늦게 알게 되어 자신이 다른 곳에서 분실한 것으로 착각하고 신고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으며, 현재 23명의 피해자 확인, 추가 범행에 대해서 수사 중에 있다.
한편,이번 사건의 경우 차털이는 대표적인 생활범죄로 본 건은 경미한 범죄도 경찰에서 끝까지 수사하여 검거한다는 사례를 보여준 사례로 이번 사건을 통해 주차시 차문 시정을 잊는 운전자가 많이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광진경찰서는 “차 안에 귀중품을 두지 말고, 차에서 내린 뒤 차문이 제대로 잠겼는지 재차 확인하는 습관을 통해 차털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운전자들에게 당부“했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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