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탐방! 한민족 전통무술 강호무림고수들 부천으로
제65주년 정도술의날 기념식 6~70대 원로들 신*봉*검술 축하시범 옛 청년기개 펄펄

등록일: 2024-10-10 , 작성자: 광진의소리

<이색지대탐방=광진의소리 유윤석 기자>

본지는 일반대중들에게 다소 낯선 ‘한국전통무술 정도술의날 기념 65주년기념행사’에 초대되어 취재에 임했다.

10.9.(수) 14:00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에 위치한 정도술 본부 총수련관을 찾았다.

마침 초청인 김영국 기술연구위원장이 안도규 문주와 인사를 나누게 했다.

양재웅 학술문화위원장과 잠깐 대화를 나누면서 정도술에 관한 고인이 된 안일력 창립문주에 대한 숨은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안희선 사무총장과는 ‘상견례‘인사정도 나누었다.

마침 낯선 이방인이 중국 소림사 입구에 들어온 느낌으로 모든게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생소했다.

정도술을 접한게 처음이기 때문이다.

이하 ‘로뽀형식’으로 보도한다.

‘정도술에 관한 구체적인 역사와 무술의 체계,특성 등’은 온라인 검색에서 자료가 넘친다.(정도술에 대한 음해성 조작된 거짓정보도 많다고 함) 참조요망.

이하 기념식 진행 현장이다.

*

<내빈소개>

내빈 한국전통무예단체협의회 오동석 총재

선무도 문주 설적운 스님

태견협회 정경화 회장

국제특공무술 박노원 총재

기천문 박사규 문주(실제는 불참)

차력 기네스북 보유자 김승도 회장

대한천리향무술협회 장만철 회장

원장 화계사 회주 성광스님을 소개합니다

다음은 본 정도술협회 안도규 회장입니다.

이어 김영호 이사,이도연 이사,김종호 이사,이복중 감사,유윤상 법률고문,조정묵 고문,이기덕 고문,박정모 자문위원장,김광덕 대외협력위원장,이해선 홍보위원장,김영국 기술연구위원장,양재웅 출판문화위원장,김광천 발전지원위원장, 안희선 사무총장입니다.

<내빈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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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내빈축사입니다.

먼저 한국전통무예단체협의회 오동석 총재입니다.

이어서 선무도 문주 설적운 스님,태견협회 정경화 회장,기천문 박사규 문주,세계평화무도연합 일본부회장 이시자키코오지(나가누마 겐마 축사 대독),정도술협회 이충렬고문,정도술협회 이기덕 고문입니다.

한국강호무림원로고수들의 주옥같은 우리 한민족 전통무술무예 역사의 편린들이 주마등처럼 본 기자의 뇌를 스치며 파노라마 물결을 이루었다.

분단된 한민족 북한땅의 격술 등의 영웅호걸들까지 한자리에 모였으면 어떠했을까?

우리 한민족 5천년 역사의 무림맥을 이뤄온 한민족 토착무림영웅호걸들의 한마당 대잔치가 되지 않았을까?

<경과보고>

이어 정도술협회 대외협력위원장의 연혁보고와 감사패 전달,동영상 관람이 이어지고 드디어 ‘정도술 시범’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본 기자는 정도술에 관해 문외한(정도술의 연혁 등 기본지식만 숙지한 채 취재임함)이라 그동안 익히 보와 왔던 태권도,합기도,씨름,기천문,태견,국선도 등을 연상하며 시범현장에 임했다.

그러나 불과 시범액션 5분도 안되어 본지 기자는 ‘정도술의 전혀 다른 폼새 등 결과 엄청난 파괴력? 기세’에 압도당했다.

“와아...,다른 무술과 완전히 결이 다르군! 괴력의 무술이야!”하며 연신 탄복하며 맹렬히 카메라를 들이댔다.

그런데 사회자는 “그동안 정도술이 휴식기(침체기)가 있었던 만큼 이를 감안하여 이해주시며 봐주시기 바랍니다”했다.

사실 기자의 시종일관 의문점이었다.

정도술의날 창립65주년이면 적지않은 ‘한 맹주무림의 역사’인데 20대~30대~ 4~50대 등 젊은 층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다. 20대는 어머니의 손을 잡고온 사내 1명이 보였다.

“아니 평균 연령이 알마인가요?
참석자 대분분이 60~70대 원로들이십니다?“

협회 관계자 임원들에게 계속 이 의문점을 제기했다.

역시 이미 사회자가 언급했듯이 ‘내부적으로 극심한 휴식기,침체기“를 겪은 후유증인듯 했다.

내빈 축사에 나선 원로 고수들도 “옛날 정도술 전성기 특히.안일력 문주시대의 정도술의 일화를 회고”하며 하나같이 “다시 심기일전한 정도술의 활성화“를 주문했다.

-.(사회자)다음은 정도술 시범이 있겠습니다“

*<60~70대 정도술 고수들의 30분 시범, 행사장에 20~30대의 괴력 넘쳐>

#<60~70대 정도술 고수들의 30분 시범, 행사장에 20~30대의 괴력 넘쳐>

이날 정도술 시범에 참여한 수련생들 역시 대부분 60대~70대(특히 70대 수련 고수들의 맞장 대련은 하이라이트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 쏟아짐)들로 막상 시범액션에 돌입하자 쩌렁 쩌렁한 기합소리가 행사장에 굉음을 일으키며 용호상박 무림맹수들의 격전장으로 돌변했다.

40년 이상 연륜에 묻어나는 정도술 고수들의 3술(신술.봉숭.검술)의 신기가 30여 분간 동방무림의 정수를 보여주는 듯했다.

“정도술 앞에 나이는 없었다!“

행사종료후 김영국 기술연구위원장(본지 광진의소리에 광진경찰서 현역 당시 문무를 겸비한 ‘시짓는 경찰관’으로 소개됨. 합기도,격투기 등 총 무력 15단. 당시 정도술 이야기는 없었음) 으로부터 ‘정도술 영광과 시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때 ‘정도술이 국방무술’로 선정한 배경은 ‘정도술이 한국 전통무술로서 얼마만큼 파괴력이 있는지“를 시사했다.(이날 이기덕 고문이 당시 박대통령을 보좌했던 실제 일화를 증언함)

그러나 전두환 대통령이후 내우외환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안타깝게도 지금은 많이 침체되어 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어느 세계든 경쟁사회에서는 강자와 약자들의 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특히 무림계의 용호상박,무한경쟁은 무림의 본질이기도 하다.

그러나 권력과 상술을 배경으로 하는 무림은 용납해서는 안된다. 생명도 짧다.

한민족 전통무술.무예는 저마다 각각 고유한 강점이 있고, 특히 구국민족무예무술은 단일 대오로 특정 무술중심의 통합체계보다는 ‘각각의 고유한 민족무술무예의 특성을 존중하여 연합하며 공존경쟁하는 사회적.국민적.민족적 애정이 절대적이다.

특히,자라나는 후세대들에게 남과 북이 하나인 민족의식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서 민족무술무예만한 심신수련교육훈련의 장은 없다고 본다.

정부와 국회 등 여*야 정치권,중앙의 메이져 방송신문 등 언론,우리들 기성세대들의 새로운 눈을 요구한다.

정도술의날 제정 65주년을 맞아 정도술은 물론, 전국 여러 전통무림계가 새롭게 번영발전하고,나아가 분단된 조국의 강인한 통일무술무예로 남과 북의 온 무림이 함께하는 한민족혈맥으로서의 활력화를 통한 한민족무술무예의 세계화의 연합운동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