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위한 하절기 에너지 바우처 온라인신청 51% 증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복지로 적극 홍보와 폭염 영향

등록일: 2024-08-09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비용을 지원해 주는 하절기 에너지 바우처 온라인 신청이 지난해 대비 51% 증가했다.

올해 강릉 및 대구에서 열대야 현상이 16일 연속 발생하면서 행정안전부는 기온이 40도까지 오르는 최악의 폭염이 앞으로 최소 열흘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역대급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하절기 에너지바우처는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되었다.

○ 이에 따라 복지로를 통한 하절기 에너지바우처 신청 건수는 2023년 5월~7월 기준 5758건에서 2024년 5월~7월 8688건으로 지난해 동일 기간 대비 51% 증가했다. 이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에너지 바우처 적극적 홍보와 전국적으로 열대야 기간이 늘어난 영향이다.

에너지 바우처 신청기간은 올해 5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에서 신청이 가능하나 하절기 에너지 바우처 사용기간은 2024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라 그전에 신청해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동절기 바우처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신청 가능하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취약계층의 여름나기가 더욱 힘들 것으로 우려된다”며 “에너지 바우처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해서 폭염을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절기 에너지 바우처는 취약계층의 냉방기 이용에 필요한 전기료 요금 고지서에서 바우처 금액이 자동으로 차감하는 방식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 바우처 지원대상으로 노인(1957.12.31. 이전출생자), 영유아(2016.1.1.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 중증, 희귀, 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신청 및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 바우처 지원금액은 하절기 기준 1인 4만700원, 2인 5만8800원, 3인 7만5800원, 4인 이상 세대에게 10만2000원을 지급하고 있다.

○ 에너지바우처 신청 및 서비스 제공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누리집(www.ssis.or.kr)에서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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